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리스톨 통신원 조미송입니다!!
오늘은 아마 저의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네요..ㅠㅠ
저는 Bristol ELC에서 8월부터 2월까지 총 6개월간 어학연수를 했습니다!!
어느덧 눈떠보니...6개월이 후딱 지나버렸네요ㅠㅠ
아쉽기도하고, 홀가분하기도 하고! 기분이 싱숭생숭한 것 같아요!!
그럼 마지막 포스팅은 "학교에서의 마지막날"로 해볼게요..!!
저는 8월 5일 여름학기 시작할 때, Bristol ELC에 왔었구요..!
현재 2월까지 총 6개월간 어학연수를 했어요!
그만큼 아는 친구들도 많고, 아는 선생님들도 많아서 정신없는 마지막날을 보낸 것 같네요!!
처음에 왔을 때, 학교에서 레벨테스트를 봐요!!
문법, 쓰기, 말하기 시험을 봤어요!! 엄청 걱정하고 왔는데ㅠㅠ...
문법 같은 경우는 정말 쉬워요 :) 하지만 쓰기와 말하기가 어려웠어요ㅠㅠ 특히 말하기에서 제가 무슨 이야기를 했었는지 기억도 잘 안 나네요...ㅎㅎ
그렇게 저는 B1레벨을 받았었어요!!
한국 학생들은 보통 B1에서 B2레벨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
그리고 처음에 General English B1 반에서 공부를 했었어요!!
제가 처음 왔을 때 제 메인 선생님이셨던 멜라닌!!ㅎㅎ
사진에서만 봐도 유쾌하신게 느껴지지 않나요?! 브리스톨에 와서 정신없어서 적응 잘 못할뻔 했는데 많이 도와주셨던 선생님이세요!! 다음 학기에 어떤 반을 갈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었는데 상담도 잘 해주시고ㅠㅠ 길잡이 역할을 해주셨던 선생님이세요..!!
첫 학기 읽기 선생님이셨던 로리!!
영국 발음과 목소리가 정말 좋은 선생님이세요ㅠㅠ!! 첫 학기 이후로 수업에서 잘 만나지 못했었는데 마지막 수업에 보충 선생님으로 들어오셨었어요!!
학교 마지막날에 브리스톨에 눈이 펑펑 왔거든요.... 영국에서는 눈이 조금만 와도 학교가 문을 닫는다고 해요..! 그래서 저희 반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보셔야해서 못 오셨었거든요..!ㅠㅠ 아쉬웠지만 로리쌤과 오랜만에 수업을 했네요!ㅎㅎ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이후, 새로운 학기가 시작될 때 저는 General English 반에서 IELTS반으로 옮겼었어요!!
저희 아이엘츠반 메인 쌤이셨던 로렌스!
이번 학기에 처음 뵙는 쌤이셨는데ㅠㅠ정말 아빠처럼 다정하세요ㅠㅠ 제가 마지막 주니까 더 보충하고 싶은거 없냐고 물어봐주시고, 더 공부하고 싶은 부분있으면 추가 자료 주시겠다고 하시고 정말 많이 챙겨주신 선생님이세요!!
비록 딴 학기 쌤들에 비해 짧게 본 선생님이시지만 잊지 못할 선생님 분 중 한 분이세요..!
다음은 소셜 프로그램 선생님 릴리!!!!
아마 모든 학생들의 인기 쌤이 아닐까 해요!!ㅎㅎ 정말 활기찬 에너지가 뿜뿜하시는 선생님이예요ㅠㅠ!!
릴리는 소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ELECTIVE 수업을 해요!!
ELECTIVE 수업이란!?
B2이상 레벨되는 학생들은 화요일, 목요일 3교시 수업을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어요!
Flim, Music, British Culture, Sport, Business, Conversation, Acadmic English 중에서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요 ㅎㅎ
저는 저번 학기에 Music 수업을 들었었구요!
이번학기에는 릴리가 하는 Bristish Culture 수업을 들었었어요!!
소셜 프로그램에서만 만나던 릴리를 수업에서 만나니 또 색다르더라구요 :)
마지막으로는, Bristol ELC의 전 교장선생님이신 존 당컨!!!
Bristol ELC에 대해서 들을 때면, 항상 들었던 존 당컨 교장선생님!! 어학원에서도 교장선생님이 좋으시다고 그렇게 말을 많이 들어서 오기 전부터 어떤 분일까 궁금했었는데..! 역시 소문대로 좋으신 분이셨어요ㅠㅠ
항상 힘든 건 없나 물어봐주시고, 학생들 이름을 정말 다 외우고 계시더라구요..!ㅎㅎ 이번 주에 저와 함께 끝마치는 학생들이 많았어서 그 학생들 보러 Abon 건물로 와주셨어요ㅠㅠ... 마지막까지 감사했던 존 당컨ㅠㅠ
한국 오시면 연락 주신대요! 한국에서 뵙기로 했어요 !ㅎㅎ
이렇게..! 6개월간 어학연수 생활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수료증은 80퍼센트 이상 출결을 해야 받을 수 있어요! 출결 신경쓰셔야 해요!!
6개월동안 정말 알차고, 행복한 어학연수 생활하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
그 동안 포스팅 봐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
혹시나 Bristol ELC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 것에 대해서는 열심히 도와드릴게요!!!
그럼 지금까지 브리스톨 통신원 조미송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