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날에 대한 후기와 학교 감상평을 써보겠습니다.
[학교 건물]
처음 학교를 봤을때 신기했습니다. 뭔가 외국이다. 이곳은 이런 느낌? 특히 건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은 생각보단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ELS는 Main campus에 있는게 아니라 Priory campus에 있기 때문이죠! 메인 캠퍼스가 더 큽니다.
들어가자마 보이는 곳은 성당입니다. 원래 더 멋진데 찍어 놓은게 동영상밖에 없네요ㅠㅠ. 시카고 ELS가 DOMINICAN UNIVERSITY안에 있는데 이 유니버시티가 카톨릭입니다. 그래서 Priory campus에 성당이 있습니다. 미사를 보는 장면은 본적 없는데 친한 언니가 자주 가서 혼자 기도 드리는 모습은 종종 봤습니다. 종교 있으신 분들은 여기로 오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는 학생들이 호그와트라고 부르는 Hall입니다. 기숙사 지하에 있는데 분위기 정말 좋고, 티비도 있습니다. LTC라고 컴퓨터실에서 공부하는 수업이 있는데 바로 옆에 있어서 쉬는 시간에 여기서 종종 쉬다 갑니다.
[첫 날 레벨테스트]
다시 첫날 얘기로 돌아가면 레벨테스트를 치르기 위해 2층에 있는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그 방에 들어가면 스피킹 테스트를 봐주는 선생님분들과 총디렉터 그레첸이 우릴 맞이합니다. 처음엔 네임카드를 나눠주는데 그레첸이 진짜 활기 넘치게 돌아다니면서 학생들 사진을 찍어줍니다. 그 뒤엔 자리에 앉아서 서류 확인을 하고, 결제 유무라던지 I20 뭐 이런 것들 다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LC, 문법, Writing, speaking 시험을 봤습니다. 단어 시험도 나왔던 것 같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시험 이후엔 피자 나눠 먹으면서 수업 POLICY 랑 시카고에 관련된 OT를 받았습니다.
[학교 실내]
그 이후엔 셔틀을 타고 Main campus로 이동해서 학교 투어했습니다. 학교 셔틀버스는 Main campus-Priory campus- Els 숙소- Green line(지하철역) 이 4곳을 연결합니다. 목적지마다 탈 수 있는 시간이 달라서 시간을 잘 체크하고 스쿨버스를 타야합니다. 투어하면서 카페, DIning room, 헬스장, 도서관 등등 한바퀴 쭉 돌았습니다.
Priory campus의 Dining room입니다. Main campus 에는 기숙사 식단이 나오지만 Priory campus에는 없습니다. 대신 Dining room하고 전자렌지, 자판기가 있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점심을 싸와서 여기서 먹습니다. 아니면 바로 옆에 있는 다른 학교의 식권을 사서 먹곤 합니다.
마지막에는 학생증 만들러 가서 사진 찍고 사진 찍자마자 학생증 받고 그 날의 일정 끝! 시차 적응때문에 셔틀 버스 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정신없이 잠들었었습니다. 정해진 레벨은 다음날 시험본 장소로 가면 시간표와 함께 그레첸이 나눠주셨습니다. 그리고 레벨테스트를 보는 월요일은 재학생들에게는 쉬는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