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King's College London_파운데이션_권*희
권성희 님은 2010년부터 11년까지 King's College London에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마치고, 여러 대학에의 지원 끝에 셰필드 대학교를 선택해 BA Politics & International Relations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Q: 자기소개 간단히 해주세요 ^^
A: 안녕하세요~ 저는 2010-2011 king's college London에서 파운데이션과정을 마치고 현재 셰필드 대학교에서 BA Politics&International Relations에 재학중인 권성희입니다 ^^
Q: 영국에서의 유학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A: 영국으로 유학을 온 이유는, 고등학생 이전에 2번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교육 시스템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주입식 교육이 아닌 토론, 에세이 작성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도와주는 시스템이 제가 원하는 공부를 마음껏, 깊이있게 하는 데에 최상의 교육 환경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Q: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의 준비과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우선, 파운데이션 과정에 들어가려면 IELTS 성적이 필요했기 때문에 주로 IELTS 준비를 하면서 영국 학교 생활에 필요한 에세이 작성 연습과 스피킹 연습을 했고, 부차적으로 The Times 신문과 BBC 뉴스를 꾸준히 반복적으로 보고 들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King's College London을 선택한 이유는 이 곳이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법학, 사회과학 분야로 영국에서 굉장히 유명하고, 또 안정적인 파운데이션 운영을 바탕으로 매년 영국의 여러 명문 대학교에 많은 학생들을 보내기 때문입니다. 또한 Overall B+의 성적을 파운데이션에서 받으면 King's college London 학부에 합격을 할 수 있다는 조건도 제가 이 곳을 선택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Q: 파운데이션 과정 중 대학 지원을 준비할 때,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A: 저는 파운데이션에 들어올 때부터 국제정치관계 학과에 지원을 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관심 있는 여러 대학교의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해서 Course Details, Exchange 프로그램, 교수진들을 살펴 본 후 어느 대학교가 제가 원하는 공부를 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를 고려해 최종적으로 지원할 5개의 대학교를 결정했습니다. 또한 제 전공을 가르쳤던 튜터를 여러 번 찾아가 대학교 지원에 대한 상담을 받았던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영어는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A: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영어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영어 성적은 항상 상위권이었습니다. 그런데 영국 대학교 학과 공부에 필요한 Academic English 스타일의 경우 한국에서 배워왔던 영어 방식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파운데이션에 들어가기 전에는 IELTS 준비를 통해 기본적인 Academic Writing, Reading, Listening, Speaking을 구사하는 방법을 익혔고 파운데이션을 들어간 후에는 King's의 파운데이션이 굉장히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코스에서 요구하는 과제를 하고 수업을 결석하지 않고 열심히 듣는 것만으로 현재 학과 생활을 큰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Q: 다른 대학에도 합격했지만 현재 대학을 최종 학교로 선택한 이유는 어떻게 되나요?
A: 영국에는 UCAS를 통해 10월-11월 정도에 대학교에 지원을 하게 되는데요, King's Gollege London, University of Sussex, University of Sheffield, Queen Mary London에서 오퍼를 받았고요, 오퍼는 받은 시기는 대학교 별로 달랐지만 4월 전에 모든 대학교에서 오퍼 결정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Q: 다른 대학에도 합격했지만 현재 대학을 최종적으로 선택한 이유는 어떻게 되는지?
A: 파운데이션 Final Results로 4개의 오퍼를 모두 충족하고 남을 만큼의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점수는 오퍼를 결정하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King's College London의 경우 War Studies가 굉장히 유명한데요, 개인적으로는 War Studies를 석사가 아닌 학부로 전공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King's 파운데이션을 했음에도 King’s를 Firm Choice(확정), Insurance Choice(차선책) 어느 것으로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현재 다니고 있는 셰필드 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홈페이지를 통해 BA Politics & International Relations 학부를 선택할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지 확인했을 때,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이 코스에서 모두 다루고 있음을 알게 됐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영국 내 대학교 순위는 대학교 선택 시 크게 중요하지 않았지만, 셰필드 대학교 정치학과가 영국에서 3~4위 정도라는 것도 어느 정도 고려는 했습니다. 또한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제 전공을 가르쳤던 튜터가 셰필드 대학교를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Q: 파운데이션 과정을 공부한 King’s College London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A: 성공적으로 파운데이션을 마친 데에는 능동적인 자세와 공부에 대한 열의, 마음가짐이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에세이나 프리젠테이션, 그 외 세미나나 과제를 준비할 때 항상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고, 공부할 때 어려움이 있거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튜터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했습니다. 전공 공부의 경우, 튜터가 알려준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려 했고 또한 관련된 주제에 대한 Journal Article을 직접 찾아서 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영국은 대학 도서관, 학술지 논문 관련 포털 등이 굉장히 잘 구축되었기 때문에 도서관과 포털 사이트를 능동적으로, 효율적으로 이용했던 것도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파운데이션 최종 성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 학과 생활을 할 때에도 파운데이션에서 경험하고 배웠던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유학 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A: 적극적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학 생활을 하게 되면 외국인이기 때문에, 특히 아시아인이기 때문에 차별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에 위축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자세로 배우고 외국 친구들과 사귀려 한다면 오히려 외국인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관심을 더 많이 가지고, 더 관대한 마음으로 친절하게 대해 주는 것 같습니다.
Q: edm을 통해 대학에 지원하시면서 만족스러웠던 서비스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었는지?
A: 처음 유학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 중 하나가 비자 발급 문제인데, 비자 심사 준비 가정에서 모든 필요한 서류를 세심하게 검토해 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셔서 굉장히 쉽게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King’s College London 파운데이션을 소개해 주신 덕분에 좋은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공부를 마치고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Q: 더 보완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A: King’s에서 파운데이션을 한 부분에 있어선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오히려 킹스에서의 경험이 지금 학과 생활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요 ^^
Q: 학부 과정 이후에는 어떤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지?
A: 현재는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기 때문에 학과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년의 인턴 가정을 거친 후 원하는 대학원에 입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영국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흔히 글로벌 시대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영국 유학 생활이 저의 이런 꿈을 이루기 위한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을 만큼 영국이 세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지위가 높고 영국이 제공하는 교육, 생활 환경이 좋습니다. 또한 앞으로 올릴 런던 올림픽이나 유럽 여행처럼 영국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많아요.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영국 유학 생활을 한다면 영국이 기회의 땅이 되어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