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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유학] 영국컬리지 합격후기_임페리얼컬리지(Imperial College)_컴퓨터학과

2011.08.16 조회 19590

[영국] UCL 파운데이션를 마치고 Imperial College, Computing 학과에 진학하다.

 

공*희 학생은 한국에서 검정고시를 마친 후, 영국 UCL 파운데이션을 거쳐,

Engineering 분야에서 영국 Top3인 Imperial College, Computing 학과에 진학하셨습니다.

 

 

 

 

영국으로 유학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외국 유학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일찍이부터 원하지 않는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한국의 교육제도에 부담이 많아 자신이 좋아하고 꼭 필요한 소수 과목만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세계 공용어인 영어도 함께 배우기에 적합한 영국으로 유학을 가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미국, 호주, 캐나다보다 영국을 택한 이유는 어릴 때부터 유럽이란 곳에 대한 동경도 있었고, 영국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교육제도를 갖춘 나라라고 생각해 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의 준비과정에 대해 말씀 해 주세요.

제가 처음 유학을 결심한 건 위와 같은 이유로 고등학교를 자퇴한 2학년때 였습니다. 대학진학을위하여 일단 검정고시를 치루었으며, 준비기간으로 우선 기본인 영어 실력을 다지기 위해서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약 3개월간 다녀왔습니다. 복작거리는 도시보다는 조용한 시골이 좋을 것 같아 런던유학으로부터 영국의 Winchester라는 도시를 추천받아 다녀왔는데 예상했던 것 처럼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국인이 거의 없어 영어실력도 많이 늘고, 많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다음해에 언니가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갔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저의 생각으로는 런던보다는 한국학생이 적은 조용한 시골 마을이 영어 공부를 하기엔 더 적합한 것 같습니다. 규모가 작아 훨씬 더 가족적이라서 한명 한명에 더 신경을 많이 써주고, 사람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창피함 없이 영어를 말하기도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후 런던 유학으로부터 외국인에겐 영국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Foundation 코스로 런던에 있는 UCL 파운데이션 코스(UPC)와 교외에 위치한 Warwick 파운데이션 코스를 추천 받았으며, Imperial College에서 공부하는 것이 소원이었던 저는 Imperial College로의 진학이 용이한 UCL 파운데이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Imperial College에서는 Foundation Course의 경우 UCL 파운데이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원 준비를 할 때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 서류 준비, 경력 쌓기, 학점관리 등)

저의 경우 고등학교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자퇴 후 치룬 검정고시 성적도 우수하여 런던유학의 조언에 따라 고등학교 1,2학년 성적과 검정고시 성적을 모두 제출했습니다.  

UPC foundation 코스는 입학 시험이 있는데, UPC 홈페이지의 Sample Test를 풀어보니, 범위가 고등학교 때 배웠던 내용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 고등학교 때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걸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UPC Foundation IELTS 성적도 제출하게 되어 있어 IELTS 시험도 보았으며, 6.5로 입학기준을 받아 기준성적을 넘게 되었습니다.

 

지원했던 학교 및 오퍼를 받았던 학교는 어디였는지? 지원 시기는 언제였으며, 언제쯤 오퍼를 받으셨는지?

UPC 코스는 다른 영국의 대학 과정과 같이 3학기 제도인데, 처음 대학 지원 시기는 2학기 1~2월 쯤이었습니다. 5개의 학교에 지원하게 되는데, 저는 Imperial College, UCL, Southampton, Manchester, Essex에 지원했습니다. 이 다섯 학교는 UCAS 담당자로부터 상향, 적정, 하향으로 고루고루 지원하도록 추천받습니다. 전 영국 대학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서 Imperial, UCL 외에는 학교 랭킹과 작년 학생들의 지원기록을 참고하여서 결정하였습니다. 12월에 치는 1학기 시험 결과에 따라 지원을 하게 되는데, 1학기 시험 결과가 최종 결과에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작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3월부터 Conditional 오퍼가 나오기 시작하고, 인터뷰를 제안하는 학교도 많습니다. (건축 쪽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은 오퍼를 조금 늦게 받는 것 같았습니다.) 3월 중에는 인터뷰가 거의 마무리되고 Conditional 오퍼도 거의 다 나옵니다. 4월에 보는 2학기 시험 결과에 따라 5월에 Conditional Offer를 받은 대학 중에서, Firm choice Insurance choice, 이렇게 두 대학을 선택하게 됩니다. Firm choice는 자기가 정말로 가고싶은 학교이고, Insurance Choice는 말 그대로 보험용 학교로 자신의 자신이 확실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오퍼가 나온 학교를 선택합니다. 2학기 시험 결과도 생각 외로 좋았었기 때문에 Firm choice Imperial College, Insurance Choice UCL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6월말, 7월초에 있는 3학기 시험을 마치면 모든 결과가 지원학교에 보내어지고, 7월 말에 모든 결과를 통지 받습니다. Imperial College, UCL에서 모두 Unconditional을 받았고, Imperial College를 최종으로 선택했습니다.

 

다른 대학에도 합격했지만 현재 학교를 최종 학교로 선택한 이유는 어떻게 되는지?

UCL이 세계 대학 순위도 더 높고, 1년간 Foundation을 거치면서 Campus도 상당히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UCL을 다니게 되어도 참 좋을 것 같다고 항상 생각했었지만, Imperial College는 이공계쪽으로는 Cambrige, Oxford 다음으로 영국에서 1등가는 학교이고, 항상 제 꿈인 학교였기 때문에 Imperial College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입학을 하게 된 학교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원하는 과목만 공부할 수 있다고 해서 한국보다 공부하기가 훨씬 수월한 것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UPC 코스는 굉장히 스케쥴도 쉴틈 없고 과제와 자잘한 시험이 많은 힘든 코스인 데다가, 외국인을 위한 코스이다보니 영어수업에도 굉장히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따로 혼자 공부할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하는 게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큰 계획을 세우지 않고, 과제나 쪽지 시험이 오면 오는 대로 순서대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그때 그때 최선을 다했습니다.

 

유학 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항상 능동적으로 행동할 각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생활하는 데에 있어서도, 영어를 배우는 데에 있어서도 항상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국에서 혼자 생활하다 보면 당연히 외로움을 느끼고, 처음 외국에 나가는 거라면 친구들을 처음부터 새로 사귀어야 해서 더 외롭기도 합니다.

너무 나서고 자기 말만 한다면 건방진 모습으로 비춰지고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겠지만, 적당히 학우들에게 말도 먼저 걸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열심히 참여하면 친구들도 많이 생깁니다. UPC 코스를 밟으면 UCL 대학교 학생들과 같은 ID를 발급해주고 모든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한국인 Society에 들어서 한국인과의 소통을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UPCSE 코스엔 한국인이 저밖에 없었지만 전혀 외로움을 느끼지 못했고, 인종차별도 한번도 느낀 적이 없습니다. 외국에 나간다고 해서 겁부터 먹지 말고, 마음을 굳게 먹고 외국인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영어도 유창하게 하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능동적인 자세를 준비해서 갔으면 좋겠습니다.

 

edm을 통해 대학에 지원하셨는데, 만족스러웠던 서비스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었는지?

영국으로의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대부분 유학과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점을 감안하여 학생개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Foundation 과정 및 대학교를 추천해 주며, 지금은 좀 쉬워지긴 했지만, 당시 굉장히 까다로운 비자 발급 준비과정을 굉장히 꼼꼼히 챙겨주어, 처음 준비해 보아 난감했던 저로선 너무 편하게 비자를 발급받게 되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영국유학을 원하고 있지만 어찌할지 몰라 걱정하는 학생들은 주저없이 런던유학을 톻하여 유학의 길을 열어갈 수 있기를 추천합니다.

 

학부과정 이후에는 어떤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지?

일단 열심히 공부할 계획이며, 상위 과정을 거쳐 교수가 되고도 싶지만, 공부를 해 가며 영국에서의 취업등의 진로도 모색해 볼 예정입니다.

 

영국 유학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영국은 교육 제도 뿐만 아니라, 살기에도 굉장히 좋은 나라입니다. (날씨만 빼면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원하는 대학에 가셨으면 좋겠어요.

 

 

 

 

  • 런던, 영국
    Imperial College London

      영국의 MIT로 불리는 과학, 공학, 의학, 경영학 분야에 특화된 영국 우수 명문 대학교
    •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4 (6위)
    • QS UK University Ranking 2024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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