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먹거리와 음주문화
아일랜드의 대표적 먹거리는 모두가 다 아는 감자! 감자는 아일랜드 이민 역사에 큰 획을 긋기도 했는데요. 그 이유는 예전에 감자가 주식이던 시절, 감자 기근으로 수십 만명이 죽었으며 이로 인해 아일랜드의 인구가 감소하고 먹거리가 없어 미국 등으로 이민을 가게 되는 주원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여기 감자는 크기도 크지만 맛이 우리나라 고구마와 약간 비슷하여 육류가 메뉴로 나올 때에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음식입니다.
아침은 보통 주스 한 잔, 우유를 부운 씨리얼, 버터나 잼을 바른 토스트가 주식이며, 점심은 샌드위치 등으로 간단하게 먹는 편이고 저녁은 파스타, 스파게티 또는 감자를 곁들인 육류(닭고기, 돼지고기 등)입니다.더블린의 레스토랑 가격은 유럽 도시 중에서도 비싼 편인데 이곳 아일랜드 정식 메인 메뉴가 싼 곳이 15유로부터 시작하고 적포도주 한 잔이 4유로정도입니다.
더블린 중심가에 위치한 주요 식당은 다음과 같습니다.
Gruel (Dame St.)
Trinity College에서 Dame St.를 따라 10분 정도 걸어가면 우측에 위치한 식당으로서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곳입니다. 아침, 점심, 브런치, 저녁 메뉴가 제공되며 1층과 지하에 테이블이 있고 평일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 반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메인 메뉴를 15유로 정도에 즐길 수 있습니다. 저도 친구들과 두 번 정도 갔었던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YAMAMORY (71, South Grafton Street)
Website : http://www.yamamorinoodles.ie/
1985년에 개장을 한 일본 레스토랑으로서 더블린 시내에 여러 군데 있는 아시아 식당 체인입니다.
점심메뉴와 저녁메뉴로 구분되며 스시, 면, 스테이크 등의 음식을 주로 제공합니다. 메인 메뉴는 ??12~??20 정도에 즐길 수 있습니다.
D|TWO(D2)_60 Harcourt Street, Dublin2
Website : http://www.dtwonightclub.com/contact_us.htm
이곳은 더블린 중심가 Harcourt역에서 위치한 나이트클럽으로 Harcourt Hotel과 연결된 일종의 호텔나이트클럽입니다. 수~일까지 영업을 하고 저녁11시 이전에 입장하면 입장료가 무료구요. 실내바와 야외테라스 그리고 지하 나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네스 1PINT 주문(4.30유로)하고 술 마시면서 친구들하고 대화도 하고 지하 나이트에서 춤도 추고 하는 곳이죠. 다만 스테이지가 다소 작다는 게 아쉽습니다만 테이블 옆에서도 춤도 추고 하니까 큰 문제는 없습니다.
음악은 80년대부터 최근까지 그날의 DJ가 선곡을 하는데 템포는 약간 느린편이라 테크노나 빠른 비트를 좋아하는 분보다는 그냥 자유로이 흥겹게 춤을 추기를 원하는 분들이 더욱 적합할 듯합니다.
아일랜드는 Pub문화가 발달하여 더블린의 술집 1번가인 템플바(Temple Bar)에 가시면 맥주 1Pint(약 350ml)에 5.50유로 정도이고 서부 Galway지역의 경우 맥주 1Pint(약 350ml)에 3.50유로 정도 하는데 특이한 점은 따로 안주가 없으므로 술 한잔 시켜 놓고 전통 아이리쉬 또는 올드 팝송 등의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손님끼리 대화하는 것이 그들의 음주문화입니다.
가끔 흥에 겨우면 조그마한 무대에서 손님끼리 춤을 추기도 하지요.
그리고 술집이 일찍 문을 닫으므로 술을 빨리 마시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스타일이어서 밤늦으며 술취한 취객을 쉽게 볼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곳 음주문화가 안주없이 술만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술값은 거의 5유로 내외이므로 개인적으로는 아일랜드의 전통음악을 즐기고자 한다면 시내 Pub이 적당하고 현대적인 음악과 춤을 즐기고자 한다면 NightClub를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아는 프랑스인 친구는 더블린을 느끼고 싶어 학교 온지 이틀만에 나이트에 와서 있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아일랜드의 물가
아일랜드의 물가는 영국보다는 약 20%정도 저렴한 편이며, 육류와 유제품은 저렴한 편이나 인구가 400만명(2007년 현재)으로 공공시설재(전기, 수도, 교통비)등은 한국과 비교할 때 다소 비싼 편입니다. 저의 경우 싱글룸(옷장, 싱글침대, 책상, 의자)에서 외국인 4명과 집을 쉐어하여 살고 있는데 월세는 450유로(보증금 500유로), 수도광열비 30유로, 한달 용돈은 220유로(식비, 교통비 포함)정도 들고 있어 월 700유로정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마트는 TESCO, DUNNESTORE 등이 있으며, 한국슈퍼로는 한양수퍼(Hanyang.ie)에서 한국 및 아시아 식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스테이크용 냉장육 (600g)___ EUR5.40
양파(1kg)___ EUR1.69
우유(500ml)___ EUR1.15
딸기요거트 (4개들이 1팩) : EUR 2.35
Pancakes (팬케익빵 8개들이 1봉지) ___ EUR1.94
아이스크림 (바 타입, Magnum Java) ___EUR1.50
과자 (프링글스, 원통형) : ___ EUR1.95
컵라면 (작은것, 싱가포르산) : ___ EUR 1.09
초코바 (Mars) ___ EUR 0.9
Milka Bar (초코렛) : EUR 1.18
Sweet Corn (옥수수콘 통조림): EUR 0.77
토마토 ___ EUR 2.69/kg
바나나 ___ EUR 0.30/each
후지사과 10개___ EUR 1.99
샐러드 드레싱 오일 ___ EUR 1.77
생수 (에비앙, 1.5liter ) ___ EUR 1.55
생수 (St. Bernard, 1.5liter) : ___ EUR 0.33
캔맥주 (기네스, 500ml) ___ EUR 1.62
캔맥주 (하이네켄, 500ml)___ EUR 1.69
병맥주 (Miller) ___ EUR 1.00/bottle
코카콜라(Pet Bottle, 350ml)___EUR 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