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부에서 3개월동안 어학연수를 마치고 호주로 넘어온 대학생입니다 ;)
저의 첫 글은 제가 세부에서 3개월동안 먹고 자고 놀고 공부한 학원
'EV' 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세부가기전 이디엠에서 대리님과 여러곳을 비교하고 학교 커리큘럼을 살펴본 뒤 ev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세부에 도착하면 늦은 새벽이라 저는 학원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서 학원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바퀴벌레같은 큰 벌레들을 무서워해서 대리님께 가장 깨끗하고 시설 좋고 빡신곳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이 곳을 추천받게 되었는데요, 처음에 외관을 보고 진짜 호텔인줄 알았슴다..
낮에는 좀 덥지만 밤에는 별도 보이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산책하기 딱 좋았아요! 루트가 짧은게 아쉬웠지만 왔다갔다 천천히 걸으면 생각 정리도 되고 시간 후딱 갑니당 ㅠㅠㅠ
이건 제 숙소 키가 걸려있는 아이디 카드 입니다 ! 오티날에 레벨 배정 시험을 치고 아이디카드 사진을 위해 사진을 찍어주시는데요 준비도 못한 채 그냥 찍어버려서 좀 모자라보이게 나왔지만 ,,ㅎㅎ 저는 원래 파란색 줄에 파란색 카드인 '스파르타'를 3개월 신청하고 갔는데요, 왜 사진은 초록색인지 궁금하신가요? 그건 나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
오티날 시험을 다 치고 한국인 배치메이트들과 오피스 선생님과 함께 주변 큰 마트를 가서 필요한 휴지, 유심 등등 생활용품들을 사고 달러로 가져온 돈을 페소로 환전을 했습니다 !
1층부터 3층까지 남자층 / 4층은 남자방+여자방 / 5층부터 여자방 입니다
방은 독방 / 2인실 / 3인실 / 4인실 로 이루워져 있는데요, 물론 사람이 많을수록 저렴하겠죠?
저는 3인실을 선택했고 방은 침대 3개 옷장 3개 기~~인 책상 그리고 화장실이있습니다.
옷장에 개인 금고도 있고 옷 넣을 공간도 충분해서 옷이 많았던 저에겐 아주 좋았습니다.
밑에 신발 놓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침대 밑, 책상밑에도 공간이 있어 편리했습니다.
독방의 장점은 아무래도 혼자 쓰다보니 편하게 쓸 수 있지만 단점은 다른 방에 비해 비싸고, 개인마다 정해진 에어컨 전기량이 있는데 독방은 혼자니까 사람많은 방에 비해 적다고 합니다 ㅠㅠ 저희 방 같은 경우는 더울때 충분히 틀고 나갈때 끄니까 디파짓이 하나도 안깎였더라구요? 저는 한달에 3-4 번씩 학원 전체가 정전될때 말고는 에어컨 아주 잘 이용했으니 이 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정전되는 날은 아침부터 거의 저녁까지 전기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이날은 진짜 시원한곳으로 나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 일주일에 한번씩 방마다 사용 전기량이 나오니까 확인하면서 사용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 !
제 방 5층에서 보이는 뷰 인데 제가 개인적으로 초록 초록한 것을 좋아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밤엔 암막커튼으로 막아놓고 아침엔 커튼 탁 치며 들어오는 햇빛과 뷰를 바라보면 편안해지는 느낌적인 느낌
* 하지만 옷갈아 입을땐 꼭 커튼 필수입니다 밖에서 다 보여요 *
이 곳은 학원 내에 있는 수영장 입니다 !
안 깊을 줄 알았는데 턱 밑에까지 오더라구용 (참고로 제 키는 162 입니다)
낮에는 학생들이 많아서 부끄러워 그냥 쇼파에 앉아서 하늘 보면서 쉬고 밤이나 학생들이 외출해서 많이 없을때 수영장을 이용하곤 했습니다.
학원에 매점, 수영장, 탁구, 당구대, 짐 그리고 요가장 까지 있어서 스트레스도 풀고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게임하며 더 친해질 수 있었던거 같아요 ㅎㅎ
세부 어학원 결정에 도움되셨길 바라며 시간표와 스파르타/세미 스파르타 설명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