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21일부터 ST.GILES 하이게이트 센터에 다니게된 김정화라고합니다*_*
런던에.. 작년 12월 23일날 도착을해서, 한달여간 관광객 놀이를 마치고 학생으로 드디어.. 일상을 시작하게 됐네요@.@
우선은, 저희 학교는.. 대게 가정집 분위기가 물씬 나는 학교랍니다. 총 4층?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지하에는 화장실 그리고 약 2개의 클래스룸이 있고,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Breaktime에 굉장히 많은 학생들이 몰려온다는..
아. 위치는 런던 3존 북쪽에 위치해 있구요 Highgate라는 튜브 스테이션으로부터 약..5분?거리에 위치한 어학원이구요! 굉장히 조용한 동네같아요. ㅎㅎ
제가 여기로 결정하기 전까지는, 원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센터 st.giles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런던유학닷컴에서 주최한, 유학박람회에서 우연치 않게 영국 설명회도 진행을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급 체인지하고 영국으로 얼떨떨하게 오게됬네요@.@
준비는 약 3월?4월초부터 Booking을 진행했구, 본격적으로 수속준비는 10월말부터 진행을 했어요!
항상 하이게이트 센터에 대해 웹 검색을 많이 했는데 진짜.. 너무 정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여기 제가 가게되면 있는 대로 다 사진을 찍어서 정보를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치만 막상 오니ㅠ; 너무너무 정신이 없구, 사진 찍을 틈이 없구, 이제 막 4일째 되는 날이라 정신이 너무 없네요 휴-_-;
한 달 동안 관광객 놀이 하면서 어학원까지 찾아와 봤는데 하마타면 지나칠 뻔했어요. 굉장히.. 눈에 안띄이고 가정집같이 생기다보니^^;ㅎㅎ
문을 열면, 영국 특유의 조명색을 느낄 수 있어요. 바로 왼편에 리셉션 룸이 있구요. 무슨 일이 생기시거나 홈스테이 학생용 오이스터 DVD,책 빌리는 거에관한 모든 질문을 이곳에서 하시면 되고요,
앞으로 쫌 가면 길이 두 갈래로 나뉘는데, 다 클래스 룸이에요. 룸4는 컴퓨터할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고, 오른쪽으로 돌면 선생님들 계시는 룸, 그리고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아흐 지금 남미쪽에서 단체로 단기연수를 와서 넘쳐나나봐요; 반이 너무 오바되서 저는.. 쩌멀리 학교밖에 있는 쓰리쥐 전혀안되는 가든에서 수업을 하고 있답니다; 당황스러웠어요 첫날부터..
얼른 단기연수온 학생들이 돌아가야 본건물 클래스로 이동해야 될텐데 말이져 저희 티쳐두 굉장히 맘에 안 들어하시더라구요 좁구, 답답하구, 멀구, 인터넷안되구..
무튼*_* 지하로 내려가면 화장실도 있구, 제일 중요한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한 3개월있으신 한국분에게 여쭈어보니 2013년들어서면서 카페테리아 모든 가격이 인상됐다고 하네요 헝헝.
베이글, 토스트, 샌드위치, 도너츠, 커피, 등등 많이 팔아요. 가격은 1파운드부터 약 3파운드까지 있는 거같더라구요! 아흐 매일 사먹으면 이것두 돈이겠어요;
저는 다행히 오전수업만 해서 브레이크 타임 이외에는 들릴 일이 그다지 없긴 하지만.. 오후 수업 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점심 드시더라구요!
첫날에 오실때는, 펜/여권/스쿨 레터만 가져오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저번 월요일에 왔는데, 한국분 한분이랑 레벨테스트봤다는;ㅎㅎ
요즘 런던에 계속 눈이 와서 그런지 새로운 학생들이 약 6명정도 됐는데 다 안왔더라구요. 그래서 그 한국분이랑 괜히 반가워서 계속 같이다녔었네요.
무튼, 오시자마자 리셉션 룸에 들어가서 스쿨레터와 여권을 내밀면 직원? 거기 계신 담당자 분들이 알아서 쓱쓱 처리해주시고 제 이름에 체크하고 룸 4에 들어가서 기다리라구 합니당.
그러면 교장선생님이신지, 좀 나이 지긋하신 분이 오셔서 오리엔테이션을 해주시고, 간단한 레벨테스트...를 하게 돼요. 문법에 꽤나 취약한 저라.. 휴 비가 내리더라구요 채점을 해보니^^;
가벼운 스피킹도 한뒤, 어학원 학생카드 만들고, 신상정보 적고, 어학원 내부 구경 시켜주시고. 전...집에 가는 줄 알았더니 왠걸, 첫날부터 수업을 했네요.
제가 듣기론 오리엔테이션만 하고 끝난다 했고.. 반배정도 그 다음날 된다 했는데 이미 배정이 돼서 첫수업을 어중간한 시간부터 민망하고, 당황스럽고, 뻘쭘한 분위기에서 듣게 됐습니다.
인사도 없이, 티쳐가 저의 이름을 확인하고 끝.. 그러고는 수업을 계속 진행하시더라구요. 으허@.@ 패닉이었어요 약간.
친구들과 인사도 없이 그 좁은 클래스룸에 들어가서 비집고 앉아서 수업 듣는 그 민망한 상황이란 참_-;
꾹 참고 1시까지 수업 마치고, 리셉션룸에 들어와서, 말씀을 드리니, 내 반이 그게 맞다며.. 바뀌진 않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너무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첫날부터ㅠ;
왜냐하면 클래스 메이트들이랑은 친해지면 되는 거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모를 뿐더러,
저희반에 굉~장히 시끄럽고 산만하고 수업 분위기 흐트리는 학생이 한 명 있거든요. 그 학생만 없으면 굉장히 좋은 분위기던데.. 그 학생때문에 첫날부터 이미지?가 너무 안좋아서 약간 수업끝나고 혼란스럽더라구요 흐헣...
그래서 계속 어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곧 바뀔지도 모른다고는 하지만, 바뀌지는 않을 것같아서 더 속상하네요 헝헝.
학교가 너무 인원이 넘쳐나서 소셜 프로그램이 뭐가 있는지 확인도 못하겠고, 아직 학교 구조에 대해서도 파악을 못해서.. 가든에서 수업받다보니 본건물안에 있을 일이 없더라구요@.@
다음번엔, 소셜프로그램, 클래스분위기, 클래스메이트들, 그리고 수업 진행방식에 대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