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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유학] 영국석사 합격후기_이스트잉글리아대학교(University of East Angila / UEA)_Water Security and International Development

2012.08.24 조회 11643

[영국] University of East Angila(UEA), 박*은님 (석사예비과정 이수, 2012년 9월 UEA 석사입학 예정)

 

박홍은 고객님은 University of East Anglia 의 MSc Water Security and International Development 석사과정에 합격하셨으며, 2012년 9월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INTO University of East Anglia(Norwich 소재) 에서 2011년 9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예비석사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홍은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지내셨던 노르위치라는 지역에 대해 소개 해 주시고, 그 곳에서 지내면서 느낀 점을 말씀 해 주신다면?

A: 노르위치는 비교적 작은 도시인데요, 한적하고 조용한 편이고, 날씨도 그다지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있는 동안 느낀 바로는 안전한 것 같고, 사람들도 비교적 친절한 편이에요. 아쉬운 게 있다면 한인식당이 없다는 거구요.. 그래도 학교내부에 있는 슈퍼에서 한국식료품을 어느 정도는 살 수 있어요.

 

Q: 노르위치의 물가나 생활비는 어떤 편인가요? 약 9개월의 시간 동안 달마다 어느정도의 비용으로 충당하셨는지 궁금하네요.

A: 영국 다른 지역에 지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물가가 낮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장볼 때 한국보다 많이 비싸다고 느끼지도 않았구요, 물론 외식을 하는 경우에는 한국보다 비싸긴 했어요. 버스비도 꽤 비싸구요 왕복 4파운드인데, 학생일 경우 1년짜리 티켓을 사는 편이 훨씬 싸구요. 제 경우는 첫 달을 제외하면 한 달 기준으로 한 500~600 파운드 정도 사용한 것 같아요.

 

Q: INTO UEA 에서 석사예비과정을 하셨는데, 텀별로 그 과정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 해 주시고, 어떻게 수업이 이루어지는지 말씀 해 주세요.

A:

첫 텀: 영어수업과 CWI(contemporary world issue), 경제, 통계, research skills 수업

영어수업은 일주일에 8시간으로 주로 academic English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요 나머지 수업들은 lecture와 seminar로 이루어져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lecture수업은 선생님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seminar시간은 수업마다 다 다르긴 하지만, 통계 같은 경우는 문제풀이를 함께 한다던지 부가적인 설명을 더 듣는다던지 했구요 CWI같은 경우는 보충자료 같은 것을 읽고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토론을 하거나 했어요.

중간텀: 첫 텀과 동일했지만 아무래도 진도가 더 나가니까 수업이 전체적으로 첫 텀보다 더 어려운 경향이 있었어요.

마지막텀: 영어수업과 짧은 논문 쓰는 것이 함께 병행되었습니다.

영어수업은 저희 반의 경우 후반기에는 speaking과 writing에 많이 집중했던 것 같아요. 선생님마다 중요시하는 부분이 다르셔서 반마다 수업이 조금씩 다르긴 했어요. 저희 반의 경우, writing이 정말 많이 늘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이 워낙 꼼꼼하셔서..

짧은 논문은 담당 선생님과 함께 2-3명이 한 그룹이 되어서 그룹별로 진행이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 방향은 잘 잡혔는지 제대로 된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서로 의논하며 진행되었습니다.

 

 

Q: 석사예비과정을 하면서 가장 본인에게 유용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던 과목이나 강좌는 어느것이었나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영어수업이 특히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영국식 writing에 익숙해진 것 같구요. presentation이나 seminar수업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소논문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물론 약식으로 쓰긴 했지만, 처음에는 좀 많이 당황스러웠던 영국 스타일의 academic writing에도 익숙해질 수 있었구요.

 

Q: 석사예비과정은 짧은 1년의 석사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학업 스킬적인 부분이나 논문을 쓰는 부분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는 과정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 홍은씨 개인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말씀 해 주세요. 

A: 위에서도 말했듯이 좀 생소한 영국식 academic English에 대해 익숙해질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던 것 같아요. 석사과정에 있어서 논문을 어떤 식으로 써야할지도 조금 감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구요. 소논문을 쓸 당시에 글자수가 논문에 비해 길지 않더라도 자료를 많이 읽어봐야 했고, 필요한 건 쓰고 아닌 건 버리고 다시 찾고 이러한 과정이 도움이 되었어요.

 

Q: 마지막 텀에 소논문을 작성하셨는데 그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 해 주세요. (이를테면 시기에서부터 주제를 선정하는 과정, 주제를 선정하고 초안을 잡는 과정이나 본격적으로 글을 써 가는 과정에서 튜터로부터 얼만큼 도움을 받으셨는지 등등의 구체적인 사항들을 말씀 해 주시면 되세요^^)

A: 겨울방학이 끝난 이후부터 소논문에 대해서 영어담당 선생님과 주제와 aim, objective 등을 정하면서 조금씩 구체화시키고 부활절 휴가 이전부터 튜터와 함께 진행사항을 검토합니다. 방향에 맞게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적절한 자료들을 쓰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요. 저 같은 경우는 제목과 주제를 몇 번 수정했는데 이 또한 튜터가 현실적으로 쓰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아닌가에 대해서 조언을 줘서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석사 예비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셔서 국제 개발학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University of East Anglia 에 올해 9월 과정으로 입학하시게 된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선택하신 전공도 수자원과 관련된 쪽을 택해주셨는데요, 홍은님 께서는 Manchester 대학의 MSc International Development 와 Bath의 MSc International Development 과정에도 합격을 했었는데, UEA 로 확신을 갖게 된 계기는 어떤 것인지 궁금하네요.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에 대한 세부전공이 UEA에 개설되어 있던 이유가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UEA는 International Development 라는 분야를 많이 세분화시켜놔서 좀더 구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또 노르위치라는 도시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고 공부하기에 괜찮은 도시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결정을 하게 된 것 같아요.

 

Q: 지금까지 성심껏 대답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끝으로 석사과정을 준비하시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리고, 홍은씨의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서도 한말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저도 석사과정을 아직 시작을 안 한 입장이라 조언을 드린다기보다는 함께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구요.. 저도 가서 열심히 해서 목표하는 바를 꼭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노르위치, 영국
    University of East Anglia (UEA)

      1963년에 설립된 공립대학이자 연구 중심 대학
    •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4 (295위)
    • QS UK University Ranking 2024 (3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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