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Vanvouver ILAC에 재학중인 유학생 양희영입니다 :)
ILAC에 등록한지도 벌써 두달이 넘었네요. 2월 23일부터 현재까지 ILAC 학생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ILAC 생활하면서 이 학원이 정말 좋은 곳이라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1. 학원 선택의 중요성
한국에서 유학원 많이 들락거리면서 캐나다 어학원들에 대해서 많은 설명을 듣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와보니 그것도 부족한 것이라 느꼈습니다. 어학원들 간 차이가 정말 큽니다. 한국에서 멍하니 여러가지 어학원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 그 곳이 다 그 곳 같지만 실제는 달랐습니다. 학원 규모도 천차만별이고, 학원 내 학생들의 분위기도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물론 제공해주는 서비스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게다가 학원을 위해서 지불하는 비용도 적지 않은 만큼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2. ILAC의 장점
1) 학생 지원 서비스가 빠릅니다.
처음에 배정받았던 반이 다들 굉장히 적극적이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라 (나쁘게 얘기하면 산만하고 잡담이 많은..) 분위기에 섞이지 못하고 2주 정도를 보냈었는데, 3주차 중간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담당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앰베서더 (한국, 일본, 유럽, 남미 등등 각각 앰배서더가 있습니다)에게 찾아가서 말하자마자 원하는 클래스로 바로 변경되었습니다. 빨라봤자 다음주쯤이나 새로운 반으로 배정받겠다 싶었던 저로서는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바로 다음날 새로운 반으로 배정받고 지금은 잘 적응해서 학습하는 중입니다. 수업 교체가 간단하고 편리해요.
2) 액티비티가 많습니다.
매달, 매일 액티비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달에는 파티 - Talent Party Night, 관광 - Capilano Suspension bridge, Rockies, Victoria, Seattle trip, Granvile Island tour, 하키 게임 - NHL Hockey game, 친목도모 - Social night out, Beer tasting, Pizza day, Movie night, Evening at the Art Gallery, Sports day , 음주가무 - Ping-pong night(탁구 아니고 술입니다), Casino night, Cowboy night 등등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활동적인 분이라면 분명 좋아할 이벤트들입니다. 물론 대다수의 행사는 참가비가 있지만 무료로 진행하는 행사도 있습니다.
3) 자유로운 분위기
물론 한국 학원처럼 딱 잡아주고 공부시키는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ILAC은 시험대비반이 아니면 대체로 과제가 부담스럽지 않고 외부활동을 장려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쉬는시간이면 떠드는 학생들로 약간 시끌벅적한 편입니다. 자유롭게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습니다. 높은 반으로 배정 받는다면 한국인의 비율도 그리 높진 않아서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어느 학원이나 같은 것 같습니다.. 높은 반일수록 한국인이 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