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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호주유학] 호주대학 합격후기_애들레이드대학교(The University of Adelaid)_수의학과

2019.01.24 조회 6140

[호주] The University of Adelaid_Bachelor of Science_손*윤님(Veterinary Bioscience)

 

Q. 현재 공부하고 계신 나라를 선택한 이유는?

재작년에 기회가 생겨 호주 에들레이드에 해외농업 연수팀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면서 호주의 사람들과 문화, 환경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후 전문 직종을 가지고 싶어 전공을 고려 중일 때, 개인적으로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학이나 취업 가능성이 높은 편인 간호학을 전공하려고 했었고 여러모로 호주가 적합한 나라여서 호주로 유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다니고 계신 학교를 최종학교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부터 학교를 자체적으로 선택한 것은 아니고, 당시 선호하는 도시로 이전에 경험이 있었던애들레이드를 우선으로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 The University of Adelaide 를 목표로 하고, 진학을 위해 상담을 했습니다. 상담하면서 제 상황을 고려하여 추천받은 학교가 Eynesbury 였어요. 외국인 학생들이 의과계열인 수의학을 전공하려면 파운데이션 과정을 필요로 하는데, . The University of Adelaide로 진학을 위해서는 Eynesbury 에서 파운데이션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파운데이션 과정의 성적에 따라서 The University of Adelaide 로의 진학은 물론 성적에 따라 최종 전공이 결정되는 것까지 자세히 안내를 받았습니다.

 

 유학 준비를 하던 기간이 너무 빠듯해서 이번 년도 상반기에 입학하기에는 2개월남짓, 시간이너무 부족해서 다음 학기로 해야할지 포기를 해야하나 하는 중에 유학 담당 선생님께서 빠른 시간안에 많이 도와주시고 알아봐 주셔서 입학 허가 연락을 받을 수 있게 되었었어요. 그리고 다행히 파운데이션의 결과도 잘 받아서 올해 최종 애들레이드 대학교 수의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Q. 지원준비를 할 때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저는 고등학교를 다니지 않고 검정고시로 졸업한 경우라 조금 불리한 면이 있었어요. 원래 공부하고 준비하던 과가 이과 계열도 아니었고 여러모로 입학 허가에 어려움이 따를 거라 예상은했습니다. 지원 후 바로 오퍼를 받지도 못했구요, 추가로 학업 계획을 포함한 Statement를 쓸 때 가장 중요한 건 왜 호주와 이 전공을 선택했는지, 이 전공을 정말 공부하고자 하는 이유,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계획 등을 상세히 서술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파운데이션의 학업 성취에 관련된 부분은 적극적으로 선생님들께 많이 물어보고 소통을 한게 가장 도움이 되었고, 수의과 인터뷰를 준비할 때는 솔직하지만 당당하게 질문에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상 질문을 학생 매니저님께서 함께 준비해주시고, 또 수의학에 대한 어떠한 경험 (캠페인 참여, vet nursing 등등), 그리고 수의사과 수의학에 대한 지식 등에 대해서 미리 공부를 좀 해서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Q. 전반적인 학교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학교 장점이 있다면?

이곳에서 파운데이션을 공부하는 학생들 중 대부분 미성년이 많다 보니, 학교에서 여러가지로 신경을 써주는 것이 많습니다. 에들레이드란 지역의 여유로움과 조용히 학업하기 좋은 분위기 또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학업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거나 영어 실력에 부족함을 느낀다고 얘기하면 그 부분을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는 어드바이저 분들도 계시고, 학생 위주로 많이 생각해주는 편이에요.

학업 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불안감이나 차별, 폭력 등의 문제들을 도와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선생님들도 친절하시고 또한 국제 학생들을 위한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기에 문화권의 차이에서 오는 소외감 등도 없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학업 스케줄이 유연하고 학생을 위한 편이에요. 과제 제출 전에 피드백을 부탁할 수도 있고 수업에서 뒤처진다면 선생님과 스케줄을 조절해 따로 공부를 하고 궁금한 걸 물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애들레이드 대학교는 수의과 캠퍼스가 Roseworthy에 따로 있고, 실습을 위한 시설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요.

 

 

Q. 현재 과정의 수업은 어떤 과목이 있으며,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Eynesbury 학생들은 의료계열 파운데이션에서 여섯 개의 과목을 수강하는데, 필수 영어 과목 세 개와 선택 과목 세 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업은 1주에 두 번, 한 수업에 한 시간 오십 분 정도 수업을 듣게 돼요.

영어 과목 세 개는 Language & communication, Internatinal studies, 그리고 Clear thinking & Logic 이렇게 되는데 그 중 Logic은 2학기에 최종 시험이 있어서 3학기와 4학기에는 수강하지 않습니다. International studies는 글로벌 이슈나 호주내의 문제등에 대해 조사하고 모든 과제로 리포트를 쓰며, 1주에 한 번만 수업이 있어요. Language & communication 은 가장 중요한 영어과목이고 기본적인 읽기, 쓰기 그리고 에세이와 리포트 쓰기 등을 배워요.

수의학과로 진학을 위해서는 대부분 의과 전공에 해당하는 생물, 화학, 수학이 필수 선택 과목이며, 그 중 생물과 화학은 실습을 포함해 로컬 학생들이 다니는 다른 캠퍼스로 가서 로컬 학생들과 섞여서 수업을 듣게 됩니다.

 

 

Q. 수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모든 시험과 과제 점수는 합산되어 평균을 내고, 그 중에 과제(리포트)가 보통 정해진 시간 안에 보는 시험보다 최종 평균에서 더 많은 퍼센테이지를 차지합니다. 리포트 과제가 정말 많은 편인데, 자료 조사와 리포트 쓰기에 익숙하지 않았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돼서 힘들었었어요. 생물과 화학 역시 실험을 한 뒤에 리포트 과제가 있고, 쓰이는 용어 자체도 다르기 때문에 영어 공부까지 하는 걸 고려하는 스케줄 조정이 꽤나 힘들었었습니다. 그래도 재밌었어요!

미리 영어공부를 많이 하고 오기를 추천드립니다.

 

 

Q. 학교 주변의 생활환경은 어떤가요? (생활비, 문화생활, 기숙사 등)

개인적으로 살기 편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생활비는 기숙사비가 한달에 70만원 이상 드는 편이어서 조금 비싸지만, 호주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는 비싼편이 아니구요, 원래 호주가 물과 전기세 등이 비싸기 때문에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등도 하고자 하면 쉽게 할 수 있는 편이고, 교통비가 많이 비싼 편에 속하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트램이 있어서 외곽 지역에 살지 않는다면 나쁘지 않은 편이에요. 도시 자체는 작은 편이지만 여러가지 편의 시설 등은 있어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축제를 많이 하는 편이기도 해서 즐길 거리도 적지 않아요.

 

 

Q.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조언이 있다면?

저는 기초 지식이 많이 부족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께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도움을 구하면서 공부하다보니 어느새 영어로 새지식을 배우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어요. 커뮤니케이션을 가장 중요시하는 곳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선생님들께서 도와주실 거에요.

개인적으로 유학 오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영어입니다. 영어로 모든 것을 읽고 쓰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과, 말하기 듣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어떤 곳에서든 노출이 되는 것이 중요해요. 입학 하기 전 한 두달 정도 영어 코스를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저는 시간이 없어서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수의과 인터뷰에서도 기본적으로 영어로 대화하는 능력을 보기 때문에 유창하게 말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구요! 다시 한번 영어공부를 정말 많이 하기를 추천합니다.

 

 

Q. edm과 함께 유학 준비를 하셨는데, 서비스는 어땠나요?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유학 담당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당시 자신감도 많이 없었는데,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심지어 아이엘츠 점수로 학비 일부 면제 장학금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지금도 호주로 오게 된 것에 너무 만족하고 있고, 지금 공부하고 있는 것과 학교 그 어떤 것도 불만족스러운 게 없었어요.

이곳에서도 배우고 있지만, 유학 준비 당시 유학 담당 선생님을 통해서 배우게 된 것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edm유학센터를 통해서 유학준비를 하게 된 것도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현지에서 비자 신청과 관련된 문제들도 잘 몰라서 한국에 있는 유학 담당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Q.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파운데이션에서 충분한 점수로 졸업하게 되고 최종 애들레이드 대학교 수의학과로 진학하게 됐는데, 앞으로도 좋은 학업 성취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데, 예전에 배우지 않은 여러가지를 조금 더 공부하고 싶어요. 졸업할 때까지는 제 지식과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것이 작은 목표입니다.

애들레이드에서 취업하거나 계속 공부하는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애들레이드, 호주
    University of Adelaide

      호주 8대 명문 대학의 모임인 Group of Eight의 회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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