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영어권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edm유학센터에서 주최하는 영국, 세계유학박람회가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유학이나 어학연수에 대해 대략적인 상담을 받아보고자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박람회 일정의 마지막인 경품 추첨에서 정말 운이 좋게도 '영국 카플란 어학연수 비용 4주 무료'에 당첨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한 달간의 어학연수를 하게 되었고, 저의 막연했던 소망이 이루어졌습니다.
(카플란 수료증)
제가 4주 동안 다니게 된 어학원은 카플란이라는 어학원입니다. 카플란은 런던의 중심에 있어서 어디에서든 오고가기 매우 편리합니다. 가까운 지하철역도 여러 개 있어서 등교 시 어떤 노선을 타게 되더라도 환승할 필요없이 학원에 오기 쉽습니다.
(학원 근처 코벤트 가든의 버스킹)
(학원 근처의 티 카페)
학원 주변에는 과거의 정원이었던 코벤트 가든이라는 광장이 있습니다. 코벤트 가든 안에는 매일 열리는 마켓과 다양한 상점들, 그리고 런던 교통 박물관, 로열 오페라 하우스, 거리의 버스킹 등 문화 공간도 많습니다. 또한 학원에서 5분 거리에는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영국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원 근처에 다양한 한식당들이 생각보다 많아 장기 어학연수 시 영국 음식이 질릴 때 한식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식을 소개해주기에도 좋습니다.
(같은반 터키 친구 Rumeysa)
학원 수업은 제가 들었던 가장 기본 수업인 3시간짜리 수업부터 심화 수업, 온라인 수업, 소셜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자신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서 들을 수 있어서 학업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은 문법, 발음, 듣기, 말하기, 읽기들을 조금씩 모두 다루는 수업이었습니다. 특히 쉬운 문법이라고 생각했지만 영어로 말할 때는 입으로 나오지 못했던 부분들을 수업 시간에 계속해서 짚어주셔서 스피킹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은 오전 수업과 오후 수업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레벨에 따라 배정받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간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원할 시에는 시간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오전 수업이었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 학원에 오후 수업으로 바꾸고 싶다고 요청했더니 같은 레벨인 오후 수업으로 흔쾌히 바꿔주었습니다. 결석할 시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아파서 의사가 필요한 건 아닌지 등을 물어보면서 개인별로 챙겨주고 신경 써주셔서 더욱 별 탈 없이 해외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 내의 학생 구성원들은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들보다 유럽, 남아메리카 등의 서양인들이 훨씬 많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점이 친구를 사귈 때 한국에서 만나기 어려운 먼 나라 친구들을 사귀면서 색다를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