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시카고 ELS에서 비즈니스 클래스를 듣고 있는 박수연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ELS를 소개하겠습니다.
[학교소개]
처음 학교를 봤을때 신기했어요. 뭔가 외국이다. 이곳은 이런 느낌? 건물이 맘에 들었어요.
근데 실은 생각보단 아담한 사이즈였어요. ELS는 Main campus에 있는게 아니라 Priory campus에 있거든요.
메인 캠퍼스가 더 크답니다!
들어가자마 보이는 곳은 성당이에요. 원래 더 멋진데 찍어 놓은게 동영상밖에 없네요ㅠㅠ
시카고 ELS가 DOMINICAN UNIVERSITY안에 있는데 이 유니버시티가 카톨릭이거든요.
그래서 Priory campus에 성당이 있어요. 미사를 보는 장면은 본적 없는데
친한 언니가 자주 가서 혼자 기도드리고 하더라구요. 종교 있으신 분들은 오시면 좋을 듯 해요.
여기는 학생들이 호그와트라고 부르는 Hall이에요. 기숙사 지하에 있는데 분위기 너무 좋답니다~
LTC라고 컴퓨터실에서 공부하는 수업이 있는데 바로 옆에 있어서 쉬는 시간에 여기서 종종 쉬다 간답니다.
레벨테스트를 치르기 위해 2층에 있는 교실로 들어가면 스피킹 테스트를 봐주실 선생님분들과
총디렉터 그레첸이 우릴 맞아주셔요. 처음엔 네임카드를 나눠주는데 그레첸이 진짜 활기 넘치게 돌아다니면서
학생들 사진을 찍어주세요. 그 뒤엔 자리에 앉아서 서류 확인을 하구요.
결제 유무라던지 I20 뭐 이런 것들 다 확인했어요. 그 뒤엔 LC, 문법, Writing, speaking 시험을 봤어요.
단어 시험도 나왔던 것 닽은데 실은 잘 기억이 안나요...
시험 이후엔 피자 나눠 먹으면서 수업 POLICY 랑 시카고에 관련된 OT를 받았답니다 ^^
[수업소개]
ELS에는 여러 종류의 AFTER NOON CLASS가 있어요.
지점마다 차이가 조금 있지만 저는 시카고 지점의 정보를 드릴게요.
Chicago 지점에는Semi intensive, General, EAP, Buisiness class가 있어요.
Semi intensive는 오전반입니다. ELS에 오래 있던 친구들이 하는 경우가 많아요.
General class 는 매 세션(4주)마다 커리큘럼이 바뀌는데 리딩, 라이팅, 리스닝,스피킹 등
매 세션마다 포커스가 조금씩 달라요. 오래 지내신다면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점이라 하면 다양한 레벨이 같이 모여 있어서 본인 레벨에 따라 너무 쉬울 수도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사랑하고 이 글을 올리고 싶게 만든 Buisiness class!!!
TEACHER MICHAEL CANNING이 이끄는 Buisiness class는 진짜 사랑이에요.
저 위에서 저희 롤링페이퍼를 찍고계신분이 저희 티쳐세요!
사실 전 미국에 스피킹이 목적인 어학연수로 온거라서 EAP는 들을 필요가 없었는데요.
첫달엔 General Class였는데 두번째 세션에 비지니스 클래스로 옮겨갔어요.
반을 옮긴건 신의 한수 였어요. ELS에서 얻은 것들은 다 이 클래스 덕이다 라고 말할 만큼!
사실 이반의 강점은 선생님으로부터 나온다고 할 수 있어요. 선생님의 과거 커리어와 현재 하시는 커리어들로 인해
선생님께서 저희에게 줄 수있는 소스가 되게 많아요. 그리고 섬세하신 분이라 학생들이 내는 오류를 잘 케치하시고
그에 대한 수업도 많이 해주세요.학생들 Encouraging을 진짜 잘해주시는 분이고
열정이 정말 넘치셔서 학생들에게 최대한 많은 정보와 기회를 주시려고 노력하세요.
비즈니스 클래스는 비지니스라는 토픽을 가지고 영어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저는 전공이 비지니스랑 관련이 없는데도 잘 따라갈 수 있었어요.
매 세션마다 3개의 비지니스 토픽과 1개의 다문화 관련 토픽이 있어요.
액티비티는 크게 생각하면 프레젠테이션, 에세이, 발음 ,
field trip이 있는데 비지니스 클래스는 프레젠테이션이 주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지금은 2번의 Presentation을 하지만 첫달에는 3번을 했어요. 4주에 3번..
진짜 빡센 스케줄이었죠. 처음엔 너무 어려웠어요.
처음 보는 주제를 영어로 10분 발표한다는게 엄청난 부담이었지만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발표를 카메라로 찍고 그에 대한 피드백과 질문을 반친구들과 선생님이 해주고
그 동영상을 본인이 가져가서 다시 볼 수 있어요. 첫달엔 이메일로 피드백을 일일히 다 보내주셨었어요.
essay는 다른 할 일이 많은 만큼 어렵지 않게 내주셨어요. 1~2pg 정도.
발음은 학생들이 요구해서 한건데 진짜 큰 도움이었어요.
개인적으로 field trip도 너무 좋았어요. 저같은 경우는 대학교 시설 탐방,
회사에 가서 creative thinking에 관련된 강연도 듣고 생각지도 못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field trip은 보통 그 세션의 주제와 맞는 곳을 가요.
Buisiness class는 소규모의 클래스인데 그래서 그런지 과외 받는 기분이라 더 좋아요.
선생님께선 매번 수업에 관한 feedback을 받으시고 그 feedback을 늘 반영해주세요.
세션 시작할 때에는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걸 물어봐 주세요.
EAP가 아니라면 저는 이 반을 꼭 추천해요!
사실 전 갑자기 컬리지를 가기로 결정해서 토플을 봤는데 따로 공부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잘 나왔어요.
비지니스 클래스 덕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스피킹을 더 하고 싶은데 컬리지 때메 고민이신 분들은 비지니스를 더 추천해요.
토플 성적 나오실 수 있을거에요. 쓰기에 더 목적이 있으시다면 EAP를 추천하구요.
아 다만 비지니스 클래스는 반 limit이 있어요. 주제가 어렵기도 하고 과제도 많거든요.
그렇다고 반 limit이 그렇게 높지도 않으니까 걱정은 마시구요!
지금까지 ELS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