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교소개
안녕하세요 edm 통신원으로 처음으로 글을 올리는데요 사실 영국에서 지낸지는 꽤 됐어요
연초부터 지내다가 비자문제로 잠시 한국에 갔다가 8월달에 다시 영국에 돌아온 뒤 지금까지 지내고 있으니까말이죠.
제가 런던의 많고많은 학원중에 세인트자일즈를 선택한 이유는 ~ 아무래도 규모가 굉장히 큰편이라고 들었기에,
커리큘럼도 그만큼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ㅋㅋ 학원비도 싼편은 아니지만 다른 학원에 비해 많이 비싸지도 않은 적절한 가격인 것 같았구요 . 게다가 학원이 여러군데에 있기때문에 센터간 이동이 자유롭다고 들어서 혹시모를 센터이동의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이런저런 이유로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브라이튼에서 지내는 친구들한테 들은얘기로는, 다른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그 학원의 좋은 선생님들이 브라이튼 세인트자일즈로 거의 옮기셨다고 그랬었어요ㅋㅋㅋ)
이게 바로 저희 학원의 로고입니다. 로고부터가 왠지 믿음직스럽게 생기지않았나요
학원 건물의 모습이에요 딱봐도 커보이죠? 보통 영국에있는 건물들은 대부분 오래된 것들이라 우리나라 강남의 대형학원처럼 삐가뻔적한 신식건물을 찾기가 정말 힘들어요. 그리고 영국인들의 특유의 아기자기함? 때문이지는 모르겠으나 건물안 공간들도 대부분 작은편이죠. 그런데 저희학원은 내부가 정말 깔끔하고 큼지막하게 잘 되어있어요.
2. 학교내부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로비에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바글바글하죠?)
학원은 위치가 센터중 센터인 홀본역과 유스턴 사이에있습니다 1존중에서도 가장 중심에 위치해있는 편이죠
그래서 버스를 타거나 튜브를 타고 여기저기에 이동하기에도 정말 편리할 뿐만아니라, 걸어서도 조금만 가면 킹스크로스 , 토트넘코트, 레스터스퀘어 등등 접근하기가 정말 편리해요
저는 그래서 종종 수업이 끝나고나면 날씨가 좋을때 그냥 여기저기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곤 한답니다.
학원이 시티 센터에 있다보니 뭔가 공부도 그렇고 런던을 더 즐길 수 있는 기분이 드는것 같아서 좋아요.
교실사진이에요ㅎㅎ
세인트자일즈가 한국인한테 유명한건지, 워낙 대형이라 그런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이 사실은 좀 많은 편인 것 같아요
쉬는시간 학원입구에 서있으면 한국인친구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막상 교실에 들어가면 인원배정을 국적별로? 해주는 탓인지 한국인이 그렇게 많진않아요
저희교실 같은경우에는 한국인이 저 포함 2명밖에 없었답니다
2층에 올라가면 the square 라고 쓰여있는 공간이 보이실거에요 여기가 바로 학생식당 같은 곳이랍니다.
점심시간에 저도 종종 이곳에가서 밥을 먹곤 하는데요 음식이 많이 맛있는건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가끔씩 즐기기에 좋은 것 같아요. 나가서 사먹는 것 보다는 훨씬 저렴한 편이거든요
식당이분주해보이죠? 음식은 보통 우리가 피자집에서 샐러드 바 라고 부를때 있는 그런종류의 음식들이 있어요
파스타나 매시드포테이토 같은거요. 감자튀김은 영국음식중에서도 빠질 수 없는 메뉴죠ㅋㅋ
저는 전반적으로 학원생활에 만족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들도 좋고 선생님들도 친구같이 친절하시기 때문이에요.
학원이 커서 학생한테 해주는 세세한 관심이 닿지 않을까 내심 걱정도 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교실 안에 있는 학생수는 많아도 13명 ? 쯤으로 제한되니까요 -
어학연수 오실때 학원때문에 고민들 많이 하실텐데요 세인트 자일즈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나중에 다른 소식 올리면서 학원에서 있었던 행사나, 좋았던 얘기들 더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