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세인트자일스어학원 (St.Giles)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주로 1~2일에 한 단원씩 교재로 진도를 나가거나 선생님이 따로 준비해오신 자료로 공부하기도 합니다. 리스닝, 리딩, 스피킹, 라이팅, 문법 등 다양하게 수업하지만 가끔은 워들, 카훗 같은 게임으로 쉬어가기도 합니다.
제가 있었던 C1반의 경우 친구들과 팀을 이뤄 프레젠테이션을 하기도 하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닷가나 로열 파빌리온이라는 근처 공원으로 야외수업을 나가기도 했습니다.
2주에 한 번씩 금요일마다 단원평가 개념의 시험을 보는데 못 본다고 해서 아래 반으로 떨어지지는 않지만 여기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위 레벨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시험을 보는 동안에는 돌아가면서 선생님과 5분 정도 짧은 개인 면담을 하는데 제가 이반에서 어느 정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얘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별 반 별로 수업 방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건 배정받는 반과 선생님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브라이튼 세인트자일스 어학원 시설 및 주변 환경은 어떤가요?
학교 건물이 조금 오래되어 내부 엘리베이터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그 외에는 크게 불편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윗반이라면 계단 오르는 것이 조금 힘듭니다 ㅎㅎ)
카페테리아가 잘 되어있어서 그 곳에서 음식을 사 먹거나 근처 테스코에서 Meal Deal 사와 카페테리아 또는 근처 공원에서 먹기도 합니다.
배고픈 갈매기들에게 공격당하지 않는 이상 바깥에서 먹어도 매우 안전합니다!!
학교가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서 버스 정류장과도 가깝고 수업 후 식당에 가거나 쉬는 시간에 테스코, 스타벅스 등에 들리기도 편합니다.
St. Giles Brighton 어학원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볼 기회가 있다는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학교가 소셜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서 시즌별로 바뀌는 여러 활동들을 즐길 수도 있고 소셜 프로그램을 하며 외국인 친구들 사귀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소셜 프로그램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은 마지막으로 함께 수업한 Matt 선생님과 반 친구들입니다. 덕분에 6개월 연수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홈스테이 생활은 어떤가요? 장점과 단점을 하나 이상씩 알려주세요.
저는 6개월 동안 한 홈스테이에서 정말 잘 지냈습니다. 홈 맘과 홈 대디 두분 다 은퇴하신 노부부셨는데 학생들 모두를 진짜 가족처럼 대해주시고 인스턴트가 아닌 '진짜 영국 음식'을 해주셨습니다.
빨래와 다림질도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씩은 꼭 해주시고 일주일에 한번 집안 대청소를 해서 청결도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식구들이 (학생, 호스트 패밀리 포함) 매 저녁시간에 다 같이 모여 휴대폰 없이 영어로만 대화하는 규칙이 있다는 것입니다.
외국인 홈메이트들과 영어로 대화하면서 회화 능력도 오르고 친구를 사귀기에도 적합한 환경이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머물렀던 학생 4명이 한 화장실을 같이 공유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정말 좋은 호스트를 만나 행운이었습니다.
edm유학센터를 유학원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유학원에 대해 검색해 보았는데, edm유학원이 저희 지역 내에서는 가장 유명하고 괜찮은 곳이라는 후기를 많이 봐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궁금하거나 헷갈리는 부분에 대해서도 저를 담당해 주신 과장님께서 하나하나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셔서 여기로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국에서 학업하는 동안 edm유학센터 런던지사가 있어서 특히 좋았거나, 마음이 놓였던 순간이 있으셨나요?
카카오톡으로 현지 런던지사와 연락이 가능하다는 점이 너무 편했습니다.
영국-한국 간의 시차 때문에 현지 지사가 없었다면 소통하기가 너무 힘들었을 것 같은데 궁금한 것이나 문제가 생겼을 때 여쭤보기 편해서 이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수 끝나는 날까지 카톡으로 잘 마무리하고 있냐고 물어봐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어학연수를 결정하지 못해 고민 중이거나, 혹 유학원 선택을 하지 못해 망설이는 분들을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릴 적부터 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거나 외국에서 취직을 하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걸 실천에 옮기기까지가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저는 유학원에서 상담을 받은 뒤로 보다 자세한 부분들에 대해 알게 되어서 확실히 결심이 서게 됐습니다.
혼자서 시작하기가 어렵다면 유학원 방문상담을 통해 알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학생 본인의 의지라는 것 잊지 마세요!
어학연수를 마친 뒤에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도 많이 이루셨는지 궁금합니다.
복학하기 전에 어학 자격증 시험을 보고 교환학생을 신청할 생각입니다!
6개월 연수를 통해 영어에 자신감을 많이 얻었는데 이것이 앞으로의 제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속 어학원 : St. Giles International, Bright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