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교소개
처칠하우스 in 람스게이트
안녕하세요!
영국에서 연수 중인 통신원, 박해리 입니다.
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포스팅을 적어 내려가고자 합니다!
저는 영국에 온지 5개월차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객관적인 정보를 전해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칠하우스 전경]
람스게이트는 영국의 가장 남쪽 켄트주에 위치한 작은 항구도시 입니다.
처칠하우스는 이 도시의 유일한 어학교이구요. 제가 처음 연수를 고려하고 있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 했던 부분이 비용과 한국인의 비율이었는데요.
람스게이트의 처칠하우스가 제가 고려하고 있던 조건에 모두 충족하여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퀄리티 있는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홈스테이비도 타지역에 비해 저렴한 편이구요.
2. 레벨테스트
학교를 선택하고 가기전 인터넷으로 간단한 레벨테스트를 보게 되는데요!
이 테스트를 통해서는 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체크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학교에 도착해서는 코스디렉터와 간단한 인터뷰를 하게 됩니다.
이 두가지 테스트로 앞으로 공부하게 될 반의 레벨이 결정되는 시스템 입니다.
제가 처음 갔을 땐, 정보가 아예 없어 인터뷰를 하는지도 모르고 가 조금 당황했었는데요.
만약 처칠하우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간단하게 문장정도는 생각하시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코스디렉터에게 받았던 질문은,
왜 영어를 배우고 싶니?
왜 하필 영국이니?
나중에 무엇을 하고 싶으니?
니 전공은 뭐니?
부모님은 무슨일을 하시니?
등의 아주 기본적인 질문들 이었습니다.
[The Best Teacher, Jenny]
[교실]
3. 수업분위기
수업으로 넘어와 전체적인 수업의 분위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반의 레벨은 옆에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영향이 큽니다. 예를 들자면 높이 올라갈수록 옆 친구들의 실력이 좋아지죠.
레벨이 영향을 주는 것은 이뿐입니다. 나머지 커리큘럼은 대부분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많이 좌우 되는 편입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평균이상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계시지만 중요한 것은 선생님의 수업방식이나와 맞느냐 안맞느냐가 요점 이라고 할 수 있죠.
[로제타스톤]
[인터넷카페]
4. 학교 시설
학교엔 학생들을 위한 시스템이 많이 다양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알차게 갖추고 있어요.
* 로제타스톤 ( 스피킹, 리스닝, 문법, 발음교정 등을 연습할 수 있는 컴퓨터실 )
* 인터넷 룸 (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 프린트, 복사도 무료 )
* 소셜클럽 ( 그 주의 소셜프로그램을 확인 하고, 그 주의 학교트립을 확인 할 수 있는 공간 )
* 학교 오피스 ( 다양한 업무의 파트로 구분되어 있어 필요한 곳을 선택하여 학교, 수업에 대한 내 의견을 말하고 케어받기도 하는 곳)
이 밖에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많이 구비되어있습니다.
모두 공짜로 이용가능하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려 노력하는
학교 디렉터들이 참 괜찮은 점이라고 생각되네요.
5. 개인적인 소감
그럼 마지막으로 앞서 제가 언급했던 한국인의 비중.
생각보다 많아 놀랐구요. 여름 성수기에는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러 오기 때문에
학생수가 1000명 가까이도 이르지만 반대로 겨울 비수기에는 학생들이 많이 돌아가기 때문에
100-200 명 가까이로 확 줄기도 합니다. 이 와중에 한국인의 비율은 평균 10-15명 정도 비성수기에 관계없이 유지되는 것 같구요.
비율적으로 따졌을 때는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제가 오기전 생각 했던 비율보다는 많아 조금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 있으며 느끼는 점은 한국인의 비중과 관계없이
영어능력향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신념만 있다면 충분히 이뤄내실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럼 안녕! 다음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