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University of Bath_김지선님 (어학연수 및 석사과정 이수)
김지선 님은 영국 이스트본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여러 명문 대학교에서 오퍼를 받은 후에 바스 대학교 석사과정에 진학하였습니다.
Q: 자신에 대한 소개 간단히^^
A: 안녕하세요. 영국에서 어학연수와 석사과정을 마치고 돌아온 김지선입니다.
Q: 영국에서의 어학연수와 석사 유학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또 어학연수와 석사유학을 통해 얻으신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A: 영어교육을 전공하였고,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어학연수를 고려하게 되었는데, 영어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공부해보고 싶었고, 비교적 미국보다 덜 알려진 영국 문화를 접해보고 싶었습니다. 또한 다른 유럽국가로 쉽게 여행을 갈 수 있다는 점도 제가 영국으로의 어학연수를 결정하게 된 이유였습니다. 어학연수를 마치고, 영어라는 언어와 영어교육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석사과정을 통해 전문적으로 영어교육을 공부해보고자 석사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의 준비과정에 대해 말씀 해 주세요.
A: 어학연수를 준비하면서 우선순위로 고려했던 것이 연수 지역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일조량이 가장 많고 연수가격이 저렴한 곳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석사과정을 준비할 때는 영국 대학의 전체 순위와 저의 전공순위를 미리 검색하였고 그 중 몇 곳을 선택하였습니다.
Q: 지원 준비를 할 때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예: 서류 준비, 경력 쌓기, 학점관리 등)
A: 대학교 학점이 월등이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소개를 특별히 신경 써서 작성하였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 일했던 경험을 자세히 기록하고 그 학교에 지원한 동기와 석사과정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 그 이후의 계획들을 영어교육과 관련하여 자세히 기술하였습니다.
Q: 영어는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A: 처음에는 어학연수를 하러 간 것이기 때문에 영어공부를 하기보다는 영국문화를 알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영국에 관련된 역사, 문화, 여행지 등 영국연수를 더 흥미롭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보았습니다.
Q: 지원했던 학교 및 오퍼를 받았던 학교는 어디였는지? 지원 시기는 언제였으며, 언제쯤 오퍼를 받으셨는지?
A: 에딘버러, 리즈, 브리스톨, 바스, 요크 대학교에 지원하였고, 요크를 제외한 모든 대학에서 오퍼를 받았습니다. 저는 준비를 비교적 미리 한 편으로 12월 중에 원서 지원을 하였고, 2월 중에 모든 오퍼를 받았습니다.
Q: 바스 대학(University of Bath)을 최종 학교로 선택한 이유는 어떻게 되는지?
A: 어학연수를 하는 동안 리즈를 제외한 다른 4 곳을 여행했었습니다. 각각 그 도시만의 특징들이 뚜렷했고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었지만 바스가 주는 따뜻한 느낌이 참 좋았고, 공부하기도 살기에도 참 좋은 곳이라고 판단하여서 바스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일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보내야 했기 때문에, 제가 가장 살 고 싶은 곳에 위치한 대학을 선택하였습니다.
Q: 현재 입학을 하게 된 학교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A: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한 과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에서 배울 내용이 무엇일지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 하면, 예습, 복습도 하게 되고, 수업 내용 외에도 다른 자료들을 많이 찾아보게 됩니다. 이것이 수업에 참여도를 높여주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게 도와줍니다.
만일 학부 전공과 석사과정 전공이 전혀 다른 경우라면 석사를 시작하기 전에 앞으로 공부하게 될 것을 미리 공부 하고 오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학부 때 배운 내용이 석사과정과 많이 겹쳤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수업을 참여할 수 있었지만, 전혀 다른 전공을 공부했던 친구들은 수업을 많이 어려워했습니다.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수업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고 부담이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Q: 학교 자랑 좀 해주세요.
A: ① 3rd in the Sunday Times University Guide
올해 썬데이 타임즈가 발표한 대학가이드에 따르면 바스 대학교가 옥스퍼드, 캠브리지 뒤를 이어 3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미 MBA, 건축 등이 인지도가 높고, 다른 과들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② 24시간 도서관
언제든지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책을 대여할 수 있고, 컴퓨터, 복사기 등을 24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늘 열려있는 도서관 덕분에 어느 시간이던지 필요할 때 공부할 수 있어요.
③ 친절한 학교직원들
유학 생활하면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어요. 비자문제가 그 중 하나인데요, 바스 대학교에서는 국제학생들을 위한 부서가 따로 있어서 유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합니다. 비자, 건강, 학교생활 등 어려운 점들을 상담할 수 있는데, 친절한 직원들이 최대한으로 도움을 주려고 하기 때문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Q: 유학 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A: 유학을 계획할 때 원하는 전공과 유학의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확실해 지면 학교와 공부할 지역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고 기본적인 전공지식을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edm을 통해 대학에 지원하셨는데, 만족스러웠던 서비스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었는지?
반면에 더 보완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피드백 주세요^^
A: 검색 사이트에서 영국유학을 검색하던 중 알게 된 edm에 직접 전화를 하고 상담예약을 한 후 지점을 찾아갔습니다. 처음부터 친절하고 자세하게 영국유학 전반에 대해 설명해 주셨기 때문에 신뢰가 갔고 쉽게 유학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 선택에서부터 비자 서류 작성까지 꼼꼼하게 도와주셨습니다. 영국에 있으면서 궁금한 점에 대해서 여러 번 이메일로 문의 드렸는데 그 때마다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해주셨습니다. edm 런던지사에도 대학원 전공관련 상담을 받기 위해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현실적인 답변으로 전공선택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스트본 지역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저의 수속을 맡아주셨던 edm 팀장님을 한 번 더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공부하던 이스트본 어학원에 한국 연수생들이 너무 많다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팀장님께서 참고하시겠다며 제 의견을 잘 수용해주셨습니다. 어학연수나,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현재 그리고 학업을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에게도 피드백을 요청하면 앞으로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석사과정 이후에는 어떤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지?
A: 석사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영어교사가 되고자 합니다. 석사과정을 하기 일년전과 일년이 지난 후 아주 많은 변화가 있지는 않지만 제가 영국생활을 하면서 배운 다른 문화와 그 곳에서 배운 영어지식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Q: 영국 유학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어학연수나 정규 석사과정을 준비하는 분들 모두 나름대로의 목적과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년 정도의 시간이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 할 수도 있어요. 저도 유학만 다녀오면 취업도 잘 되고 공부한 분야에 전문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돌아와보니 현실은 또 다르더라고요. 하지만 유학생활을 통해 많은 나라의 친구들을 사귀고 그들을 통해서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또 공부를 통해 꾸준히 발전하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분명 영국으로의 유학은 저에게 더 큰 세상을 보고 더 큰 꿈을 품게 해준 아주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떤 이유이든 영국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영국에서의 유학생활이 자기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행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힘들지라도 그 노력이 꼭 보상받을 날이 오리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