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두통약이 게보린이던 시절이 있엇다.
카페인 없는 두통약으로 타이레놀이 등장하면서 게보린이 쏘옥~ 들어가 버리지 않았나 싶다.
어렴풋이 예전에 최수종이 등장했던 타이레놀 광고가 생각난다.
보통 여행이든 유학이든
한국땅을 떠나면서는 비상약이라 하여 감기약, 해열제, 두통약, 소화제, 반창고 등 간단한 의약품을 챙기게 마련~
예전에 약국에 가서
'저 어학연수 가는데요~'라고 했더니
아예 준비해 둔 듯한 패키지를 툭 꺼내주었던 약사 언니가 생각난다.
물론 타이레놀이 포함되어 잇었다.
그렇다면 영국인의 두통약은 무엇일까?
가지고간 상비약이 떨어졌다고 한국으로 SOS를 쳐야할 것인가?
영국에도 영국인의 두통약이 있다.
Paracetamol
이 약은 기본적으로 진통제와 해열제의 역할을 한다.
테스코, 세인즈버리, 부츠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타이레놀보다 저렴하다.
얼마전 감기가 걸려 GP에 갔더니
의사가 Paracetamol을 사 먹으라고 했다 --;;
개인적인 경험으론 몸살.감기에 직방이다.
보통은 하루 4번, 성인은 1회 복용시 2알을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