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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책 냄새를 좋아하는 나

2008.05.09 조회 1498
오늘은 사야할 책이 있어서 서점에 갔어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서점 중에 하나는 Waterstone이예요. 이곳은 규모도 넓고, 없는 책도 신청을 하면 꽤 빨리 구해주는 편이지요. 그리고 You've got a mail에 나오는 것처럼 시내에 큰 체인점에는 커피도 팔고 그런답니다. 저는 오늘 Kingston의 Bentall 쇼핑몰 안에 있는 Waterstone에서 책을 신청을 했어요. 저의 전공과 관련된 책이라 서점에 바로 없더라구요.  

처음엔 WHsmith에 갔었지요. 이곳도 서점인데 이곳은 간단한 필기도구랑 음식 이런 것도 같이 팔아요. 이 체인점은 동네의 high street에 가면 쉽게 찾아 볼 수가 있지요. 오늘도 먼저 이곳에 갔었는데 제가 원하는 책 중에 한 권은 구할 수 있지만 한권은 구할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시간도 한 한 달은 걸릴거라구..... 그래도 참 친절했어요.

전 책 냄새를 좋아해서 한국에서도 큰 대형 서점에 가는 걸 좋아했었지요. 이곳에서도 서점에만 가면 사고 싶은 책이 얼마나 많은지... 오늘도 사실은 PASTA라고 되어 있는 파스타 요리책을 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싼 가격에 그만 움찔!!

만약에 공부를 하시다가 특이한(?) 책을 사러가야 하신다면 ISBN번호를 알아가시면 더 편리할 거예요. 저도 오늘 인터넷을 통해 ISBN번호를 적어갔더니 금방 찾아 주더군요. 그리고 책이 없다고 order를 해 주겠다고 해서 오더하고 그러니까 제 주소를 물어 보더라구요. 책이 들어오면 편지를 주겠다고... 영국은 웬만한 일들은 다 편지로 하지요. 그래서 모든 일에 시간이 좀 걸리지만...

어쨌든 아직 책을 손에 넣지는 않았지만 아주 뿌듯한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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