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경우는 방을 구하는데 정말 힘들었던 경우이다. 어떤 사람은 오자마자 다음날 50파운드 싱글룸을 구해서 잘 살고 있기도 하고 그러는데 나는 정착하는데 거의 한 달은 걸린 것 같다.
일반적으로 방을 구할 때 필요한 것은 1. London A-Z map (4.95파운드) - 길 이름만 알면 이 지도로 다 찾아갈 수 있다. 2. Loot지 (벼룩시장 같은 것-1.4파운드) --- 그런데 이것은 꼭 살 필요는 없다. 한 번 정도는 어떻게 보는지 알기 위해 사보고 다음부터는 accommodation section만 골라서 그냥 살짝 보고 전화번호와 정보만 적어서 나오자. ^^
3. BT telephone card(5파운드) or 다른 전화 카드
이 세 가지 이다. Loot지를 사서 자기가 생각한 가격대에 맞고, 교통비를 고려하여 학교에서 도보로 가능한 거리를 찾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우선, 적당한 집을 체크해두었다가 전화를 한다. Hello. I'm calling about the room advertisement from the Loot. (or I'm looking for accommodation) Is the room still available?
만일 대답이 I'm afraid it's gone, 혹은 I'm sorry......이런 말이 나오면 집이 나간 것이고 아직 방이 있다고 하면 집을 봐도 되느냐? 언제쯤이면 좋겠느냐? 주소를 가르쳐달라? 라고 물어보고 주소를 받아 적고 약속을 잡아서 방을 보러 가면 된다.
집에 가서 체크해야 할 것은 1. 'Bill' 이 방 값에 포함되어 있는지 유무 2. 욕실도 보고 3. washing machine 있는지(의외로 세탁기 없는 집이 많음) 4. 한국음식을 해먹어도 되는지 5. 친구들을 초대해도 되는지 6. 전화기는 사용해도 되는지 7. 집에 인원은 몇 명이고, 어느 나라 사람들인지 8. deposit(보증금)은 얼마인지 9. 이사갈 때 몇 주 전에 notice를 해야 하는지
Loot지 외에도, Newsagent (구멍가게 비슷한 것) 유리창에 광고가 많이 붙어 있다. 나도 그랬고 친구들도 Newsagent 에 나와있는 것을 보고 방을 구한 경우가 많다. 혹은 지역 Library에 가도 notice board에 광고가 나와 있고, Japan center(picadilly circus 역 근처)에서도 많이들 구한다고 한다.
글구, 방 값 시세는 single room 50-90 pound, double room 100-130 pound정도이다. 나는 60pound짜리 single room에 살고 있는데 침대에 옷장, 책상이 있는 아주 작은 방이다. 우선 방을 구하고 나면 정착하는데 거의 80%는 되었다고 보면 된다.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