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 본머스 통신원 조재민입니다. 학교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처음 유학원을 방문했을때 본머스 지역과 이름은 잘 모르지만 남부 시골지역을 소개 받았고, 고민 끝에 본머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저는 본머스 선택에 후회가 없습니다.
학교에서 5분거리에 아름다운 바다가 있구요, 날씨 역시 양호한 편입니다.양호라고 표현했지만, 영국에 날씨는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아침 1교시에는 오늘 날씨가 정말 좋다는 이야기를 했다면 2교시에는 날씨가 terrible! 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다시 말해 하루에도 자주 날씨가 바뀝니다. 해가 떴다, 비가 왔다, 어두웠다, 안개가 끼기도 합니다.
학교는 England-Dorset-Bournemouth West Hill Road에 위치하며 같은 위치에 3개의 건물로 되어있습니다. 몇몇 학생은 오후 수업을 받기 위해 옆에 건물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전 2층에 있다가 1층으로 내려갑니다^^ 본머스에는 여러 개의 영어 사설 학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홈스테이를 같이 하더라도 학교는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
학교에는 보시다시피 선생님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나와있는 분들 이외에 더 많은 스텝과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제가 일일이 그 분들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이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선생님들은 매우 친절하시고, 즐겁고, 잘 가르쳐 주십니다. 수업을 듣다 보면 한국인들은 듣기와 말하기가 다른 외국친구들보다 약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 들은 영어를 회화위주로 배워왔고, 저희는 문법과 리딩 위주로 배워 왔으니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수업 중에 잘 못들었거나 쉬운 거라도 물어보면 항상 친절히 재밌게 잘 가르쳐 주십니다. 나중에 오시게 된다면 항상 기억하세요 Don't be shy! 항상 물어보세요 괜찮습니다.
[학교 시설]
이곳은 Reception 으로 학교로 말하면 행정실과 같은 곳입니다. 학생들의 애로사항이나 기타 행정 관련된 일들을 이곳에서 도와 줍니다. 저희 학원에 장점으로 이 리셉션에 한국인 매니져가 일주일에 3번정도 출근을 하시기 때문에 영어가 능숙하지 않아서 중요한일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거나, 궁금한 사항을 쉽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매니져 형에게 처음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준비를 많이 못하고 와서 영어가 능숙하지 않을때 구세주 처럼 도와주시곤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에는 도서관과 카페테리아가 있는데, 도서관에서는 오래된 책을 싸게 구입 할 수도 있고,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실때 상태만 좋다면 다시 파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테리아에서는 간식거리나 식사를 팔지만 저는 집에서 먹기때문에...맛을 잘 모르겠습니다^^
이 곳은 학교 바로 옆에 있는 레지던스 입니다. 기숙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 거실형으로 되어 있으며 각방을 쓰지만 방에 문이 달려있지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사는 선택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점은 유학원에서 더 자세히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수업 분위기]
이 곳은 오전 수업이 끝난 저희 반 교실에 사진입니다. 저 파란색의자에 선생님이 앉아서 학생들을 가르치십니다. 수업 분위기는 솔직히 Case by Case 인 것 같습니다 오전수업 오후 수업 같은 레벨이어도 반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오전 수업은 좋은데 오후 수업은 조금 별로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반대 이신 분도 있고 둘다 좋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 경우 둘다 좋습니다. 일단 우려와 다르게 한국인 비율이 적습니다. 물론 학교에는 한국인들이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반을 짜주실 때 최대한 같은 국적은 다른 반으로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 오시면 외국인들과 있을때 한국인끼리 한국말로 하는것은 실례가 되는 행동이므로 영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한국인 비율이나 영어사용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영어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소셜 프로그램]
소셜 프로그램은 아주 다양합니다. 평일에는 비치발리볼부터해서 축구, 대화, 리스닝 클럽등 다양하게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왼쪽 종이를 보시면 10파운드에 하루 여행하는 내용으로 잘 이용하시면 매우 저렴하게 주변 도시를 여행할수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저 역시도 처음 30파운드에 런던을 다녀왔는데, 초행길이고 하니 한국인 친구들과 학교 외국인 친구들과 학교에서 준비해준 프로그램(여행사)을 통해 하루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