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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필리핀 바기오 어학연수 후기 _ Monol

설*진 2016.11.23 조회 2044

안녕하세요. edm 통신원으로 활동하게 된 설예진 이라고 합니다.

필리핀 바기오에서 있었던 제 어학연수 경험담을 공유할게요!

어학연수를 고민 중인 여러분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

 

 

[출국전 OT]

 

 

 

 

오리엔테이션 파일이에요!

일단 필리핀 오기 전 모든 준비는 edm에서 정말 잘 준비해줘서 편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출국 준비할때부터 입국하기, 그곳에서의 생활, 무슨 카드를 가져가면 좋은지,

무엇을 챙겨가야하고 무엇은 굳이 가져갈 필요가 없는지까지 세심하게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알려주셨어요.

monol 어학원은 한달에 두번씩 신입생을 받아요. 첫째주인 term A 그리고 셋째주인 term B로 나눠져있습니다.

 


[about 바기오]

 

 

 

 

이곳은 바기오 시내라고 할 수 있는 세션로드 아래쪽이에요.

우선 제가 있는 곳 바기오는 필리핀 내 다른 지역에 비해 굉장히 시원한 날씨를 가진 곳입니다.

그 대신 습기가 높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도! 필리핀 다른 지역 갔다오시면 차라리 여기가 낫다고 생각할 정도로

저는 생활하기에 딱 좋더라고요!

 


[Monol소개]

 

 

 

 

이 곳은 학원 건물 입구쪽입니다.

 

 

 

 

여기는 바로 학원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만나게 되는 가드 하우스입니다.

처음에는 자기 개인 아이디카드가 없어서 노트에 이름과 나간 시간, 돌아온 시간을 기입하면 나갔다 들어왔다 할 수 있지만,

카드가 발급된 이후에는 바코드를 찍고 노트에 시간과 이름을 기입하고 나가야 해요.

시간 기입은 가볍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시간을 엄수하지 않으면 패널티를 받게 되거든요 ㅠㅠ

그러니까 나갔다 들어오실 때마다 꼭꼭 기입 잘하세요!

 

 

 

 

대충 전체건물 구조를 보자면 이렇게 생겼어요.

가드하우스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가시면 그라운드 층으로 가는 입구가 나오고,

왼쪽을 통해 내려가시면 농구코트가 있고 가로질러서 저기 B3층으로 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B3층이 사실상 로비이기 때문에 이 층을 기준으로 윗층은 기숙사가 있고,

아래층에는 다이닝룸과 클래스룸이 있어요.

처음에는 지하로 많이 나있는 이런 구조는 많이 당황스러우실 거에요.

건물 구조가 이런 이유는 바기오에서 일어났던 지진과 관련이 있어요.

1990년 엄청나게 큰 지진으로 인해 많은 것이 붕괴된 이후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여기 바기오에선 건물 높이 제한을 5층으로 두고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와서 TV가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매니저님들이 계시고요.

수업 코스 변경, night class 신청, 그리고 주중에는 나가기 위해서는 form이 필요하기 때문에

form을 발급해 주시는 직원분들이 있어요.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책을 사거나, 비자를 연장할 때,

cleaning service 신청, 혹은 방에 무언가 고장난 것이 있을 때 요청할 수 있는 곳이에요.

 


[프로그램 소개]

 

바기오는 세부나 필리핀에 비해서 스파르타식 수업을 제공하기로 유명하죠.

제가 봤던 바기오 어학원들은 다들 비슷비슷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고민하던 중에 친구가 어차피 커리큘럼은 다 똑같으니까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웬만하면 잘 알려진 어학원을 선택하라고 하길래

잘 알려진 어학원 중에서도 한국인 비율이 적기로 유명한 곳을 선택해서 바로 여기 모놀로 왔어요.

 

 

 

 

모놀의 경우는 맨투맨 클래스가 다른학원에 비해 1시간 적어요.

다른 학원들은 맨투맨이 4시간인 반면, 모놀은 3시간...

하지만 전 그룹 클래스가 얘기하기가 더 편해서 좋았어요. ^^

오기 전엔 맨투맨 클래스가 비록 한시간이라도 적은게 아쉬웠는데

바꿀 때 가격이 다른 곳보다 더 저렴해서 처음엔 맨투맨 클래스로 바꿀 생각으로 여길 선택했는데

다행히도 저는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 그룹 클래스가 더 좋아서

추가로 들인 금액없이 잘 듣고 있습니다!

 

 

[스파르타 수업 소개]

 

모놀 어학원은 세미스파르타와 스파르타 두가지 형식의 수업을 가지고 있어요.

세미스파르타를 들을 것인지 스파르타 클래스를 진행할 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세미스파르타란 기본적으로 실시하는 수업만을 진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남이 시키지 않으면 나 혼자 절대 안할 걸 알고 있기때문에

강제적으로 시켜주기를 원한다! 하는 학생들을 레벨에 따라 그룹을 만들어

그날한수업에 대한 복습과 쪽지시험을 보게 합니다.

 

 

 

 

쪽지시험은 단어테스트지만 단어를 쓰는 게 아니라 단어를 이용한 예시를 평가합니다.

제시하는 예시를 그대로 외우거나 자신이 만들어서 외운 뒤, 시험에 쓰면 돼요.

스파르타 클래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2000페소의 deposit이 필요해요.

그리고 쪽지시험에서 하나씩 틀릴 때마다 50페소씩 차감!!

저는 내기 싫어서 정말 열심히 외웠어요. 그리고 이뤄냈습니다!!!!

처음에 와서 이왕 돈 비싸게 주고 온 거 공부 빡세게 하고싶다! 하시는 분들에겐 스파르타 한 번 해볼만 합니다!!!

 

모놀의 수업은 대표적으로 General ESL / Intensive speaking(IS) / IELTS 가 있어요.

이 외에도 있지만, 이 세개가 학생들이 제일 많이 듣는 세개의 코스입니다.

 

 

 

 

 

General ESL이 바로 7시간의 수업시간을 가지고 있는 수업입니다.

  • Speaking group class 2 hours
  • Pronunciation group class 1 hour
  • Writing group class 1 hour
  • Reading man to man class 1 hour
  • Listening man to man class 1 hour

이렇게 진행이 됩니다 ^^

 

 

 

 

 

IELTS는 말그대로 IELTS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수업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규수업 이외에 night class를 신청해서 들을 수 있어요.

당연히 공짜입니다!!
앞에 스파르타 클래스를 언급했었는데요.

나는 혼자 자습하는 것보단 추가적인 수업을 통해서 더 배우고 싶다.

한다면 Night class를 신청할 수 있어요.

Night class에는 TOEIC speaking / Jop interview / Grammar class 등등이 있어요.
 
저는 처음에 왔을때 오리엔테이션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수업을 들을 지 우왕좌왕 했었거든요.

이 글이 수업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3+1 기숙사 소개]

 

오늘은 모놀만의 장점 3+1 room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우선 3+1룸이란 4인실로 학생 3명이 Room teacher 한 분과 같이 지내는 거에요.

방에서도 영어를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9시부터 10시까지 디스커션 시간이 있어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는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추!!

디스커션 주제는 그렇게 무겁지 않아요. 그냥 그날 그날 선생님이 원하시는 주제나 아니면 학생이 정해도 되고요!

저희는 그래서 대부분 먹는 얘기를 많이 했답니다. ㅎㅎ

가끔씩 3+1룸 선생님들끼리 친하면 다른 방 사람들과 조인해서 같이 디스커션하기도 하구요.

 

 

 

 

 

디스커션 이외에도 한달에 한번씩 세번째주 수요일 에는 특별한 모임을 합니다!

모든 3+1룸이 모여서 같이 게임을 한다거나 뭘 먹으러 간다거나 하는데요.

저번달은 볼링파티와 바베큐파티를 했어요.

디스커션때문에 숙제할 시간을 뺏긴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실제 수업시간에서는 디스커션보다는 말 할 기회가 적어요.

그러니까 영어로 말 많이 하고싶으신 분들은 3+1 룸 정말정말 추천해요!!

꼭 디스커션 시간이 아니더라도 같이 살면 말할 기회가 더 많아지니까요!
 
오늘도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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