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님 석사 합격 후기
쉐필드 대학교 (The University of Sheffield) Urban and Regional Planning MSc
Q. 지금의 국가와 학교로 유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가 있으신가요?
유학을 결심하기 전에 도시계획 관련 분야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영국은 석사가 1년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 석사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금방 끝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영국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영국은 컨디셔널 오퍼라고 영어성적을 완전히 충족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일정 성적만 맞추면 돈을 더 내고 '프리세셔널'이라는 과정을 들을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논문을 작성하는 법을 배웁니다. 저는 시험에 크게 얽매이고싶지 않았고, 비용을 들이더라도 논문쓰는 법, 미리 문화를 경험할 겸해서 영국으로 선택한 이유도 크네요. 나라를 결정하고, 영국 대학교 중 정통 도시계획으로 유명한 셰필드를 선택하였습니다. 도시계획분야가 유명하다보니, 도시계획 분야를 심도 있게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했습니다. 특히 공무원 분들이 많이 온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셰필드 도시 자체가 대학도시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망설임 없이 셰필드대학교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유학을 결심한건 2023년 6월쯤 됩니다. 결심하자마자 인터넷에서 유학원을 검색하고 여러곳을 상담받았습니다. 그 중 EDM유학원이 비용적으로도 괜찮았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EDM으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일을 병행하고 있을 때라, 지원일정과 지원서류를 세세하게 챙기기 어려웠는데, 상담사님이 꼼꼼하게 잘 챙겨주셨습니다. 우선 8월쯤부터 SOP와 CV를 먼저 작성하여 첨삭을 받았고, 9월말에 교수님 두 분께 추천서를 받았습니다. 합격 여부 결과는 10월 말 쯤에 나왔습니다
Q. edm과 지원 준비를 함께 하셨는데, 어떤 도움을 받으셨었나요?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EDM은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그리고 저의 김슬아 상담사님이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잘 챙겨주셨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담당하는 학생이 많았을텐데도 불구하고, 제가 먼저 요청하지 않아도 알아서 일정에 맞춰 자료를 보내주시고, 제가 거기에 대한 답변이 없을 경우에는 먼저 연락하여 확인해주셨습니다. 이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게 저는 일을 병행하고 있어서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점을 보완해 주셨던 게 정말 큽니다. 제가 모집요강을 잘 읽지 않고 자소서를 양식에 맞지 않게 작성한 적도 있는데, 이 경우도 같이 고민해주시면서 해결해주셨네요..그리고 제가 한 번 양식을 다 작성하고 나면 마지막으로 제대로 작성이 되었는지 확인을 해주시는데, 저는 이 과정이 정말 좋았습니다. 제 성격상 꼼꼼하지 못한데, 이걸 크로스체크해주시니 문제가 생길 일이 없었습니다. 추후 대학합격 후에도 준비해야 하는 서류와 복잡한 과정이 있었는데 이때도 끝까지 책임져주시면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게 해주셨어요. 가끔 제가 좌절할 때 영국에 대한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위로도 해주셨습니다ㅎㅎ.
Q.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아무래도 유학을 결정하는건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이 기회비용을 따지게 되는 것 같아요. 저의 경우, 대학원보단 실무를 더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생살면서 제가 하고싶은 일을 언제 해볼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경험자들에게 물어봐도 다들 힘들지만 추천했습니다. 현재 저는 프리세셔널 과정을 듣고 있는데, 아직 본 수업을 들어가지 않아 힘듦의 정도는 덜하지만 28년을 한국에서 말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언어적인 어려움이 큽니다. 하지만 그만큼 다른나라 사람들도 만나고,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게 즐겁네요.
Q.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과정 이후에 저는 한국으로 돌아가 다시 저의 실무능력을 쌓을 예정입니다. 어릴때부터 해외와 협력하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 계기로 해외 개발사와 협력하는 회사를 찾아보고 취업준비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하고 있지 않아 명확하게 말하긴 힘드네요. 하지만 좀 더 넓어진 시야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면 저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