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봽겠습니다 저는 5개월 영국 본머스에서 어학연수중인 강희수라고 합니다!
일단 첫 글이고, 가장 먼저 소개할 것은 저희 학교입니다.
ETC International college가 풀네임이고 보통 그냥 ETC라고만 부릅니다.
위치는 본머스(당연히 제목에도 썼듯이...!)에 위치해있고 정확히는 Poole hill정거장(타운센터에서 조금 커머셜언덕쪽으로 올라오면 있는)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주~~~자세한 설명은 담당 EC님들이 더 잘 설명해주실 것 같아서 저는 사진과 함께 현지에서 말씀드릴만한 것들을 설명드려보고자 합니다.
아마도 학교기숙사에 살거나 기숙사 근처 플랏에 살고 있지 않는 사람이라면 처음 마주하게 될 풍경입니다.
제일먼저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주차장과 건물이 보일것이고, 그쪽 건너편으로 초등학교가 있어서 사진에 보이는 도로로 우리학교 학생과 초등학생, 부모님들이 아침마다 길을 건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녹색어머니회같은 분이 맨날 차를 막아주십니다(신호등 없음) 아마도 교통경찰일지도? 그런데 정체를 묻기에는 좀 그래서.. 늘 땡큐라고 말씀드리기만 합니다...
길을 건너고! 첫번째 건물을 지나서(첫 건물은 살짝 아주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거리가 있다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이 건물을 마주하게 되는데, 각종 나라 말로 쓰여져 있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아마도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다들 영국에서의 첫 한국말에 반가우실것이라~ 헿
저 한국어가 쓰여진 건물을 지나면 이 건물이 보이실텐데(거의 연결되었다싶은)
그야말로 가장 중요한 Reception 입니다!
일단 학교생활에 있어서 뭔가 일이 생겼든 뭐가 필요하든! 무슨 일에 상관없이 일차적으로 먼저 들르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 학교에 와서는 꾸준히 들르실수도..?(물론 경우에 따라... )
이건 리셉션 옆에 있는 건물입니다!
주요사항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교실도 있고, 1층에 헬렌&헤이즐의 사무실이 있는데,
주로 홀리데이를 쓸때 주로 찾아갑니다. 원래는 리셉션에서도 신청이 가능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아예 이 사무실로 가라고 애초에 안내를 하더라고요!
옆쪽의 철창으로 막아진 게이트에 패스워드를 치고 들어오면 보이는 카페테리아와 옆의 라이브러리(사진엔 정확히 나오진 않음. 위치만 확인해주세요!)
카페테리아를 마주보고선 사진입니다. 왼쪽에 조그마한 문은 기숙사건물과 연결이 되어있는데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우선 아카데미사무실(?)이 있는데 파비오와 네이슨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 사무실과 그 옆쪽의 또다른 카페테리아가 그 건물의 주요 활용도이구요(기숙사에 살고있지 않는 학생들에 한해)
카페테리아는 딱히 설명 드릴건 없을 것 같은게, 매점겸 식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쪽은 자주 데코레이션을 바꾸는 걸 봐서 굳이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보통 샌드위치나 점심밥부터 시작해서 과자 온갖종류의 커피들(근데 안타깝게도 카페모카는 없습니다. 왜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를 판매하고 있고, 음료같은 경우에는 9잔을 마시면 공짜로 한잔 주는데, 직원과 친해지면 가끔 두개씩 찍어주실때가...!(이런걸 여기에 써도 될지 모르겠네요, 큰 불법적인 일은 아니니까...괜찮겠죠?허허) 그 바우처의 경우에는 OT날 주는 파일에 보통 하나씩은 들어있고, 없는 경우에는 리셉션에 가면 리셉션 창구 오른쪽에 쌓여있기 때문에 쿠폰을 모으시는 분이시라면 강.추 드립니다!(커피가 그렇게 비싼편도 아니고, 학교 앞에 있는 정글이라는 카페보다 싸요!)
왠만한 것은 다른 학생들이 설명했을텐데, 뭔가 더 자세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았는데 그것은 ACTIVITY!!!! 입니다.
생각보다 액티비티가 뭔지 몰라서, 처음이라 당황스러워서 안가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아는대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별로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으세요
TEA & CONVERSATION CLUB : 월/수에 주로 열리고 페니라는 재치있는 선생님과 함께합니다. 차와 비스킷을 무료로 먹을 수 있고요, 말그대로 간식거리 먹으면서 대화하는 것입니다. 이같은 경우에는 다른 펍에서 하는 컨버세이션클럽과 날이 겹쳐서 생각보다 참여율이 높진 않다고 들었습니다(저는 이 액티비티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후기들을 들은 대로 말씀드립니다..!)
WRITING CLUB : 약 한시간가량? 혹은 그보다 적은 시간을 주고 글을 쓰고, 선생님께 보여드려서 첨삭받고 집에가는, 액티비티중 가장 건조한 시간이지만 그만큼 유익한 시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1:1 첨삭이 가능하니까요!
WELCOME PARTY : 제가 왔던 8월무렵의 성수기때는 열리지 않았고, 매주 열린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매주 열리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주마다 열리긴하는데... 이유를 물어보자니 아무도 모른다고... 개인적으론 딱 한번 참여했는데, 음식도 그닥이었고.. 다같이 노는 분위기가 아니고 각자 친구데려와서 걍 떠드는 시간이여서...그때그때 다를 수 있습니다! 개인취향이 많이 반영되는데, 저같은 경우는 별로였지만 제 친구는 매우 좋아했습니다.
PRONUNCIATION CLUB : 말 그대로 발음 교정해주는 시간입니다. 원래는 크리스틴이라는 선생님이 주로 담당했는데, 요즘 바쁘다고 필립이 계속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틴이 했던 시간은 딱 한번 했었는데, 다같이 이야기하면 크리스틴이 콕콕 찝어주는 형식이었고, 필립은 각자의 국적에 따른 취약부분들을 챙겨줍니다! 영어를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다 배울 수 있는 클럽이라 저는 매우 좋아합니다.
VOLLEYBALL CLUB : 누군가 가니까 계속 진행되고 있는 클럽이겠지요...? 안타깝게도 제 주변에는 이 클럽을 가 본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저도 궁금하지만 여하튼 매주 있는것으로 보아 누군가는 가는 것 같습니다..
FOOTBALL CLUB : 저는 안가봤고, 가장 중요한 사항은 2파운드를 내는 것입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남자분이시라면 가시겠지만, 제가 아는 모든 학생들은 2파운드가 맘에 안든다고 참여를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계속 진행되니까 매주 스케쥴표에 쓰여져 있겠지요? VOLLEYBALL과 같은 느낌의...
SHOPPING DAY TRIP은 제가 5개월 있으면서 딱 한번 봤고, 한 학교에서 단체로 왔을때 그 학교 학생들이 메인으로 해서 갔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 학생이 아니었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 학생들은 그 곳에 대하여 설명듣는 시간이 좀더 있었고, 저에게도 같이 설명을 듣고싶으면 와도 좋다고는 하였으나 쇼핑이 메인인 만큼...
+포츠머스 저 장소는 굉장히 유명한 아울렛같은 곳으로, 가격들이 매우 쌉니다. 텍스리펀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으나 혹시 어학연수 생활 하시다가 귀국직전에 선물이 사고싶으시면 추천합니다. 다만 신상이 아니고 이월상품도 존재... 말그대로 우리나라의 아울렛같은 곳입니다.
FULL DAY TRIP : 장소는 런던, 옥스포드, 바스 등등... 매번 바뀌지만 주로 런던하고 옥스포드를 위주로 가더라구요. 학교측에서 주최해서 가는 것도 있지만, 없는 주의 경우에는 UK STUDY TOUR라는 여행회사랑 협약이 있어서, 그 쪽의 투어에 참여할 수 있게 연결해주는 한편 할인도 해주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늘 런던 옥스포드만 간다고 우울해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
학교 소개인데 여담이 너무 많은 것 같긴 한데.. 나름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