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London Bell 에서 6주 단기 어학연수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한지윤이라고 합니다!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오시기로 결정을 하였다면, 그 다음에 고민될 부분이 어느 지역으로 가느냐! 일텐데요!
저는 단기로 오기도 하고 미대생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당연하게 런던으로 오기로 결정을 하였답니다!
저는 너무 만족스러운 어학연수를 마쳤기 때문에 누가 저에게 물어본다면 단언코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하라고 추천하고 싶은데요~
저의 7주 (1주는 여행을 하였습니다!) 간의 런던 생활에 대해 여러분들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런던은 제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세계적으로 너무 유명한 도시죠!
저는 연말을 런던에서 보냈는데 전세계인들이 모인 활기차고 북적거리는 런던은
내가 정말 외국에 나와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었어요!
또, 연말에만 해놓는 화려한 장식들도 정말 장관이랍니다.!
런던의 건물들 또한 저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고풍스러우면서 화려한 영국의 건축물들은 영국의 수준 높은 건축미술을 느끼도록 해주었습니다.
똑같이 생긴 건물이 없다는 것이 더 놀라웠답니다.
참고로 저는 어렸을 때부터 미술을 꾸준히 배워왔고,
지금도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기 때문에 갤러리 위주로 많이 돌아다녔고, 그것 위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특별 전시를 제외하고는 전시가 전부 다 무료이기 때문에 이렇게 높은 수준의 작품을 내가 무료로 봐도 되는건가….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답니다!!
유명한 테이트 모던 갤러리, 테이트 브리튼, 사치갤러리, 네셔널 갤러리, 네셔널 portrait 갤러리, 등등
YBA (Young British Artists) 의 작품들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들까지 접하면서
교과서에서만 보던 , 인터넷으로만 볼 수 있었던 작품들을 실제로 접하니 정말 감격스러웠답니다.
또, 남녀노소 불문, 다양한 사람들이 갤러리를 찾을 뿐만 아니라, 갤러리에서 크로키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들이 새로웠고,
영국 사람들의 미술에 대한 높은 관심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작가이자 제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실제로 접했다는 사실은 모든 제 주변 미대생들에게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답니다!
미술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영국의 세계적 수준의 미술을 한 번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들의 작품을 실제로 접할 수 있다는 사실은 엄청난 기회이니까요! 저도 말로 형용할 수는 없지만 많이 느꼈고,
배웠고, 앞으로 미술을 계속 할 사람으로서 이 기회가 크나큰 원동력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는 눈이 더 넓어졌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런던생활을 몇 줄로 압축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짧게나마 런던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은, 배울 점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었어요.
수많은 사람들은 보고, 만나면서 내가 한국에서만 살면서 가지고 있었던 좁은 생각과 편견들이 많이 바뀌게 되었던,
그리고 더 큰 꿈을 갖게 해주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보다 많은 부분에 있어서 선진화된 나라이고, 세계적인 도시이다 보니
내가 너무 내 삶에 안주하지 않았나.. 하고 반성도 많이 하게 되었답니다.
어학공부도 중요하고, 여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런던을 추천하는 이유는
저는 런던에 속해 있으면서 그들의 생활과 문화, 예술 등을 직, 간접적으로 접한 모든 경험들이
제 진로나 삶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새로운 지표가 되어 주었다는 점이에요!
단순히 런던을 여행하는 것과, 런던에서 생활을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런던에 오셔서 더 넓은 세상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6주 동안 Bell London 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하였는데요~
제가 겪었던 일들을 저도 추억하는 김에 여러분들과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Bell에 처음 왔을 때 가장 맘에 들었었던 부분은 위치에요!
역에서 1분 (뛰면 30초) 거리인데다가 역 주변이 번화가라서 여러분들이 가고 싶은 모든 음식점, 쇼핑할 곳을 다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저도 수업 끝나고 친구들과 그냥 계속 걸어 다녔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_ㅎ
이곳은 제가 홈스테이 했던 곳에서 학교 가는 길인데요 아침마다 이렇게 멋진 모습이라서 맨날 사진 으로 남겨놨었어요
저는 홈스테이 하는곳이 다 마주보는 집들이라 안전해서 좋았던거같아요!
Bell의 시설에 관련해서는 다른 후기에서 잘 작성이 되어있는 것 같아서 저는 수업 내용과 친구들에 관해서 좀 더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수업은 9시 정각에 시작을 하구요~
엄격하게 딱 수업 시작! 이렇게 수업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고 간단하게 선생님과 또는 파트너와 어제는 뭐했는지~
이번 주말에는 뭘 할 것인지 서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워밍업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speaking 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여서 이런 시간을 가지는 게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여러 자료들을 활용해서 reading, grammar, listening, speaking 을 복합적으로 공부해요. 하루에 한 주제를 다루면서요!
맨날 똑같이 textbook으로만 공부하면 지루하잖아요,
근데 bbc 자료나 youtube 자료를 많이 활용해서 수업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던 점이 좋았어요!
또 저희 선생님이 박물관 가는 것을 좋아하셔서 대영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런던 도서관, 과학박물관 등
많이 다니면서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리서치하게 하는 수업방식도 정말 좋았습니다
수업은 중간에 쉬는시간 한 번 있고 12:30 까지 진행되고, 점심시간이 한시간 주어집니다!
저는 오후수업도 들었었는데요, listening & speaking class 였어요.
이때는 반 친구들도 바뀌어서 또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주어져서 좋았습니다.!
실제 캠브리지 대학 입학 리스닝 자료집으로 연습 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앞서 말했듯이 저는 말하는걸 좋아해서 이야기 하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아는 게 제일 좋았어요!
Bell을 추천하는 다른 이유는 아무래도 한국인의 비율이 적다는 것이겠죠!
일단 사람 수 자체가 소수라서 저희 반은 한국인 저 혼자에 캄보디아친구 ( 제 베프입니다 지금까지도 연락하는) ,
이탈리안 2명, 우크라이나 언니 한명, 몰도바 아주머니 한 분 러시아 한명, 이렇게 있었어요!
딱 수업하기 좋은 인원인 것 같아요! 또 워낙 사람이 적다보니 서로 다 친하지는 않더라두 얼굴은 아는 그런 사이여서 좋았습니다! 뭔가 가족같달까….?
저는 떠나기 직전에 친구들이랑 헤어지기 싫어서 친구랑 부둥켜 안고 엄청 울었어요 ㅜㅜ
6주라는 짧은 어학연수 기간을 거쳤지만 그 짧은 시간에도 영어가 많이 늘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이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어요 !
지금도 맨날 친구들과 연락하면서 다시 런던 갈 날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저는 너무 만족했던 6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Bell London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