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레딩대학교(University of Reading)는 어떤 학교 인가요?
저는 현재 영국의 레딩대학교에서 파운데이션 코스를 수강 중이며, 경영 마케팅(Business and Marketing)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경영 및 마케팅 분야에서의 기본적인 개념을 배우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는 마케팅 전략, 소비자 행동 분석, 브랜드 관리 등에 관심이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마케팅 트렌드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운데이션 코스를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 학부 과정에서 적응을 잘 할수 있도록 프레젠테이션, 에세이 등 적절한 과제를 내주셔서 더욱 더 빠르게 발전하는 저의 모습이 뿌듯합니다.
앞으로 학부 과정으로 진학하여 경영 마케팅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더욱 발전시키고,
실무 경험을 쌓아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영국과 한국의 학교 생활이나 수업 방식이 어떻게 다른가요?
영국과 한국의 학교 생활은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지만, 영국의 교육 환경에는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먼저, 영국의 학교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독립성을 강조하는 교육 방식을 제공합니다.
수업에서는 단순한 암기보다 비판적 사고와 토론을 중시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또한,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교수와 학생 간의 소통이 활발하며, 질문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처음엔 그 분위기에 적응하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차차 적응 해 나가다 보니 정말 큰 장점이라고 와닿았습니다.
또한, 평가 방식이 한국보다 다양하며, 시험뿐만 아니라 에세이, 프레젠테이션, 그룹 프로젝트 등 여러 방식을 통해 학업 성취도를 측정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실무적인 역량도 기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제적 환경 속에서 여러 국가의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글로벌한 만남을 통해 자연스럽게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직접 체험하면서 보다 넓은 시야를 갖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학문적 교류를 넘어, 세계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많은 유학생들이 입학 초반 적응에 다양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본인이 겪은 어려웠던 부분과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어떤 노력을 했는지 공유해주세요.
유학 초반에는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수업 중 교수님의 설명을 빠르게 이해하는 것이 어려웠고, 발표나 토론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여기에선 한국 학생이 한명도 없었기에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과 혼자 생활해야 하는 독립성도 큰 도전이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저는 꾸준히 영어 실력 향상에 집중했습니다.
수업 내용을 사전에 미리 예습하고, 모르는 표현이나 용어는 따로 정리하여 복습했습니다.
또한, 현지 친구들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팀 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교가 아닌 밖에서도 친구들과 자주 소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생활 면에서는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하여 학업과 일상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려 노력했고,
어려움이 있을 때는 주변 친구들이나 선생님들께 많이 물어보며 어려움들을 극복 해 나갔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점차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어떤 형태의 숙소(기숙사, 홈스테이, 자취 등)에서 생활하고 있고, 한 달 평균 생활비가 어느 정도 드는지 알려주세요.
저는 현재 자취 중이며, 한 달 생활비는 렌트비 약 2000파운드, 식비 약 800파운드가 들어갑니다.
하지만 친언니와 친구, 그리고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어 비용을 나누면서 따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공동 생활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가 함께 있어 외로움을 덜 느끼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서로 도와줄 수 있어 유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학교 수업 외에 평소 어떠한 생활을 하나요? 평범한 하루의 일과를 공유해주세요.
저는 학교가 끝나면 집에 와서 간단히 짐을 정리한 후,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합니다.
운동 중에는 보고 싶었던 OTT 프로그램이나 유튜브를 시청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운동을 마친 후 집에 와서 샤워를 하고 저녁을 준비하며, 남자친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주로 넷플릭스를 봅니다.
이후에는 숙제를 하거나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피곤한 날에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여유가 있는 날에는 제로맥주나 가끔 맥주를 마시며 여유를 즐깁니다.
이렇게 하루 일과를 보내며 학업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유학생 커뮤니티나 학교 차원의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본 적 있나요? 있다면, 어떤 활동이었고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는지 알려주세요.
제가 레딩 대학교에 온 이후로 파운데이션에서 한국인 학생은 아예 본 적이 없고, 가끔 보는 분 들은 석사 또는 박사 과정 분들 밖에 없었습니다.
학교 차원의 유학 프로그램 중에서 학점이 좋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건 들었습니다.
아직 학기 중간이라, 장학금에 대한 프로그램의 내용이 정확히 오픈 된 건 아니지만, 학교 친구들과 함께 알아보고 있는 점 정도는 있습니다.
제가 모르는 거 일수도 있지만, 여기엔 한국 유학생 커뮤니티가 따로 없는 듯 합니다.
지금까지 유학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인가요?
저는 이전에 옥스포드에서 11개월 동안 어학원 생활을 하며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많이 만났지만,
당시에는 공부에 대한 열정이 부족해 출석률도 좋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좋은 마무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곳에서 공부를 시작한 후, 비록 아직 1학기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학업이 매우 재미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첫 학기에서 모든 과목에서 A를 받았으며,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을 수 있어 더욱 뿌듯합니다.
이러한 성취는 저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큰 즐거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싶습니다.
졸업 후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재학 중 인턴쉽, 현지 취업, 한국 취업 등)
저는 현재 비즈니스 마케팅을 전공하고 있지만, 앞으로 대학 진학 시 어카운팅(Accounting)으로 전공을 변경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석사 과정을 밟아 더욱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싶습니다.
꿈은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의 목표는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옥스포드 대학교나 런던 임페리얼 컬리지에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대학 재학 중 인턴십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아 취업 경쟁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졸업 후에는 영국 현지에서 경력을 쌓고, 이후 한국에서의 취업도 고려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목표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입학을 앞두고 있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꾸준한 노력의 중요성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공부에 대한 열정이 부족해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허나 스스로의 태도를 바꾸고 나니 공부가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성취감도 커졌습니다.
특히 유학 생활은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 관리를 잘하고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 새로운 환경에서 열린 마음으로 도전하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힘들 수 있지만, 꾸준한 노력과 긍정적인 자세를 가진다면 원하는 목표를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유학 생활 중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을 기억하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나아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