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밴쿠버 edm통신원 권유라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VGC Language School입니다.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정하고 가장 힘들었던 것이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었는데요. 제 글을 읽고 학교를 결정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소개]
저희 학교는 워터프론트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있는데, 주변에 게스타 운도 있고 그랜빌도 멀지 않아서 행아웃하기 좋습니다.
411 W Hastings St, Vancouver, BC V6B 1L4
http://www.vgc.ca/
+1 604-688-9057
[학교 장점]
학교 수업 과정이나 프로그램은 학교 홈페이지와 유학원 상담을 받으시면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저는 저희 학교의 장, 단점을 학생의 관점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10월 6일에 학교에 입학을 했으니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제가 저희 학교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국적 비율입니다. 저희 학교는 나라 별로 일정 비율 이상은 받지 않는 쿼터제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으시겠지만 특히 아시안 비율이 적고 남미 비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만나기 힘든 남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지금 저는 ielts class 7반에 있는데요. 저희 반에 저를 포함한 3명의 한국인이 있습니다. 평균 12명이 있을 때 그 중 한국인은 1명이나 2명 정도 된다고 생각사면 됩니다.
저희 학교의 두 번째 장점은 저희 학교는 액티비티만 담당하는 액티비티 매니저가 있어서 다른 학교보다 더욱 더 활성화되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액티비티를 통해 친구를 좀 더 쉽게 사귈 수 있고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번 달 액티비티 달력입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주로 브라질이나 콜롬비아 등 남미 출신 애들이 많다보니 학교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활기차고 시끌시끌합니다. 페어웰 파티, 홈 파티 외에도 파티가 정말 많고 학교 인원이 150명 정도로 큰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친구 사귀기가 오히려 쉬습니다. 아래 사진은 졸업식 마치고 간단하게 학원에서 친한 친구들끼리 파티하면서 찍은 사진과 브라질리언친구 홈파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학교 단점]
저는 저희 학교에 정말 만족하고 다니고 있는데, 저희 학교에 단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중소규모 학교이기 때문에 학교 프로그램 자체가 KGIC나 KAPLAN과 같은 큰 학교처럼 다양하지 않다는 것에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global english, IELTS, university prepration, TOFEL으로 Core class가 이루어져 있는데, 그 외에 통번역이나 cambridge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저희 학교는 적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6개월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생각한 장점과 단점들이었습니다. 장점은 남미 학생들이 많아서 학교 자체가 굉장히 활기차고 학원규모가 크지 않아서 가족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수업과정이 다양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중소규모의 어학원을 찾는 학생 분들에게는 정말 저희 학교를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홈메이트 친구들이나 다른 한국인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저희 학교만큼 재밌고 학생들끼리 친한 학교는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