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m세계유학 박람회에서 '무료어학연수 4주'에 당첨되신 백OO 고객님의 어학연수 후기입니다.
카플란 어학원에서는 주로 월요일과 금요일을 제외한 날짜에 학원 오전 수업 후 activity를 진행하였다.
이 activity는 정말로 다양한 활동들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나는 거의 대부분의 activity를 참가했던 것 같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서 나는 친구들과 더욱 친해지고 잘 몰랐던 시애틀의 곳곳을 탐험할 수 있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소개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1) Pub crawl
Pub crawl이란 근처의 술집을 3~4시간동안 여러 군대의 pub을 돌아다니는 활동이다. 21살 이상의 학생만 참가할 수 있었다.
나는 학원에 간 바로 다음 둘쨋날 이 활동에 참여했는데, 이 때 친해진 친구들과 아직까지도 친하게 연락하고 지낸다.
학원에 아는 사람이 없었을 때에 내가 학원에 빠르게 친구를 만들고 적응할 수 있게 한 계기가 되어주었다.
또한 술집에 가면 대화를 엄청 많이 하기 때문에,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지만 술을 먹으면 영어가 더 잘 되기 때문에), 영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 학원 이틑날 갔던 Bar
2) Eillott bay book store & Dick’s drive in
시애틀에서 가장 유명한 서점 중 하나를 다녀온 다음 Dick’s drive in이라는 시애틀에서 있는 햄버거 체인점에 다녀왔다.
이 Dick’s drive in은 굉장히 싸고 음식이 굉장히 빠르게 나오는데 빌 게이츠가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나도 갈 때마다 빌게이츠를 만날 수 있나 기대하면서 갔는데 아쉽게도 만난 적은 없었다. 햄버거 뿐만 아니라 밀크쉐이크 종류도 맛있었다.
3) 워싱턴 대학교 농구 게임 관람
워싱턴 대학교에서 농구 경기를 관람하였는데 미국 대학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한 농구 경기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어서 후에 NBA 또한 관람하러 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UW Baskeball
4) 박물관
매 달 첫번째주 목요일에는 박물관을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이 기회를 이용하여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박물관을 돌아다녔었다.
학원 바로 근처에 seattle art museum이 있고, burke museum, The musuem of flight, MoPoP(여기는 무료가 아니었다.) 등 다양한 박물관을 돌아다니며 미국과 시애틀의 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재미있었던 곳은 Mopop인데, 여기서는 미국의 대중문화를 즐길수 있고 특히 Nirvana에 관련된 특별관이 있어 밴드의 팬이었던 나에게 정말 뜻깊은 장소였다.
5)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파티
카플란 어학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하였는데, 쿠키 만들기와 파티는 내가 카플란에서 보낸 시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친구들과 함께 쿠키를 만들고 파티를 즐기면서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나눌 수 있었다. 파티에서 다같이 게임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eggnog이라는 처음 먹어보는 술도 먹어볼 수 있었다.
▲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활동
6) Trip to leavenworth
Leavenworth는 시애틀 근처의 작은 독일 마을로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문화를 갖추고 있었다.
보통은 눈이 많이 오고 추운 지역인데 내가 갔을 때는 눈이 오지 않았어서 약간 아쉬웠었다. 하지만 오히려 춥지 않았어서 더 많은 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마차를 탈 수도 롤러코스터도 탈 수 있었다. 차를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혼자서 가기 어려운 곳이었지만, 카플란 어학원의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즐기면서 새로운 지역을 탐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7) Brunch
학원 선생님이 직접 브런치를 요리를 해주시고, 우리는 수업이 끝난 다음 요리해주신 브런치를 먹을 수 있었다.
이는 학원 생활을 더욱 특별하고 평화로운 것으로 만들어 주었고 미국식 브런치는 정말 맛있었었다.
▲ Brunch
8) Southcenter
Southcenter는 우리나라로 치면 스타필드 같은 엄청나게 커다란 쇼핑몰이다. 다양한 가게와 음식점들이 몰려 있어서 친구들과 다함께 다니며 즐겁게 쇼핑을 했었다.
또한 여기서 나의 홈스테이 가족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도 골라 선물할 수 있었다. 이 Southcenter또한 혼자서 가기에는 멀어서 가기 어려웠던 곳 중 하나인데 학원에서 다같이 가니 재밌게 다녀올 수 있었다.
9) 볼링
한국에서는 볼링을 쳐본 적이 거의 없는데 미국에서는 볼링장도 많고 다들 좋아하는 분위기라 따라서 여러번 재밌게 놀러갔었다.
치는 것도 재밌었고 갈수록 더 잘 쳐지는 것 같아서 친구들과 재밌게 놀러갔었다.
▲ 볼링
이러한 카플란 어학원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혼자서 즐긴 활동들도 많았다.
심지어 내 홈스테이 엄마는 나에게 집에 있는 날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매일매일 나가서 다른 장소를 방문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그 중에는 크리스마스 할리데이 마켓에서 친구들과 함께 아이스링크장에 가거나, 스페이스 니들을 가서 사진을 찍고, 올라가는 비용은 생각보다 비싸서 올라가지는 않았었다.
또한, NBA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서 Portland로 버스를 타고 가서 trail blazers의 경기를 직접 관람한 것도 기억에 남는 기억 중 하나이다.
시애틀로 돌아가는 버스가 3시간이 연착이 되는 바람에 미국에서는 차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날이지만 티비로 보는 경기와 직접 보는 경기와의 차이를 정말 크게 느낄 수 있었다.
응원하는 팀은 없었지만 그 열기에 취해서 나도 모르게 크게 응원을 하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 NBA
미국 문화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들 중 하나는 파티 문화였다.
나는 내가 파티를 재밌어 할 것이라고 생각 한 적이 없었는데 여기서 우연히 생일이 비슷한 친구를 만나 생일파티를 크게 열게 되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다같이 모여 노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보통 파티는 집을 빌려서 하게 되는데 요리도 하고 시켜도 먹으며 춤 추는 것을 엄청 좋아하는 라틴 친구들과 밤새 춤을 추면서 정말 재밌게 놀았던 것 같다.
그래서 졸업하기 전에 졸업 파티를 또 열었는데 조금 더 나랑 친한 친구들이 모여 다같이 요리하고 공포영화도 보고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은 다 했던 정말 소중했던 기억이다.
혼자서 Bainbridge 섬에 다녀도 왔었다. 시애틀에서 흔치 않았던 날씨가 좋은 날이라 충동적으로 학원 바로 앞에 있는 Ferry를 타게 되었는데 정말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배를 타고 오고 갈 때도 시애틀의 전경이 잘 보여 아름다웠었다.
심지어 그 곳에서 혼자 여행하면서 만난 분과 계속 함께 다니며 영어로 대화도 하면서 내 영어 실력에 자신감도 붙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용기가 더 생겼던 것 같다.
▲ Bainbridge에서 돌아오는 Ferry 위에서
카플란에 다니면서 물론 영어 실력도 늘었지만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했던 추억들이 나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다.
시애틀 카플란으로 어학연수를 간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고 평생 행복한 기억으로 간직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