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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대 단기 어학연수 후기 _ Kings LA

정*주 2015.09.04 조회 1604
 
안녕하세요? Kings college in LA의 정황주입니다.
 

저는 30대에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맘에 결심을 하고,

퇴직금을 탈탈 털어 어학연수를 결정했습니다.

LA를 선택한 건 먼저 날씨와 제가 하는 일과 연관이 있는 곳이라 선택했구요~

다들 LA하면 한인타운을 생각해서 한국사람들이 많아

어학연수하기엔 적합하지 않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오히려 한인 비율이 적은 헐리우드와 선셋대로에 위치한 Kings를 선택했답니다!

Good Choice!!

 

 

저는 미혼이고, 연수 후에 다시 일을 해야해서

ESTA비자로 가능한 Vacation course 12주로 등록했습니다.

3개월 정도면 제 커리어에도 갭이 많이 생기지 않고,

부담없이 무리없이 다녀올 수 있어 딱 좋은 것 같아서요~

 

 

숙소는 학교 레지던스(La Mirada)로 신청했는데 개인적으로 집을 알아보다 늦게 신청했더니

도착 후 일주일뒤에 입실할 수 있어서 일주일은 한인민박에서 지내기로 했어요.

어쩔 수 없이 한인민박을 선택했지만, 제가 연고지 없이 LA를 와서

말도 안통하는 사람들과 뜬금없이 지낼 뻔 한 걸

다행히도 일주일정도 한인민박에서 이런저런 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꽤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학교위치&소개]

 

LA 도착한 다음날 바로 첫 등교를 했는데요,

10분정도 걸어서 210번 버스를 타고 sunset/vine정류장에 내렸습니다.

버스비가 $1.75인데 $2냈더니 잔돈은 주지 않더군요.

현금으로 버스이용시 필히 요금에 맞춰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버스를 타고 가만히 지켜보니 한국의 티머니처럼 카드를 찍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알고보니 메트로탭카드가 있더라구요.

충전식에 할인도 되는...학교를 가는 길에 헐리우드 사인도 저 멀리 보이네요~

 

 

드디어 학교 도착입니다!!

옆건물은 기숙사 공사중이었고, 1555번지 건물은 주로 교무실같은 역할을 주로 하고,

5분거리에 있는 6565번지 새 건물에서 수업과 교육을 진행하더라구요.

 

 

1555번지 건물에서 각각 이름이 적인 파일케이스를 받아 6565번지 건물로 갔어요.

간단한 안내를 듣고 레벨테스트를 1시간가량 했죠.

Listening 25분, V/G/R 35분. 문제는 총 80개정도 나온 것같아요!

 

 

레벨테스트 후 동네투어(마트, 맛집, 병원, 생활에 필요한 장소)들을

Lanz라는 액티비티 담당이 관광객모드로 우리를 데리고 다니며 친절히 알려줬어요~

본관과 6565건물을 두 차례 왔다 갔다하니 반배정과 스케줄표가 나왔습니다.

Vacation course는 특히 성수기에 학생들이 많아 오전오후반으로 나눠요.

그리고 매주마다 레벨테스트가 있다고 합니다~

 

 

[Kings activity 소개]

 

얼마 전 첫 등교와 학교소개를 했었는데 벌써 시간이 지나서 학교에 적응도 하고

activity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저희 Kings의 activity program을 소개해드릴게요!

 

 

매월 이렇게 Activity 스케쥴이 나오는데요. Morning과 Afternoon으로 나눠서요.

스케줄표는 Casil건물 프론트에 프린트되어 있고, Sign book이 그 옆에 있어 거기에 sign하면 되요.

그리고 페이스북에도 게재된답니다. 참고로 페이스북 주소 올려드릴게요~


 https://www.facebook.com/life.KingsLA

 

 

전 다양한 activity 프로그램 중에서도 free 액티비티 활동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free라고 해도...이동하는 개인차비는 있답니다.)

 


 

7월 마지막 주 and 8월 첫날의 저의 activity는 UCLA투어,

시트콤녹화방청, 또한번의 Griffith방문이었죠.

UCLA투어는 학교근처에서 한번에 가는 2번 버스가 있어요.

 

 

마침 LA스페셜올림픽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덕분에 이런저런 볼거리도 있고, 공연도 보고, 무료콜라도 즐길 수 있었어요!

 

 

목요일엔 Hollywood이기 때문에 가능한 시트콤 "INSTANT MOM" (nickmom)녹화 방청을 하러갔어요.

12명만 갈 수 있는데 늦게 신청해서 방송국측 컨펌후에 갈 수 있게 됐어요.

다행히 막상 당일날 빠진 학생들도 있어서 딱 12명이 되었답니다!! 

 

 

걸어서 레지던스 근처의 파라마운트스튜디오로 갔는데요.

온에어전이라 휴대폰을 소지할 수 없다고 해서 모두 숙소에다 두고 가 아무런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

근데 왠걸! 울 학교학생외엔 다른 사람들은 죄다 들고 왔더라며....

물론 보안이 한국보다 좀 강하긴했지만. (화장실도 경비아저씨 안내로 가야해요...)

찍을 수는 없지만 가져올 수는 있었던거였어요... 그래서 파라마운트 관련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아무튼 유명배우들의 연기와 헐리우드 녹화현장을 눈앞에서 보는 색다른 경험을 했네요~

 

 

지금까지 Kings 소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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