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캠브리지 온지도 어느 30일이 지나가는군요
지금 이곳은 크리스마스 기간입니다 영국 전역이 다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살고 있는 캠브리지는 12월 25일, 26일은 휴무일입니다 ㅎㅎ 신기하죠?
우리나라같은 경우 명절이나 공휴일에도 가게 문들은 대부분 열려 있는데 제가 살고 있는 캠브리지는 크리스마스 기간인 25일,26일 아예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크리스마스기간에는 꼭 미리 먹을 것들을 구비해두십시요!! 또한 이번년도 같은경우에는 수,목요일이었기 때문에 이 기간을 이용해서 학생들이 휴일을 많이 내기도 했습니다.
이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나(이름)선생님은 저희에게 27일 수업을 듣고 싶은 사람은 수업을 듣도록 하고 박물관 견학을 갈 사람은 가자고 제안을 합니다 전원 동의하에 금요일인 27일 다같이 박물관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날 옆반 친구들과 같이 가게되었습니다
출발!!
박물관은
The Fitzwilliam Museum
월요일은 휴무이고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나머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가능합니다
소지품들은 간단한 것이 아니면 물건을 맡기셔야합니다 번호표를 주실 거에요
무료로 입장 가능하지만
안타깝께도 12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팜플렛에 한국어는 들어가있지 않았습니다
아쉽지만 어차피 영어 배울려고 왔어!!라는 마인드로 영어 팜플렛을 꺼내옵니다
12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팜플렛을 지원하는 만큼 박물관 규모는 상당히 큰편이고 들어가시면 한국 전용관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전용관들이 있기 때문에 박물관 평소에도 즐겨 가시는 분들한테는 천국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친구들과 찰칵!
여기는 사진을 찍으셔도 되지만 절대 플래쉬를 키면 안됩니다
사진도 조심스러웠지만 저희가 가기전에 미리 숙제를 받았기 때문에 이렇게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ㅎㅎ
재미있는 점은 보통은 Don't touch please 라는 문구들을 박물관에서 흔히들 볼 수가 있는데 이곳은 달랐습니다 지나가다가 please touch라는 단어도 보게 되었습니다
신기하죠? 보통은 박물관 가면 눈으로만 봐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손으로도 만질 수 있다니!!
그외에도 박물관이 워~낙 넓다 보니 정말 다양한 유물들과 그림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앙으로 가시게되시면 카페도 있구 그 옆에는 기념품들을 살 수 있는 공간들이 자리해있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들로만은 이곳의 규모를 짐작하기 힘들거라 생각이 드는데 정말 규모도 크고 볼거리 다양하고 심지어 공짜!!!
사실 캠브리지에는 공짜로 탁구도 칠 수 있고 우리나라 공립도서관처럼 공짜로 공부 또는 업무를 하면서 먹을 거를 섭취할 수 있는 도서관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집에 있기에는 시간이 아깝고 친구들과 어딜 갈지 고민될 때! 세계적인 역사를 만날 수 있는
The Fitzwilliam Museum
어떤가요? ㅎㅎ
이상! 캠브리지 특파원 이승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