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영국에 어학연수를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등교하고 있는 어학원은 바로 Brighton Embassy 입니다. 사실 어학연수를 결정하고 국가 및 상세 지역을 정하는 것은 의외로 쉽다만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머나먼 타국에 있는 학원이니 직접 갈 수도 없고 상담을 받아 볼 수도 없어서 인터넷을 통해 간접적인 정보에 많이 의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학원을 선택함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제 엠바시가 어떤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학교 소개]
우선 엠바시는 정말정말 건물이 좋습니다. 저도 처음 선택 할 때 건물에 마구마구 끌렸습니다. 타 유학원들과는 달리 신식 건물이여서 분위기도 모던하고 편리합니다.
엠바시는 건물이 신식이랍니다. 정말 반짝반짝하죠? 진짜 건물만큼은 브라이튼 최고입니다. 제가 처음 학원을 고민 할 때도 건물 모양에 먼저 빠졌습니다. 특히 3층에서 보는 풍경은 아주아주 절경입니다.
[학교 건물]
또 하나 건물이 신식이라 좋은 점은 이렇게 출입문이 통제됩니다. 그래서 카드를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10 파운드 주고 다시 발급받아야 합니다. 밖으로 나갈 때도 들어 갈 때도 카드를 찍어야합니다. 나무에 가려서 잘 안 보이겠지만 검은색 양복을 입으신 가드분들이 늘 출입문을 지키고 계십니다! 그리고 정말 놀랐던 점은 만일 비상벨이 울리면 그 즉시 모든 문을 개방하고 가드분들이 안전요원으로 바뀝니다. 비상벨이 울려도 그러려니 하는 우리 나라와는 달리 그 즉시 건물의 모든 사람을 대피시키는 시스템에 대해 정말 놀랐습니다.
이렇게 커피를 파는 곳도 있습니다. 다만 일찍 닫습니다! 3시면 닫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격도 괜찮습니다, 모카 한 잔에 1점 몇 파운드 정도? 커피 말고도 과일이나 간단한 베이커리류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곳이 바로 홈스테이나 기타 스쿨레터 등의 문제를 해결 할 때 가는 스튜던트 서비스 센터입니다. 일층에 있습니다. 2015년형 소개 책자에서 한국어가 가능하신 담당자 분께서 일을 관두셨다고 합니다. 현재는 한국어 가능 직원은 없습니다. 아, 은행이나 버스카드 등을 만들 때 쓸 스쿨레터도 여기서 만듭니다. 이외에도 간호사실도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시 조금 넘으면 퇴근하시니 2시 이전에 가야 합니다.
그 옆에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문이 저래 작아보이지만 의외로 꽤 큽니다. 다만 칸막이 형태의 도서관은 아니고 오픈형 도서관입니다. 하지만 다들 공부에 열중해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안 보인다만 안 쪽에는 컴퓨터실이 있습니다. 가끔 일주일에 한 시간씩 컴퓨터실로 내려와 작문을 하는 시간이 있어 자주 들리실겁니다!
보다시피 엠바시는 신식건물이라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특히 집중 코스를 듣는 등 학원에 머무는 기간이 긴 분들껜 학원 시설이 아무래도 중요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수업도 아주 모던하게 터치식보드를 쓰는 등 다른 어학원들과 달리 현대식입니다.
굳이 단점을 뽑자면 아랍인들과 한국인들이 많다는 것 정도입니다. 보다 다양한 국적을 만나는게 1차 목적인 분들은 조금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상 Brighton Embassy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