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현 _Harrow House Swanage
03 연수준비생들에게 한마디 조언 한마디 할까요? 오기 전에 정말 어떤 물건을 가져가야 하는지 많이 고민하고 걱정했어요. 이곳의 날씨와 문화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INTO, Newcastle 임강혁(Graduate Diploma)
고객명: 임*혁
#2. Oxford, British Study Centres 에서의 첫 주.
#1. 드디어 홈스테이! 기대한 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아늑해 보이는 내 방. No.1 샤워는 하루에 한 번. No.2 너무 일찍 일어나서 조깅하지 말 것. No.3 식사후 접시 및 식기들은 식기세척기에 넣어둘 것.
#3. 지금까지의 생활... 그리고 스페인 여행.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사진은 옥스포드 Magdalen College 앞이예요, 모들린 이라고 읽어요~ 막달렌 노~^^) 초반에 홈스테이 하면서 인터넷두 안되고 집에 가서 심심할 때마다 정성들여 편집해서 올렸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달이 딱 되가는 시점이네요. 그간 여기서 제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우선 사는 곳이 바꼈구요. 그전 걸어서 40분 걸리던 홈스테이에서 10분 걸리는 쉐어룸으로 옮겼다는 것. 홈스테이는 한달에 500파운드 정도였구요. 쉐어룸은 한달에 250 파운드 ^^ 전쉐어가 더 좋네요... 밥도 제 맘대로 해 먹을 수 있고 인터넷도 공짜에 TV수신료 필요없이 TV 항상 볼 수 있구요... 그리고 수업 관련해서...반은 제너럴에서 아이엘츠로 바꿔서 듣고 있답니다 :) 제너럴 3달 듣고 올해부터 아이엘츠반으로 들어갔어요. 아참 올해부터 BSC, Oxford IELTS 반 학생들은 스피킹을 '일반 스피
#4. 일상이야기, 16th, Jan, 2008
(옥스포드에 눈이 왔으면 좋겠어요.. 사진은 여기랑 전혀 상관없어요^^ 한국 있을 때 사진...) 여느날처럼 오늘 하루도 변덕스런 날씨에 시달리며 지내야 했습니다. 아침에 길을 걷다 갑작스럽게 불어오는 바람, 쏟아지는 비에허둥지둥 우산을 펼치고 다시바삐 걸음을 옮기다, 비바람을 막으려 앞으로 해뒀던 우산에 가는 길이 보이지 않아 코 앞에 있던 벽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받아 버렸습니다. 우산과 함께 눈 위를 꽤 심하게 들이받았지요. 눈두덩이에 생긴 멍. 덕분에 싸웠냐는 당황스런 질문까지 받아야 했던 아침입니다. 신기하게도 영국생활의 필수품인 ‘우산’은 멀쩡하네요. 신기할만큼 멀~쩡해서 깜짝 놀랬습니다. 아끼는 우산이였는데 다행입니다. 그리고나서 하루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도서관에서 끄적끄적 책을 보다 나왔더니 또 비가 쏴아… 하고 내리 붓네요. 여기 온지 이제 4달
#5. 일상이야기. 19th. Jan. 2008
(여기와서 새삼느끼는거지만 한국, 우리나라 참 아름다운곳 입니다..) “당신이 행복에 겨워 한사람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다른 사람들이 모두 흐릿하게 보였던 그때도 시간은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신이 슬퍼 어서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이 미운 시간들 역시여느 때와 다름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낯선 이국땅에서 작년 이맘때쯤 찍은 사진들과 글들을 조심스럽게 뒤적여 봅니다. 어떤 생활을 하고 있었을까… 어떤 기분이었을까… 제대하고서 마냥 좋기만 하던 그 때… 모든게 새로워 보이던 그 때… 벌써 1년이 지나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스쳐가는 인연… 스쳐갔던인연… 앞으로 스쳐갈 인연… 그리고 이뤄가야할 일들. 지난 1년과는 또다른 희망찬 2008년이 되었으
#6. Oxford & Botanic Garden
다음날 떠나는 친구들을 위해 오랜만에 많이들 모였네요. 작년에 이곳에 처음 왔을때부터 함께 있었던 친구 몇명이 다음날이면 간다고 생각하니... 꽤 이런일에 익숙해졌다고생각한 저인데마음이 조금은 텅빈 듯한 느낌은어쩔 수 없네요. 앞으로도 제가 한국으로 돌아가기전까지 몇번의 이별들이 있겠지만 예전 스페인 여행갔을 때처럼 나중에라도 언젠간볼 수 있겠죠 :) 다음날 아침일찍 일어나서 떠나는 아이들 배웅하러 가는 길입니다. 전날에는 비가 무지 많이 왔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바람만 불고 돌아다니기는 괜찮은 날씨네요. 오늘은 그동안 벼루고 벼뤄왔던 보타닉가든에 갈려고 했던터라 몇일전부터 일기예보를 봤는데 오후부터는 햇빛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 친구들을 보내고 버스정류장 뒷편에 있는 광장에 잠깐 앉아서 '늦잠'자고 늦게 오는 친구를 기다렸어요. 평소에도 하루에 한번씩은 꼭 지나가는 곳인데 가만히 앉아서 지나가는 사
최태영_Liverpool schoolof english
01 우리 동네 소개할게요.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은요. 안2008년에 리버풀이 유럽지정 문화 수도라서 계속 변하고 있어요.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사람들이 정말 친절해요.
진정한 영국여행의 묘미 Botanic Garden
빅벤, 웨스트민스터사원, 타워브리지, 탬즈강변, 런던아이, 내셔널갤러리, 세인트폴 성당, 테이트 모던, 대영박물관, 웨스트엔드, 포토벨로마켓... 이 중 몇몇 곳이 더해지거나 심지어는 빠져도 상관없이 우리는 런던을 다 둘러봤다고 말한다. 세인트메리교회,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 보들레안도서관, 블랙웰서점, 카팍스타워, 애쉬몰리언 박물관, 펀팅... 내가 사는 이 곳 옥스포드를 다 둘러봤다고 말하는 건 더욱 쉽다. 그래서 나는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어느 날 자연색이라고는 믿기 어려울만큼 선명한 형형색색 튤립들이 즐비한 잔디밭에 앉아 반누드로 태닝중인 그녀들 곰만한 개(상근이나 마치 졸리같은)를 데리고 나와 벤치에서 졸고 있는 노인들 누구의 시선도 아랑곳 하지 않고 딥키스에 열중하는 커플들 그들 사이를 자연스럽게 누비는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함께 그림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 진정한 영국여행의 묘미는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서 샌드위치를
진정한 바겐세일_영국의 Boxing Day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은 영국의 복싱데이(Boxing Day) 유래야 어떻든 12월 26일부터 1월까지 영국은 대대적인 바겐세일에 들어간다. 백화점은 물론 왠만한 상점에서는 모두 재고정리를 위한 할인행사를 실시, 보통은 절반가격인 50%, 크게는 90%까지 할인을 한다. 물론 인기 높은 상품들은 예외되기 마련이지만 분명 점찍어둔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바로 Boxing Day Sale!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모든 상점들은 Sale이란 글자로 도배를 시작한다. 오죽하면 Sale기간을 위한 쇼핑백을 따로 만들 정도니... 복싱데이 세일은 오프라인 매장 뿐 아니라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동일하게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크리스마스 휴가기간에는 배송이 2-3주 뒤로 미뤄지게 마련이긴 하지만... (그게 아니어도 원래 느리니 그정도쯤은 기다려 줄 수 있다.) 아직 해가 완전히 뜨지 않은 새벽임에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