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밴쿠버에서 지낸지 4달이나 되었다.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가고 나의 영어 실력도 아장아장 늘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 다시 시험을 칠 기간이 되었고
내가 듣는 오후 수업에서는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했다.
저번 달에는 10분이었는데, 다행이도 이번엔 7~8분 사이!!
시험 공부도 해야하고 프레젠테이션 ppt도 준비 하려고 하니
너무너무너무 힘들었다 ㅠㅠㅠ
그래서 시험이 2일 남았길래, 피피티를 준비하고
공부는 시험 전 날 벼락치기를 하기로 했다. ㅎ
먼저 나의 주제는 "MY LIFE IN Van." 였다.
피피티 슬라이드를 몇 장 안 만들었기 때문에
말을 정말 많이 했어야 했다.
대학교에서는 공부한 수업 내용을 많이 프레젠테이션 했는데
막상 나의 생각대로 다 쓰려니 그게 더 어려웠던 것 같다.
이건 내가 만든 피피티의 일부분이다!!
사실 저번에 발표를 했을 때는 너무 떨어서
말을 너무 빨리 해서 시간을 다 채우지 못했고
유일하게 나만 시간을 채우지 못했어서 시무룩 했었다.
나는 사람 앞에서 스피치 하는 것을 잘 못 한다.
하지만, 이렇게 준비해서 연습하는 건 정말 좋은 것 같다!!
이번에 발표했을 땐, 배운 표현을 쓰려는 노력이
보인다고 칭찬도 들어서 너무 좋았다 ㅠㅠ
그렇게 나의 발표는 잘 넘어갔다.
이건 다른 수업 시간에
30분 정도 조사시간을 주고 3분 동안 조사 내용 발표를 하는
급작스러운 미션을 줘서
조사하면서 쓴 내용들이다.
사실 마음이 급해서 오탈자도 많은데 보시게 된다면
저 그렇게 멍청이 아닙니다,,ㅎㅎㅎㅎ
05,30
글을 쓰는 지금, 오늘은 시험을 치고 왔다.
그래서 어제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는데,
도서관은 갈 때마다 공부하는 학생과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리고 공부를 할 때 막혀있는 공간이 아니라
통유리로 되어 있어 햇살도 잘 들어오고 답답하지 않아서 정말 좋다.
바로 앞에 작은 상점들과 카페가 있어서 졸리면
커피도 사먹곤 한다!!@
이렇게 필기한 노트와 내가 따로 indigo에서산 문법책,
그리고 프린트들로 공부를 시작했다.
저 문법책은 밴쿠버에 와서 샀는데,
책 값이 정말 비싸다 ㅠㅠㅠ 약 5만원 정도,,
저 책의 이름은 'AZAR'인데,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전부 저 책을 추천하길래 저걸로 샀다.
사실 한국에서 가져온 GRAMMAR IN USE가 있는데
그건 초급으로 사서 문법이 조금 부실했다.
그리고 에이잘은 내가 원하는 구체적인 설명과 연습 문제가
많아서 좋은 것 같다!!
이건 책의 정면 모습!!
이것 또한 다른 책들 처럼 비기너와 중급자로
나눠져 있는데,
중급자용으로 사도 쉬운 문법 내용들도 다 들어있고
더 풍부한 내용들이 있어서
산다면 중급자용이 더 나은 것 같다!!!!
시험을 치고 홀가분히 방학을 1달간 가지기로 했다!!
학원이 질리던 시점이고
미국 여행을 가고 싶어서 친구와 떠나기로 했다.
아마 다음주 쯤이면 미국 여행을 주제로 글을 올릴 듯 하다~!
내일은 졸업을 하는 친구들을 다시 한번 떠나보내고
새로운 친구를 맞이할 차례다.
항상 이별은 언제나 슬프다ㅜㅜㅜㅜ
나도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오면
나와의 이별을 슬퍼해 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벌써 4단계에서 시작해서 마지막 단계인 8까지 가기까지
1다리만 더 건너면 된다.!
그 때까지 도달해서 현지인 처럼 영어를 잘 하고 싶당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