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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 9개월 어학연수 후기 _ BSC, Manchester

황*주 2019.09.27 조회 648

BSC Manchester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는

ㅋㅋ;;

생각지도 못하게 최우수 통신원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네요 ㅎㅎ

 

이번달 말에 36주의 길고 길었던 제 어학연수가 끝이 납니다.

이제는 하루하루 지나가는 시간이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기간동안 제가 직접 느꼈던 점들을

영국 맨체스터 9개월 어학연수 후기 _ BSC, Manchester 사진1

- 평소와 같은 날씨 -

가장 먼저 날씨에 대해서 말을 해보자면

남쪽에 있는 런던, 브라이튼 보다 날씨가 결코 좋지는 않습니다.

영국에 어학연수를 오기 전에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가 바로

그리고 영국에 와서 직접 소문의 그 날씨를 경험한 바로는

 

- 한동안은 매일 이렇게 젖은 아스팔트를 봐야한다 -

특히 유럽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싶다면

그만큼 겨울이라는 시간은 영국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

 

아침에 해가 뜨면 일어나 창문으로 아스팔트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 날은 십중팔구 비가 내리기 때문이었습니다.

겨울은 우리나라만큼 춥지 않아 추위를 많이 타지 않는 저는

이틀에 한번은 내리는 비와 칼바람은 사람들을 지치게 만듭니다.

 

화창한 날의 비율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언제 또 비가 내릴지는 모르니 작은 우산은 항상 휴대하는 게 좋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9개월 어학연수 후기 _ BSC, Manchester 사진2

 

흔히 많은 사람들이 어학연수를 오기 전에

한국 사람들과는 말도 섞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합니다.

 

런던은 물론이고 맨체스터, 브라이튼 등등

그렇다면 필히 이 사람들과 마주칠 수 밖에 없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9개월 어학연수 후기 _ BSC, Manchester 사진3

항상 부모님의 지붕 아래에서 살아왔는데 첫 자취를

 

집을 계약하는 일, 실패했지만 은행 계좌를 여는 일 같이 커다란 것부터

아주 사소한 것까지 모든 게 의문이었을 때 도와준 사람들은

영국 맨체스터 9개월 어학연수 후기 _ BSC, Manchester 사진4

- 기댈 곳 없는 타지에서 소중한 동향 사람들 -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몇몇 나라의 사람들처럼

그 나라의 말로 대화를 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가 만난 한국분들은 공부를 하기 위해 왔다는 같은 목표가 있어서

그 친구를 위해 영어로 대화를 하는 배려를 보여주었습니다.

제 부모님은 항상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을 강조하셨습니다.

입이 떡 벌어질만큼 대단한 분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외국에서 같이 공부를 했다는

영국 맨체스터 9개월 어학연수 후기 _ BSC, Manchester 사진5

- 이제서야 보이는 소소한 아름다움들 -

영국을 떠날 때가 다가오니 가장 아쉬운 것은

저는 사실 한국에서 방콕을 즐기는 사람이었습니다.

 

저가 항공사를 타고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독일 등

 

비싼 비행기 티켓과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생각하니

영국 맨체스터 9개월 어학연수 후기 _ BSC, Manchester 사진6

- 물론 영국도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 많다 -

특히나 런던 같이 큰 도시는 한국에서 여행을 오기도 쉽지만

따로 시간을 내서 여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허락이 된 좋은 여행지이지 경험입니다.

영어공부도 물론 좋지만 이왕 외국까지 나온 거

 

영국 맨체스터 9개월 어학연수 후기 _ BSC, Manchester 사진7

- 36주 동안 거의 매일 왔다갔다 한 곳 -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많이 연락을 드리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대부분 매달 생활비를 보내주는 것은 바로 부모님입니다.

그런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는 드리지 못하더라도

안부의 전화를 자주자주 드린다면 정말 기뻐하실 겁니다.

영국 맨체스터 9개월 어학연수 후기 _ BSC, Manchester 사진8

A2라는 그리 높지 않은 레벨로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최선을 다하여 공부했고 내준 과제도 열심히 하다보니

 

그럭저럭 자막 없이도 외국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고

제 자신이 놀랍기도 하고 한층 성장했구나를 느끼고 있습니다.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면 그 두려움 잠시 접아두어도 좋습니다.

이 세상 어디를 가던지 그곳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고

기회가 있다면 한번쯤 꼭 떠나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어학연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잘 도와준 edm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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