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Griffith College_이*지님 (Health Care)
Q. 현재 공부하고 계신 나라를 선택한 이유는?
제가 호주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3년 안에 졸업 할 수 있고, 졸업 후에 아이엘츠 점수만 있다면 영주권이 바로 나온다는 점에서 시간적인 장점이 있어서 입니다. 그리고 호주는 다른 나라들보다 환경도 훨씬 좋고, 치안도 좋고 안전한 편이라 혼자 유학오기에 적합한 나라라고 생각했습니다.
Q. 현재 다니고 계신 학교를 최종학교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학교 바로 건너편에 학교 부속 병원이 있어 졸업 후에 취직할 때 도움이 될 수 있고, 학교 안에까지 연결되어 있는 트램 시설이 있어서 교통이 편리해서 입니다. 그리고 시골이나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도시 보다는, 골드코스트가 관광지이기 때문에 더 쾌적하게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Q. 지원준비를 할 때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지원 준비를 할 때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아이엘츠 점수를 잘 따야 하고 서류를 잘 준비해야합니다. 블로그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사전에 학교와 호주라는 나라에 대해 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왜 자신이 이 학교에 가고 싶은지를 확실히 알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전반적인 학교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학교 장점이 있다면?
학교 분위기는 일단 college는 인터네셔널 학생 비율이 높아서인지 시스템이 유학생들에게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교수들도 인터네셔널 학생들을 위해 배려도 잘 해주는 편이고 무엇이던 질문하면 도와주려고 노력합니다. 한 수업에서 적으면 20퍼센트에서 많으면 50퍼센트까지 유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도서관도 그룹 과제 할 수 있는 공간과 조용한 면학 분위기의 공간, 24시간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공간과 샤워 시설 등 넓고 잘 되어있습니다. College 빌딩에도 student hub 같은 휴게시설이 되어있어 다른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학교 내에 음식점들도 여러 군데 위치해 있고, 도시락을 싸 가서 데워먹을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와 식탁 의자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Q. 현재 과정의 수업은 어떤 과목이 있으며,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현재 Diploma of Health Care 과정은 1년에 총 8과목을 듣게 되어있고, 3학기로 나누어집니다. 2학기제로 스케쥴을 짜는 방법도 있지만 한학기에 4과목을 듣는다는 것과 중간에 학교를 안가는 기간이 떠버리면 비자 문제 등 문제들이 생길 수도 있다 들었기 때문에 8과목을 3학기에 나누어서 3과목 3과목 2과목씩 나누어 듣는게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과목들은 일단 유학생들을 위한 영어코스 하나와, Communicating Effectively, Anatomy & Physiology 1 & 2, Health Assessment, Foundations of Professional Health Care Practice, Safe Administration of Medications, 그리고 Psychosocial Development Across the Lifespan 이 있습니다. 보통 과목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따로 있으며 Health Assessment와 Foundations of Professional Health Care Practice 같은 경우는 OSCE 라는 실기시험으로 기말고사를 대체합니다. Griffith College의 성적 시스템은 GPA 7.0 만점에 각 과목마다 High distinction, distinction, credit, pass, fail 등으로 매겨집니다. 그리고 과목마다 에세이 같은 과제가 주어지며 보통 에세이,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최종 성적을 좌우하게 됩니다. 그리고 물론 강의와 출석도 중요하지만 각 강의가 녹화되어 학교 웹사이트에 올라와서 학생들이 언제든 다시 보고 복습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Q. 수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수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저 같은 경우에는 시험보다 에세이 쓰는게 훨씬 더 까다로웠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조금이라도 미루거나 방심하게 되면 금방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은게, 에세이는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고 철저한 사전 자료조사가 필요하며 referencing 하는 것도 유학생들에게는 익숙치 않아 많이 어렵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Q. 학교 주변의 생활환경은 어떤가요? (생활비, 문화생활, 기숙사 등)
사는 학생들도 있지만 시설에 비해 방세가 비싸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내나 학교 근처 쉐어하우스에 삽니다. 쉐어하우스는 독방이나 2인1실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보통 2주치 단위로 내며 2주치의 보증금도 필요합니다. 시내에는 한인 마트, 대형 마트, 다이소 등이 여러군데 위치해 있으며 트램 시설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교통은 편리한 편입니다. 학교 근처의 시내는 크게 사우스포트와 서퍼스 파라다이스가 있고, 사우스포트는 한인 마트와 한국 음식점들이 많아서 살기에 좋고,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바다와 가깝게 위치해 있어 관광지로도 유명하고, 가끔 휴일에 놀러가기 좋은 동네이고, 물론 다 트램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큰 쇼핑센터는 퍼시픽 페어, 하버타운, 그리고 로비나 쇼핑센터가 있으며 세 곳 모두 쇼핑하기에 좋고 음식점들도 많습니다.
Q.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조언이 있다면?
첫번째로는 영어 공부를 확실하게 끝내고 와야 수업을 따라갈 수 있고, 과제 하기도 훨씬 쉬워집니다. 영어가 기본적으로 안 되어 있으면 이렇게 학생 참여도가 높은 수업에서 따라가기가 힘듭니다. 영어가 안되서 왔다가 몇 주도 안되어서 돌아가는 경우도 몇 번 봤고, 포기하지 않더라도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일단 영어가 기본적으로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정도는 잘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룹 과제도 어느정도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한국에서처럼 혼자서만 공부하는 스타일이라면 바꿔보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Q. edm과 함께 유학 준비를 하셨는데, 서비스는 어땠나요?
서류 준비도 너무 복잡하고 어렵지 않게 간단하게 만들어 주셔서 준비 과정은 빠르고 수월했고, 보통 유학원들의 경우는 일단 학생이 유학을 시작하면 연락이 끊어지거나 도움을 주지 않는 경우도 많다던데 edm에서는 주기적으로 계속 연락을 받았고, 궁금한 점이 있거나 문제가 생겨 연락하면 한국에서도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Q.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현재 Diploma of Health Care 과정이 끝나면 Griffith University Bachelor of Nursing 과정 2학년으로 편입하게 되며 총 3년의 교육과정을 다 마치면 영주권을 딸 계획이고 그때 여건이 된다면 Medical school 진학도 생각 중입니다. 호주의 간호학 과정이 졸업만 하고 영어점수만 있다면 영주권이 나오기가 굉장히 쉽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현재 이루고 싶은 목표는 우선 영주권을 따고 병원에 취직해서 간호사로 일하는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