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한국으로 돌아갈 때 쯤이 되면 여자들은 버버리 선물을 할 것을 생각해 본다. 나는 우연히 친구를 따라서 버버리 공장을 구경할 수 있었다.
위치는 런던 동쪽 2존에 Hackney Central이라고 하는 국철역에서 가깝다. 주소 : 29-53 Chatham Place. Hackney, London E9 6LP 전화 : 020 8985 3344 영업시간 : Mon-Fri 11:00AM -6:00PM / Sat 9:00-3:30 / Sun 11:00- 5:00
역에서 나와 오른쪽 큰 길을 따라서 내려가다가 Tesco를 지나서 Morning lane이라는 좌측의 거리로 가다가 좀더 걸어가면 오른쪽에 Chatham Place라는 거리에서 바로 찾을 수 있다. 이 때도 집을 구할 때 처럼 London A-Z Map을 이용해보자. 아니면,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봐도 다들 잘 가르쳐준다.
공장이라서 그런지 백화점 매장처럼 깔끔하거나 그렇지는 않았으나, 가격은 거의 50%정도 수준인 것 같았다. 한국에서 여자들이 많이 매는 복주머니 가방 같은 경우 거의 50만원 하는 것 같았는데 여기서는 99파운드이니 20만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 가격대 ① 핸드백 29~129 파운드 : 약간 작은 핸드백은 69파운드, 보통 사이즈는 79파운드, A4 사이즈는 99파운드 정도 ② polo T-shirts : 23.95파운드 ③ ladies Knitwear : 39파운드 ④ tie : 17.5파운드 ⑤ wool scarf : 17파운드 / cashmere와 혼방: 39파운드/ cashmere 100%: 49파운드 ⑥ 시계 : 129-199 파운드 ⑦ 펜 : 19-45 파운드 ⑧ 신발 : 80파운드, 부츠 90파운드 ⑨ 지갑 : 37파운드 ⑩ 우산 : 27(S)/29(L)/50(Deluxe) ⑪ 더플코트 : 189파운드
지금은 나도 여유가 없어서 이런 것들은 그림의 떡이지만, 집에 갈 때쯤 목도리라도 하나 엄마에게 장만해 드릴 생각이다. 물론 명품이라고 괜히 좋아하고 사치를 부리는 것은 보기 좋지 않지만 영국에 온 기념 선물로 하나씩 사가는 것은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