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교 가는 길
영국온지도 벌써 2주가 다 되어가고
이제서야 정신을차려 글을쓰게된다
먼저 내가 다니고있는 어학원을 소개하자면
ISIS 옥스포드 어학원 으로
브라이튼과 런던에도 학원이있는 꽤 규모가 큰 학원이다
학원가는 길
여기가 바로Pembroke Street이다
먼저 이 학원을 선택한이유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수업질도 좋고 또 옥스포드 중심가에 있어서
수업후에도 많은 소셜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선택했었다.
역시 옛날 건물들이 많은 옥스포드라 그런지 우리학원도 낡은 건물들사이에 껴서 나름 분위기있게 자리잡고있다
학원앞 거리가 너무 좁은길이라 ㅋㅋ 사진찍기가 이게 최선이었음...
실제로보면 사진보다 훨신 예쁜데 나의 사진실력이란....
진짜 옥스포드는 작은거리들이 오솔길처럼 많이있다.
영국은 역시 길찾기가 정말 쉽기때문에 스트릿트 이름만 알면 쉽게 찾아갈수가있다
학원으로 올라가는길 바로보이는 문이 사무실로 연결된 문이다
첫날은 정말 일찍갔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사무실 직원분과 했다는 ㅎㅎ
2. 학교소개
학원 사무실을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이제 바로 강의실들이 쫙 펼쳐진다
작은규모의 강의실들이 여러게 있어서 수업 자체가
적은인원으로 진행된다
우리반만뺴고 ㅠ,ㅠ...
왼쪽과 오른쪽 두개의 건물이 있는데 왼쪽건물에 있는 우리 강의실은 제일큰 강의실이라
애들이 제일많다는 ....
지금 저 사진의 건물은 오른쪽건물
강의실을 지나면 이렇게 컴퓨터를 사용할수있는공간이 보인다
학생들이 꽤 많이 여기를 이용한다,
수업전, 수업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여행할곳을찾는다거나 여러 개인적인 일들을 많이보는것같다
컴퓨터실 맞은편에있는 작은 방은 물과 커피를 이용할수있는공간이있다
진짜 유용하다는...
나같은경우는 점심을 싸 다니기때문에 저기서 물통을 닦는다거나
물이 우리나라같지않은 영국에서 항상 물통을 들고다니면서 저 정수기에 물을 가득담아 집에 가져간다~
의지에 한국인 ㅋㅋㅋㅋ
3. 학교 다니면서 느낀 점
전체적인 학원분위기는 사실 내가 생각한것과 조금 달랐다.
학생들도 엄청 열정적이기보다 대부분 유럽애들이기때문에
단기로 잠시 영어공부를 하러 온 학생들이어서
수업분위기가 열정적이기보다 조금 자유롭고 편안한편이다.
내가 시험반이 아니어서도 그렇겠지만, 숙제도 많이 안해오구... 진짜 잠깐 놀러온 분위기랄까?
한국인과 일본인들만 엄청 열심히한다는 ㅋㅋㅋ
우리반에서도 나와 일본인이 제일 열심히 하는 학생이다 ㅠ,ㅠ
조금 실망했지만 어쨋든간에 좋은선생님이 계시고 Student Support라고 따로 엑스트라 공부를 신청할수있어서
일주일에한번 15분 내가 어려워하는 부분이나 물어보고싶은걸 들고가면
열심히 진짜 정말 열심히 설명해주신다
짧은시간이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나는 매일매일 일기를썻던걸 들고가서 틀린부분 체크받거나
어려워하는 문법같은걸 들고가서 다시 설명을 받는다.
우리나라 선생님한테 설명받는것과 옥스포드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 선생님한테 설명을 받는건 확실히 다른것같다!
나는 나름 알차게 이용중 ㅎㅎ
나의 만족도를 점수로 표현하자면 ! 100점만점의 65점!
가족같은 분위기의 학원은 아니어서 유럽친구들과도 쉽게 친해질기회가없어서
그게너무 아쉽다....
영국으로 유학을 갈 학생들이라면!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의 학교를 선택하시길!
왜냐하면 영어는 선생님한테 배우는거지만 정말 외국친구들과 얘기 하면서 영어가 늘기때문에
많은 친구들을 사귈수있는 곳을 선택하면 덕없이 좋을것같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