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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의 명문대 UBC 와 Wreck Beach(누드비치)!

서*은 2014.11.04 조회 1696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시한번 인사드리는

edm밴쿠버 통신원 Jinny입니다^ㅇ^

 

체험기를 쓰면 좋은게

지난 체험기를 읽고있으면

그 때 그런일이 있었지 하는 것 뿐만아니라

그 때 어떤 기분이였고 어떤 느낌이였는지까지 생각나는 것입니다.

물론 체험기에 기분과 느낌을 자세히 쓰진 않지만

그때 장면이 머리속에 생각나면서 다시 그때로 돌아간 느낌이랄까요..하하

 

그래서!

한국에 돌아가서도 지금 이 감정을 잊어버리지 않기위해

남은 기간동안 꾸준히 

제가 했었던 일들을 정리할까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여름에 유비씨에 갔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UBC는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줄임말로

세계 대학 랭킹에 상위권에 들만큼 수재들이 가는 대학으로 알고있습니다.

이곳에 초등학교 때 이민을와서

현재 유비씨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의 말에 의하면

이곳의 대학은 우리나라와는 조금 개념이 다른것이

입학은 고등학교에 가는 것처럼 쉽지만 졸업하기가 정말 힘들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힘들게 입학해서 약간의 보상심리로 열심히 놀고

졸업하기전에 취업준비 열~심히 하는게 보통이죠..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UBC까지 간 이유는 물론

학교안에 작은 도시가 들어있는 것 같다는

UBC를 구경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했지만

랭귀지 익스체인지 파트너를 구하기 위함이였답니다.

 

저에게 영어를 가르쳐주고

저는 한국어를 가르쳐 줄 상대를 찾기 위해서였죠.

사실 언어를 배우는 데 있어

가장 빠른 길이 스피킹이라는 말을 들은지라

학원에서 배우는 영어 뿐만아니라

이 곳에 사는 현지인들이 하는말, 슬랭 같은 것들도 배우고 싶어서였죠.

 

혼자서는 용기가 나지않아..ㅋㅋㅋ

친구와 같이 A4용지에 저와 친구가 같이 찍은 사진과

저희의 간단한 소개를 적고

저희가 찾고 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적은후

이메일 주소를 적어서 가져갔지요

(과외 전단지 식으로 문어발을 만들어서요 하하)

 

 

그리고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잘보일만한 곳에 붙여두었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느낀게 UBC..정말 크다..는 것이였어요

저는 한국에 있는 제가 다니는 학교도 크다고 

강의실 옮겨다닐때마다 힘들다고 불평을 했는데

여기와서 느끼니 세발의 피도 안되겠더군요..ㅎ_ㅎ

 

결과를 먼저 말씀 드리자면

랭기지 익스체인지 상대는 구하지 못했답니다...

간혹가다 한두명씩 연락이 오기는 했지만

중간에 끊기기도 했고

유비씨와 다운타운사이의 거리도 꽤나 멀었던지라 

만날 장소를 정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였어요.

 

그리고 나중에 알고보니 유비씨에는 한국인도 정말 많더군요!

그들이 굳이 저희같은 영어 초보자와

랭기지 익스체인지를 할 필요가 없었다는ㅜ_ㅜ

 

비록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한가지 수확이 있다면..

유비씨 바로 옆에 있는 렉비치에 갔다는 것일까요..?

 

 

렉비치로 가는 길에 발견한 사인!

 

 

렉비치 다른말로 누드 비치..

네 바로 옷을 입는 것은 옵션이 되는 그곳입니다. 

정말 문화적 충격이지요

남녀노소가 옷을 입지않고 있는 그현장이란..

재미있는 체험이였네요 하하^^;;

 

 

가까이선 사진을 찍을 수 없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이 훌러덩 훌러덩 벗고 있는 와중에 모래에 글씨를 쓰겠다며;;

처음에는 괜히 부끄럽고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먼산만 바라보았는데

나중에는 그게 하나의 자유로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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