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 Embassy 에 다니고 있는 Jakeone 입니다^^
오랜 고민 끝에 edm유학센터를 통해서 미국어학연수를 결심하였는데요.
제가 다니고 있는 엠바시 생활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캠퍼스 위치]
일단 위치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명칭은 La Embassy 지만 실제로 La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La와 가까운 도시인 Long Beach의 위치하구 있구요.
Long Beach안에서는 가장 번화가인 시내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상점이 가깝게 위치되어있는 편 입니다.
La를 가고 싶을 때는 지하철을 통해서 가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는데요.
1시간 조금 넘는 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국적비율]
아무래도 어떤 나라학생들이 주로 다니냐가 많이 궁금 하실 것같은데요.
그건 사실 그때 그때 다릅니다.
제가 왔을때만해도 중국학생들이 꽤 있는 편이였는데,
많은 학생들이 한꺼번에 돌아가버리는 바람에 지금은 중국학생이 아예 한명도 없구요.
유럽학생들이나 남미쪽 학생들은 꾸준히 있었습니다.
한국인의 비율은 아직까지는 많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총원이야 매주 달라지지만 대략적으로 50~60명정도가 저희 학교에 다니는데요.
한국학생이 5명을 넘은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영어를 쓰러왔으니 초반에 한국학생과 만나는 일을 조금 피했었는데,
많지도 않고 더욱이 같은반에 한국 학생이 있었던 적이 없어서 외국친구들을 만나기 좋았던 것 같아요. ^^
많은 분들이 제가 여기오기전에 동양인은 동양인끼리 먼저 친해진다고 말을 많이 하셨었는데,
저는 여기온순간부터 거의 유럽친구들과 많이 어울렸으니
소극적으로 행동하지만 않는다면 다양한 문화권 친구들을 사귀는 것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커리큘럼]
교육과정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현재 LA Embassy에는 4개의 반이 있습니다.
레벨3에 해당하는 pre intermediate
레벨4에 해당하는 intermediate
레벨5에 해당하는 upper intermediate
레벨6에 해당하는 Advanced
원래는 더 하위레벨과 상위레벨인 레벨 7이 있었다고 들었으나,
현재는 레벨3이하의 학생들은 레벨3로 통합이 되고 레벨 7과 6가 레벨6로 통합되어버린 상태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레벨5로 시작하여 5주후에 레벨이 올라가서 레벨6에서 수업을 다니고 있어서
레벨5와 6의 수업방식에 대해서 말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레벨5에 있었을때는 13~16명사이로 학생수가 있었구요(레벨3와 4도 학생수가 비슷합니다.)
교과서의 수준은 솔직히 어렵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도 이미 학생들에게 교과서가 쉽다는 것을 알고계신 상태라 따로 준비하셔서 프린트를 많이 주셨구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가지 액티비티 혹은 게임을 통해서
학생들끼리 대화할시간을 넉넉히 주셨다는 점 같습니다.
레벨6로 반이 올라간 후에는 느낌이 좀 달랐는데요.
일단 학생수가 현재 레벨5의 거의 반인 7명정도 밖에 없구요 ㅠㅠ
수업의 속도가 조금 빨라진 느낌입니다.
레벨5의 선생님이 외국학생들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살짝 느린속도로 말을 하셨다면
레벨6의 선생님은 그냥 일반 미국인이 말하는 속도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확실히 더 도움이 되는 느낌이구요. 거의 매주 2~3번씩은 주어진 주제에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합니다.
문법같은 경우도 처음들어본 문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헤깔리기 쉬운 것을 많이 다루는 편 같아요.
[기타 시설 소개]
여기는 휴계실입니다. student lounge 라고 부르는데요.
수업이 8:30부터 12:10 까지 진행이 되는데 10시 10분부터 30분까지 20분간의 휴식시간이 있습니다~!
그 때 주로 사용되고 수업이 끝난후에도 원한다면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료수나 과자 자판기가 있구요~ 책상이랑 의자도 많아서 책을 읽기에도 나쁘지 않은 공간입니다.
탁구대가 있어서 원한다면 탁구를 칠 수 도 있구요^^
[Embassy Cultural Day]
어학연수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중 하나인데 어학연수의 장점은 물론 영어를 많이 쓰면서
영어가 편해지는 것이고 그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지만,
다양한 문화권의 학생들이 오다보니 다양한 문화교류가 가능하다는 것도 그 것 못지않은 장점인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미국대학이나 다른 루트를 통해 미국에 오지 않고 어학원에 온것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엘에이 엠바씨 같은 경우는 이런 장점을 좀 더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가끔씩 Cultural day라는 것을 진행하는데요.
기본적으로 Cultural day의 준비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같이 하게 되는데요.
오후반수업이 있는 학생들과 해당문화권에 있는 학생들이 힘을 합쳐서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일본은 한국과 비슷한 문화 성향이 있기 때문에
동양권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에겐 설명도 조금씩 해주면서 재밌게 보냈습니다^^
이 날은 일본 과자나 주먹밥, 스낵을 즐기고 차를 직접 우려서 마실 수 도 있었습니다.
서예를 하는 코너도 있었고 기모노를 입어보는 코너도 있었어요.
서양친구들이 기모노를 입고 있는 걸 보니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럴 땐 한국인 비율이 적은게 아쉽기도 했습니다.
다음엔 South American cultural day를 한다는데 새로운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