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GV 어학원 학원 생활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GV어학원은 차이나타운 스테이션에서 약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하게 된다. 스카이 트레인을 타고 조금만 걸으면 도착하기 때문에 교통편은 정말 편리하다.!!
오늘은 내가 약 3달간 학원을 다니면서 깨달은 점을 기록 해보려고 한다.
처음 학원에 온 것은 2월 13일이고 나는 다른 학원으로 옮기지 않고
내년 1월까지 다닐 예정이다.
다른 학원으로 왜 옮기지 않느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는데,
사실 이미 적응한 학원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 새로운 환경에 다시 적응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싫었고, 일반 과정 수업을 듣고 IELTS나 CAMBRIDGE과정으로 수업을 옮길 예정이기에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수업은 AM 과 PM으로 이루어져있다. AM수업이 끝나면 점심을 먹고 오후 수업을 들으면 된다.
AM 선생님이 1달 동안 우리를 담당할 담임선생님이다.
한 달 마다 스피킹, 문법 수업이 있는데 AM 시간에 배운 문법으로 시험을 치고
스피킹은 본인이 선택한 수업인 PM 오후 선생님들이 피드백을 써주신 내용과
스피킹 시험을 합산해서 판단하게 된다.
나는 지금 GV 5에 있는데 확실히 친구들이 스피킹을 너무 잘해서 저번 달에는 레벨업을 하지 못했다 ㅠㅠ
하지만, 한국 학생들은 대부분 문법은 정말 잘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생님 또한 매달 레벨이 바뀌기 때문에 어떤 선생님을 만날 지는 복불복이지만,
선생님의 수업 방식 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본인과 안 맞을 수도 있다 ㅠㅠ
사실 전의 담임 선생님은 약간 나에게는 지루하게 느껴서 수업시간에 집중을 잘 하지 않았고
다른 친구들이 스피킹을 너무 잘해 주눅이 들어 자주 멍을 때렸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달에는 정말 잘 맞아서 열심히 수업시간에 참여하는 중이다!
우리학원에는 또한 수업을 마치면 무료 스피킹 연습을 위한 클래스가 약 한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되는데,
나는 아직 한번도 들어본 적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들어볼 예정이다.
그리고 학원 2층 게시판에는 자원봉사를 등록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들을 부착해 뒀는데,
나와 친구들은 이것을 참고해 매주 봉사를 가서 실제로 배운 일상 표현들을 가서
써보기도 하고 모르는 표현은 물어보고 많이 영어를 써보려 노력한다!!!^^
학원에서는 매달 엑티비티 종이를 나눠주는데, 무료로 진행되는 것도 있고 투어 센터에 컨택해서 가는
엑티비티도 있다.
내가 따로 알아본 결과 개별적으로 찾아서 가는게 더 싼 경우도 있기 때문에
찾아보고 엑티비티 신청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새로운 친구를 사귈 목적이라면 학원을 통해 가는게 좋을 듯 함!
그리고 매달 시험을 치면 다음 날은 졸업생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지는데
주로 먹을 음식을 가져와 함께 나눠 먹고 졸업생을 축하한다.
이 때 한달 간 열심히 한 학생에게 상장을 주며 동기부여를 더욱 부여해준다 ㅎㅎ
이건 정말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함
반 친구들들과 친해지면 밥을 먹기도 하고 놀러가기도 하는데,
우리반은 선생님과 함께 밥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샤부센이라는 퓨전 식당을 갔는데, 무한리필을 먹어서
돈이 어마무시하게 나왔다. 1인당 43달러 였다. ㅋ
다음에는 참석하지 말아야지 헤헤
오늘은 여기까지 쓰려고 한다, 이번달에는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