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국의 가을이 좋다.
그야말로 Lovely Autumn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
부슬비와 스모그, 늘상 흐리멍텅한 하늘, 춥지도 덥지도 않은 미적지근하고 우울한 날씨_
사람들은 줄곧 영국을 떠올린다.
BUT 영국의 가을하늘은_
사실_
높고도_
맑다_
Oxford Brookes University / St.Paul, London / Christ Church College
▲ Oxford에 찾아온 가을
요즘 영국은 이상기온이다.
2006년 여름 영국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진정 '미칠것만 같은 더위'라고 말한다.
말그대로 폭염_
2007년 여름 영국은 여름인듯 여름인듯 아리송송하다 지나가 버렸다.
어쩌면_
그래서_
2007년 가을은 11월까지도 연일 15도를 웃돌며 예쁜 하늘을 보여주고 있는지 모르겠다.
영국은 결코 우울한 나라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