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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오늘은 Japanese Evening Day~!!

2008.05.09 조회 1764

요즘들어 영국의 날씨가 다시 추워졌습니다.
어제 몸이 으슬으슬 하더니 감기에 걸리구 말었습니다.
한국에서 사간 복함감기약이 전혀 듣지 않는것 있죠? ㅡ.ㅡ;

상태가 영 좋지 않았지만 오늘 인터내셔널 카페가 Japanese Evening Day로
이루어지구 또 같은 바이블스터디 그룹인 일본인 친구 료타와 유끼코등이 Activity랑 음식을 준비하는데 Helper로 나서기 위해서 일찍 All Souls에 왔습니다.

인터내셔널 카페에 일본인 친구들이 많지 않아 한국친구들이 자원봉사로 많이(?) 나섰는데 료타와 유끼꼬가 몇몇 일본친구들을 데려왔더군여. ^^;

오늘 올소울즈에서는 필립얀시라는 세계적인 기독교 저술가와 함께 하는 행사가 있기때문에 본드 스트릿트 근처에 있는 세인트 폴 교회에서 모임을 갖었습니다.

몇몇은 지하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했구 몇몇은 2층에 있는 홀 정리를 했슴다.
그동안 료타와 유끼꼬는 Activity를 준비했는데
그들이 준비한것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일본어 5마디였습니당. ^^

그 다섯문장은 각각
Kon-nichiwa, Konbanwa, Itadakimasu, Gochisousama, Sayounara
이었구요...알만한 분은 이미 알고 있을만한 기초적인 표현이지만
2가지 표현만 다시 확인해 드린다면
Itadakimasu 는 "잘먹겠습니다."라는 말이구
Gochisousama 는 "잘먹었습니다" 라는 말입니당.
나머지는 아시죠? ^^

지하에서 음식을 준비할때
료타가 피아노 앞에서 앉더니 피아노를 치더군요...베토벤처럼..
짜자자잔....
이를 보구 있던 저와 리차드 그리구 유끼고는 다같이
"You look like a Beethoven!!!"(맞나?^^;)라구 소리질렀슴니당.
그리구 재빨리 카메라를 꺼내들고는 좀더 베토벤처럼 쳐보라구 했더니
머리를 마구 휘졌더군여....옆에있는 유끼꼬와 리차드도 도왔슴다.
그때 찰칵~ 한방 찍었는데 아주 리얼한 사진이 나왔슴다. ㅋㅋㅋ


료타를 비롯해서 제가 만났던 많은 일본인 친구들은 참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한국사람보다 일본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좀더 쇼맨쉽이
있는것 같아요.^^

100여명 가까이 참석했던 Japanese Evening Day에서 료타는
준비한 Activity-일본어 5마디-를 그의 재치와 여유로 정말 재미있게 이끌었고
많은 친구들도 이를 즐겁게 배웠습니다.

일본친구들이 준비한 우동하구 이름을 까먹은 또 하나의 요리도 즐겁게 해치웠슴다.
오늘은 다른때보다 더욱 풍성한 인터내셔날 카페였던것 같습니다.

아...오늘 배운 한가지 표현..
제가 주방에서 아메리칸인 스테파니의 말을 뒤늦게 알아 듣고선
"이제서야 네가 아까 물었던 질문을 알았어" 라구 했드니 이렇게 말하더군여.
"Better late than never~"
우씨...첨엔 그말도 또 못알아 들었는데...옆에있는 문식이가 설명해주더군여.
" 아예 이해못하는것보다 늦게라두 이해하는것이 낫다"라는 표현이었다구요. ㅡ.ㅡ;;
오늘의 살아있는 영어 한마디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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