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캘로나에 거주하고 있는 김동윤 통신원입니다.
귀하의 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학교소개 및 도시소개 : Vanwest College, Kelowna
1. 위치
Vanwest college는 다운타운(시내)쪽에 있습니다. 빨간 지역이 밴웨스트학교입니다. 5분만 걸어가시면 킬로나의 명소인 시티 파크가 있습니다. Kelowna는 매우 작은 도시로서 조용하고 약간 지루한 동네입니다. 하지만 지역 내 한인 비율이 극히 드물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기엔 더할 나위없습니다. 학교가 다운타운에 있는만큼 모든 버스가 집결하는 지역이 있어 교통에 있어서 용이한 부분입니다.
2. 학교 전경
밴쿠버와 다르게 제가 알기론 킬로나에 어학원은 이곳 한 곳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내에 한국인 비율은 솔직히 좀 높은 편이긴 합니다만... 학원 내에서는 영어만 사용하여아 하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3. 학원 내 수업 전경
한국의 칠판만 보는 형식이 아닌 둥글게 앉아서 토론도 하는 방식입니다. 약간 한국의 수업과는 다르게 약간 프리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실력을 늘리기 위해선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4. 수업 일정
세가지로 분류되는데요 솔직히 저는 이게 제일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로 가기전에 여러군데 소개를 받는데 여기는 뭐가 좋고 여기는 뭐가 좋고 이런식이라 경험하기 전까진 사실 다들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핵심수업(08:45~11:40, 휴식시간 15분) 주로 문법, 단어, 숙어같은 정말 필수적인 영어스킬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두번째, PM1(선택수업, 12:30~14:20, 휴식시간 X) 여기선 주로 대화가 오가는 수업입니다. 글쓰기, 읽기등 실질적인 영어스킬을 배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PM2(선택수업, 14:30~15:30, 휴식시간 X) 오로지 파워 스피킹만 있습니다. 대화나 토론등을 한 시간 합니다. 솔직히 어떤게 좋냐고 따지면 당연히 모든 수업을 듣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가격 차이도 그만큼 납니다. 여기 학생들 같은 경우 대부분 PM1이나 PM2까지 듣습니다.
5. 시티파크 전경(도시소개)
학교 근처에 있는 유명한 공원입니다. 시티파크라고 합니다. 주로 학생들은 시티파크로 바람쐬거나 놀러 갑니다. 앞에 보이는 강은 오카나간 강(Okanagan lake)입니다. 이 강이 얼마나 넓냐하면 경상도 하나정도 크기라고 합니다. 킬로나는 앞서 얘기드렸다시피 사람이 별로 없는 시골입니다. 캐나다인들이 은퇴하고싶어 하는 도시 가운데 1위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도시가 낮에는 굉장히 조용한 편입니다. 다른 대도시에 비해 할 것은 별로 없어 약간 지루한 편이긴하나 밴쿠버나 토론토에 비해 한국인을 마주칠 일은 거의 없습니다.
2) 학교소셜프로그램 : 페인트볼
1. 액티비티 단체사진
액티비티는 매주 있습니다. (단체활동 같은 개념) 선택은 자유입니다. 주로 시티 파크에 놀러가지만 페인트볼같은 활동도 가끔씩 하는편입니다. 액티비티는 주로 외국친구들이 많이 하기 때문에 영어를 더 늘리시고 싶으신 분들은 참여하시면 외국 친구들과 친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답니다. 페인트볼을 한 결과 많은 대화도 나눴지만 맞으면 너무 아파서 흉터까지 생겨서 마음이 아픕니다만 재미있었습니다. 군대에서 총 쏘는것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정말로...
이상 저의 캘로나의 지역 설명, 학교 설명 및 간단한 활동 소개였습니다. 다소 미흡한 면이 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