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일랜드의 더블린 통신원 백송화 라고 합니다.
제가 통신원이 되고 처음 작성하는 글인데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교 소개]
전 약 3개월간 12주동안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의 중심가에 있는 CES라는 어학원에서 연수를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 CES를 선택한 이유는 더블린에서 가장 크고 가장 학생수가 많은 어학원 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처음에 상담할때 가장 수업의 질이 좋은 학교로 선정해 달라고 부탁드렸기에 이 학교를 추천 받았습니다. 실제로 가장 잘 가르치기로 유명하고, 무엇보다 아이엘츠를 잘 가르치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엘츠를 학교에서 직접 치룰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저희 학교를 소개해 드릴께요!
[학교 위치]
저희 학교는 더블린의 데임스트릿에 위치해 있고 리피강의 남쪽의 더블린2에 바로 붙어있습니다. 시티 쪽에 위치한지라 등교시에나 방과후에나 활동이 용이했습니다. 친구들과 방과후에 리피강 보러 자주 가곤 합니다.
[학원 내부]
전 학교를 다니면서 저 혼자 한국인 이여서 참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한국인이다 보면 영어를 더 많이 쓸 수 있는 빈도가 높아지기도 할 뿐더러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편하게 사귈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적이 참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한국 저 1명, 일본 1명, 사우디 2명, 브라질 3명, 프랑스 1명, 이탈리아 1명 등등 유럽친구들 뿐만 아닌 세계 각지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저에겐 사우디 친구가 한 명 있었는데 항상 이친구는 점심시간에 교실에서 이슬람 종교에서 해야할 절같은 것을 꼭 잊지 않고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하고 재밌었는데 나중 가서는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학원 수업]
전 처음에 학교 첫 테스트를 보고 인터미디어 레벨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문법시간에 문법을 위주로 많이 공부를 하긴 하지만 때론 어려운 과제를 내주시기도 합니다. 가령 사진의 에세이 작성법과 어떻게 하면 논리적으로 에세이를 쓸 수 있는지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그걸 숙제로 매주 내셔서 매주 금요일에 제출을 하고 선생님이 직접 채점을 하셔서 개인적으로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매주 있었습니다. 그걸로 인해 라이팅이 많이 는 것 같습니다. 라이팅은 많이 쓰면 쓸수록 점점 실력에 비례합니다.
[티칭 퀄리티]
제가 듣기론 CES의 선생님 거의 모두가 전문지도사 자격이 있으신 아주 실력있으신 선생님들이 모여 있다고 해서 그런지 다들 가르치시는 걸 아주 잘합니다. 질문도 잘 받아주시고 다시 설명해 달라하면 아주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전 오후 수업도 신청해서 오후 수업을 들었는데, 오후 수업은 비교적 액티브한 수업이 주를 이뤘습니다. 파트너와 함께 조를 이루어서 꿈의 학교를 설계하고 직접 룰도 정하고 그림도 그려서 모두의 앞에서 발표를 하는 재밌는 수업이었습니다. 비교적 아카데믹한 오전 수업이 있는 방면 오후 수업은 즐길 수 있는 수업이 많아 루즈하지 않아 즐거웠습니다. 또 스피킹 위주다 보니 말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학원 시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학교가 크다보니, 누릴 수 있는 시설도 아주 많았습니다. 건물이 여러개인데 제가 있던 건물은 이렇게 큰 카페테리아를 가지고 있고, 거기에 큰 매점도 있고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전 항상 도시락을 싸가지고 전자렌지에 데워 먹어서 점심값을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방과후에 자주 내려와서 친구들과 숙제나 공부를 하다가 집으로 갔던 것 같습니다.
[소셜 프로그램]
그리고 학교내에 여러가지 소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많이 있어서, 친구들과 방과후에 이곳저곳을 갔습니다. 사진 중 하나는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 방문 이였는데 학교 자체에서 소셜로 가다보니 조금 더 저렴하게 단체로 갔었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과 같이 참여를 할 수 있어 참 재밌었던 추억 중 하나입니다. 소셜프로그램은 다양할 뿐더러, 저렴하게 단체로 다녀 올수 있으니 꼭 참여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