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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릿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마지막에 보여준 눈내리는 장면처럼...

2010.02.02 조회 1526

런던에도 눈이 하늘에서 펑펑 쏟아졌답니다.
1월 7일 화요일 아침에 살짝 내렸던 눈을 놓쳤던 저로서는 무척이나 런던에서 눈내리는 걸 보기 어려운걸 아는 까닭에 많이 안타까워 했었는데 아...글쎄 그 다음날인 1월 8일에는 아침부터 눈이 펑펑 내리고 있더군요. 그것도 가는 눈발이 아닌 눈발 하나하나가 무척이나 커보이는 함박눈이었습니당. 아~!

일어나 커튼을 젖혔을때 눈 앞에에 펼처진 하얀 눈덮인 세상은 그야말로 탄성을 지르게 하더군요. 제가 누굽니까...이런 Unusual한 일을 기록으로 남겨야하는 소명을 느끼며 삼각대 찾고...먼저 집 뒤뜰에 있는 가든, 집앞의 사진을 찍고 그리곤 특별한 출사를 위해 급하게 외출을 준비했슴당. ^^;

 


이사진은 1월 7일 눈이 아침에 "반짝"하고 잠시 내린뒤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제 방에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려가며 찍은 사진입니다.
 


 


 


 


 



<중간에 약간 텀이 있었구요. 가든에 나가 눈이 쌓인 나무들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문 바루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는 외출해서 옥스퍼드 스트릿에서 찍은 사진
 



나머지는 레스터스퀘어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스퀘어에서 눈사람 만들는 사람들을 종종 볼수 있었구요.
 


어떤 이는 아직 재미있는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 뒀군요.
 


레스터스퀘어 중앙에 있는 석상인데 누군인지....ㅡ.ㅡ;
 


그리고 해리포터 젖소.... ^^;
 


마지막으로 눈발날리는 날 앙상한 가지들 뒤로 보이는 영국 최대규모의 영화관 레스터스퀘어의 Odeon입니다. 요즘 최고의 흥행가도를 달리는 Lord of the Ring - Part 2가 상영중입니다.


누군가에 의하면 5년만에오는 것이라하고 다른이에 의하면 2년만에 온 Unusual한 눈이라 합니다. 아...곧 있음 한국에 들어가는데 마지막으로 저에게 주시는 하니님의 선물인것 같아 오늘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

다른 분들도 런던에서 이런 Unusual한 눈발이 날리는 날을 맞이하는
행운(?)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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