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와서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 아니 해야할일이 은행 계좌를 만드는 걸껍니다. 왜냐면 많은 돈을 가지고 오기도 했고 앞으로 한국에서 송금도 받아야 할꺼구요.
영국의 대표적인 은행은 Barclays Bank, Lloyd's TSB, HSBC Bank, NatWest Bank등이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은행 구좌는 Barclays Bank 꺼예요. 은행 구좌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학교에서 reference letter(bank letter라고도 하지요)를 받아서 여권을 함꼐 가지고 은행에 가 personal service코너로 가면 은행계좌를 만들 수 있어요. 작년에 제가 왔을 떄만 해도 쉽게 계좌를 열 수 있었는데 요즘 학생들에게 좀 까다롭게 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하다보면 다 방법이 있지 않겠어요? 그리고 만약에 은행에 갔는데 안 된다고 하면 왜 안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계좌를 열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그대로 서류를 준비해 가면 되구요.
영국의 은행은 우리나라처럼 통장을 주지 않아요. 대신 한달에 한 번 집으로 bank statement가 오지요. 그리고 계좌를 오픈하고 나면 좀 있다가 집으로 카드와 cheque가 날라올꺼예요. 그럼 거기에 나와 있는대로 바로 카드를 가지고 cash machine에 가셔서 비밀번호를 바꾸세요. 자기만이 아는 비밀번호로요. 그리고 체크를 사용하는 법은 체크의 제일 앞장에 나와 있어요. 별로 어렵지 않거든요. 꼭 이용해 보시길..........
그리고 한국에서 영국으로 송금을 해야할 때는요, 체크 한 장을 그냥 한국으로 보내주면 은행에서 알아서 해 주기도 하구요. 아니면 은행이름, sort code와 지점 주소 그리고 받을 사람의 이름(정확하게 영문으로), 그리고 계좌번호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럼 은행에 가서 영국으로 송금할꺼라고하면 도지요. 한국에서 송금하고 영국에서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한 3일에서 4일정도요. 그리고 출국하기전에 유학생으로 은행에 신청을 하고 나오면 송금을 할 때 환율을 우대 받을 수 있다고 하던데요....
그냥 영국이라면 날씨가 우중충할꺼라는 생각들을 하는데요. 요즘 영국날씨는 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