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카플란 토키에서의 어학원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카플란에서 수업은 주 5회 오전 9시 15분~12시 45분(쉬는 시간 30분 포함)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교재를 기반으로 매일 다른 주제가 주어졌으며, 교재 외에 교사가 따로 준비한 ppt와 비디오, 단어 리스트를 활용했습니다.
전날 배운 단어의 뜻을 서로 설명하며 다른 학생과 공유하고, 당일 수업에 대한 개괄을 읽으며 수업이 시작됩니다.
이후 해당 주제에 대한 토론식 수업이 시작되는데, 학생들이 영어로 대화하며 자기 의견을 서술하고, 활동 결과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활동 중간에 교사는 끊임없이 어휘나 문법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교실에는 다양한 직업과 국적, 문화를 가진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폭넓은 지식과 어휘를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교사에게 질문할 수 있고, 교사는 어떤 것이든 기쁜 마음으로 아주 재밌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Kaplan Torquay 어학원 시설 및 주변 환경은 어떤가요?
어학원 1층에 카페테리아가 있어 그곳에서 간식을 사 먹거나 점심을 먹을 수 있습니다.(셰프 개리의 음식은 훌륭합니다)
1층에 있는 화장실은 깨끗하고 2층 교실 또한 쾌적합니다.
창가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도 멋집니다.
도보 10분 거리에 도시 중심부가 있어서 패스트푸드 매장과 카페, 레스토랑 등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중심부에 들어서기 전 토키 도서관이 있어 공부하기 쾌적합니다.
또한 중심부 끝에는 토키 해변가가 있는데, 어느 시간대에 가든 멋진 해변가를 만날 수 있으며 그곳에서 산책하고 기프트숍에서 기념품을 살 수 있습니다.
기차역까지 걸어서 30분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도시로 여행 가기에도 편리했습니다.
기차를 타고 가지 않아도, 근처에 패인 턴, 콕킹턴(cockington), 엑서터 등 관광지가 있기 때문에 관광하기에도 적합합니다.
카플란 토키 어학원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무엇인가요?
어학원 직원들과 선생님, 그리고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 국내보다 자유로운 수업 분위기에, 끊임없이 주어지는 토킹 시간이 처음에는 낯설고 버겁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배려와 재미있는 수업 진행 덕분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고, 어학원 직원들이 준비한 활동을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데본 스콘을 만들어 크림 차와 함께 먹어보는 활동이 기억에 남는데, 활동에서 배운 영어 단어가 기억에 남고,
현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어학원 직원분들께 참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어학연수 중 제 생일이 있었는데 브리스톨로 함께 여행 간 친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세 가지 버전으로 불러주었는데 참 특별하고 감동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어학연수 중에서만 경험할 수 있기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홈스테이 생활은 어떤가요? 장점과 단점을 하나 이상씩 알려주세요.
너무나 친절한 저의 홈 패밀리 가족들.. 특히 조디는 저의 영국 엄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추운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고 심한 감기에 걸렸을 때 기침을 줄여주는 약을 주었고, 생리통으로 고생할 때 역시 진통제를 주며 저의 상태를 걱정했습니다.
매번 저희 상태를 체크하며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묻고, 피자와 닭고기를 맛있게 요리해 주었습니다.
세탁도 무료로 해주었고, 건조가 끝난 세탁물을 이쁘게 개서 제 방에 올려다 주어 감동했습니다.
또한 달콤한 디저트를 제공해 주었고, 원하면 언제든 주방에서 음식을 꺼내 먹으라고 말해주셨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아주 귀여운 고양이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단점은.. 영국의 음식입니다. 조디는 죄가 없어요....(ㅠㅠ) 처음 맛보는 외국 가정식이 저에겐 어려운 맛이랄까요. 맛있는 음식에 대한 기대를 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저의 입맛에 안 맞을 뿐이고, 음식을 따뜻하고 푸짐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먹는 시리얼과 식후 디저트는 한국에 가져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또 다른 단점은 방이 어둡다는 겁니다.
홈스테이 숙소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카페, 기차역 어딜 가든 조명이 그리 밝지 않아 어둡습니다.
특히 집에서 책을 볼 때 한국에서 핫팩이 아니라 스탠드 조명을 가져오면 좀 더 좋았을 것 같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dm유학센터를 유학원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연히 인스타 광고를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한 상담이었는데, 디테일한 부분까지 저의 생각을 물어봐 주시고 그에 맞는 어학연수를 제안해 주셔서 망설임 없이 결정했습니다.
출국 전까지 과정은 매끄러웠으나, 항공사 문제 때문에 출국 일정이 바뀌는 상황이 생겨 패닉이 왔지만,
부산지사의 직원분과 런던지사의 직원분이 저의 상황을 체크해 주시고 매뉴얼을 상세히 알려주셔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감사드려요❤
영국에서 학업하는 동안 edm유학센터 런던지사가 있어서 좋다고 느낀점은 있으신가요?
첫 해외 일정이라서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웠는데, 현지에도 제 전담 직원분이 계시다는 것이 심리적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다행히 어학연수를 지내는 중에 크게 다치거나 중요한 소지품을 잃어버리는 사고는 없었지만, 만약 생겼더라도 런던 edm 직원분이 도와주실 거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저의 부모님께서도 edm런던 지사가 있어서 현지 생활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저의 말에 어학연수를 허락해 주신 부분도 있습니다.
어학연수를 결정하지 못해 고민 중이거나, 혹 유학원 선택을 하지 못해 망설이는 분들을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영어회화 실력을 높이려면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학교 방학 동안 한국어를 듣거나 쓰지 않을 환경으로의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어학연수를 고민하신다면 당신의 우선 목적(저의 경우 영어만 쓰기 위해 아시아인이 최대한 없는 곳으로 가야겠다가 우선순위였습니다)을 정확히 세우고,
어학연수에 대한 정보가 많은 직원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일정을 채택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 출국 전에 주변인들이 인종차별, 음식문화, 치안 등을 걱정해 주었지만, 실제로 이러한 부분에서는 문제를 전혀 못 느꼈습니다.
기본적으로 어학원이 배치된 지역은 안전하고 인프라도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단 한 가지, 날씨입니다.
저 포함 제 친구들도 이곳 날씨에 하루 이틀 정도 감기몸살로 고생했습니다.
날씨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셔서 필요한 부분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어학연수를 마친 뒤에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도 많이 이루셨는지 궁금합니다 .
저는 대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당장 다음 달부터 새 학기를 시작해야 하는데요.
학교의 영어회화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할 생각입니다.(작년에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참여하지 못했지만요)
그리고 올해 상반기에 공인어학시험을 치를 예정입니다.
그리고 제이슨(저의 선생님)이 추천해 준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서 계속 영어를 배우고 공부할 예정입니다 :)
수속 어학원 : Kaplan International Languages, Torqu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