1. 적산학이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적산학과
호주대학교에서의 "적산학"은 일반적으로 "Construction Management" 또는 "Quantity Surveyin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전공은 건설 프로젝트의 비용, 자원, 시간 관리를 포함하여 건설 산업에서의 경제적 측면을 다루는데요.
적산학은 건축 및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필요한 견적, 인건비, 자재비 등에 대한 예산을 수립하고, 계약을 관리하며,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일반적으로 적산학과의 커리큘럼에는 실습 과목이나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 포함될 수 있어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데요.
주로 배우는 과목들로는 건설 경제학, 비용 산출, 계약 관리, 프로젝트 관리, 자원 관리, 법률 및 윤리, 건설 기술 등이 있습니다.
2. 적산학과 졸업 후 직업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적산사(Quantity Surveyor)라는 직업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건설 프로젝트의 비용을 산출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주로 수행합니다.
안정적이고 연봉이 높으며, 기술이민/주정부후원비자 등이 가능한 MLTSSL직군(중장기필요직군)에 속해있어 영주권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직업이기도 한데요.
호주에서 적산사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학사 이상의 학위가 필요하며, 호주 기술 인증 기관인 AIQS(Australian Institute of Quantity Surveyors)에서 기술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적산사 외에도 프로젝트 매니저, 건설 계약 관리자, 건설 경제학자, 부동산 개발자, 시설 관리자 등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3. 적산학과로 잘 알려진 호주대학
호주에서 적산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AIQS에서 인증한 과정을 마쳐야 하는데요.
학사 과정은 보통 4년, 석사는 2년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적산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주요 학교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UNSW)
2025년 호주대학 중 3위, 세계 대학 순위로는 19위의 시드니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UNSW에서는 건설 및 환경공학과에서 적산학 관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보통 다른 대학에서는 해당 전공으로 학부 졸업까지 4년간 학업해야 하는 것과 달리 3년 과정인 것이 큰 특징입니다.
따라서 학업 기간과 유학 비용을 줄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 드리는 옵션입니다.
단 기간이 짧은만큼 학업 강도가 높을 수 있는 점 참고해 주세요~
2) 시드니공과대학교 (UTS)
2025년 QS 세계 대학교 랭킹에서 88위에 든 UTS는 최근 몇년사이 빠른 속도로 성장한 실무 중심 기술 대학교로 인기가 많습니다.
견고한 산업계 연결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죠.
3) 디킨대학교
빅토리아주에 있는 공립대학교로 호주 2대 총리인 Alfred Deakin의 이름을 딴 교명을 지닌 디킨대학교
학생들을 서포트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많으며, 특히 국제학생 커리어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호주에서 학업 후 경력을 쌓을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 중 하나죠.
디킨대학교는 적산학과로 학부와 석사 과정을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비전공자도 석사로 입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호주의 적산학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낯선 전공이지만, 이 글을 통해 좀 더 이해가 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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