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Cardiff University_정찬미 님(Journalism and Media Communications 입학 예정)
Q. 자신에 대해 소개를 간단히 해주세요.
저는 숙명여대 영어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SNS Marketing 전문 미디어유에서 2년 동안 근무하였습니다.
Q. 영국으로 유학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에게 현재 회사가 소모적이라는 판단이 생겨 이직이나 다른 방법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과정 중에 생각보다 석사 학위가 앞으로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어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두었고, 그리고 이 경우 유학을 다녀오는 것이 저에게 가장 유리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나이를 고려한 재취업을 고려하면 최대한 단기간에 석사 학위를 따야 하는데 여러모로 영국이 제가 원하는 조건과 가장 적합하여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의 준비과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저는 IELTS 성적이 가장 신경이 쓰였습니다. 다른 입학 서류들은 문제가 없었으나 IELTS는 성적이 나오지 않을 수 있어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비록 성적이 나오지 않아도 관련된 어학 코스를 받으면 입학할 수 있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저는 꼭 성적을 받고 싶었기 때문에 끝까지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신경 쓰이는 일이 많아서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는데, 시험을 한 달에 한 두 번씩은 꾸준히 보았습니다. 그것이 점수를 획득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그랬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한 덕분에 그나마 필요한 시기에 overall 7.0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처음 시험 볼 때는 IELTS 스타일 자체가 감이 오지 않아서 애를 먹었는데 학원 주말반을 한달 정도 다닌 후 전체적인 느낌을 알 수 있어서 시험을 그나마 수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영국 유학을 결심하신 분이면 성적을 가능한 한 빨리 받아놓기를 권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꾸 신경이 쓰여서 다른 일을 할 때 성가신 면이 있습니다.
자기 소개서는 개인적으로 가장 편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컨설턴트가 제공한 학교별 정보를 바탕으로 거칠게 작성한 초안을 컨설턴트에게 넘기면 피드백을 주십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한 학교에 맞춰서 글을 정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학교의 학과 특성에 맞게 변형하는 형식으로 여러 개를 썼습니다. 종국적으로 한 두장 정도로 각 학교 및 전공에 맞춰서 간추려야 했지만 생각보다 금방 쓸 수 있었습니다. 쓰다 보면 글이 산으로 가거나 글 쓰는 것 자체가 귀찮아 질 때가 있었는데, 이 때마다 주의를 주셔서 정신 차리고 쓸 수 있었습니다. 그런 작업 후 제가 영문으로 번역했고, 친구에게 부탁하여 수정을 거쳤습니다. 추천서 준비는 생각 외로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저는 직장경력 때문에 사수와 교수님께 받았어야 했는데 스케쥴 때문에 생각보다 지체되었습니다. 혹시 직장에 다니시는 분이면 퇴사하시기 전에 추천서를 미리 받아 놓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Q. 여러 학교들도 합격했지만 지금 결정한 학교로 최종적으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컨설턴트 분도 이 학교(Cardiff University)가 영국 내에서 명문이라고 추천해 주셨고, 게다가 국립대학교라서 신뢰가 갔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는 원어민 또한 좋은 학교라며 추천해 준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선택하고 보니, 생활비가 런던 보다 적게 드는 이점이 있어 더더욱 만족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입학을 하게된 학교를 합격할 수 있었던 성공적인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여러 학교를 지원하였는데 결국은 자기소개서가 가장 적합한 학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원래 4, 5월에 석사 지원을 하고자 하는 계획이었는데 컨설턴트께서 가능한 한 빨리 지원하라고 하셔서 준비를 연초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지체되어서 3월 말부터 지원하였는데 그 때는 조금 더 빨리 지원할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론적으로는 잘 마무리 되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Q. edm을 통해 학교를 지원하셨는데 만족스러웠던 서비스가 있다면 구제적으로 어떤 것이었는지요?
학교 지원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비자 수속, 기숙사 선정까지 도와주셨습니다. 비록 작은 정보라도 지원자 입장에서는 결정적인 정보가 될 때가 많습니다. 당연히 본인이 책임져야 할 부분도 많고, 최대한 많은 부분을 해내야 하지만 성의와 열망이 있는 컨설턴트 분께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때그때 어드바이스를 해주셔서 느슨해지는 마음가짐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Q. 영국 유학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저는 일년 안에 석사 학위를 받아야 한다는 부담을 갖고 떠나지만 체계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어 즐겁습니다. 제가 잘 해낼 수 있을 까하는 고민이 있긴 하지만 이번 기회에 좀 더 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적인 부담이나 현실적 여건 때문에 시도하기 힘들겠지만, 석사 유학은 비용대비 결과물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유학을 꿈꾸고 있으시다면 체계적으로 준비 잘 하셔서 원하는 결과를 꼭 얻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