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죠? 학교가 결정되면 바로 항공권을 예약해야 한다는 사실!! 항공권의 이름은 여권의 영문 이름과 같아야 합니다. 미리 여권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만약 없다면 여권을 만드세요. 만드는 법이요? 쉽지요. 전 종로구청에서 했는데 종로 구청 말고도 노원구청 그리고 몇 개의 여권 발급이 가능한 구청이 있답니다.
여권의 종류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1.단수여권:1년 여권으로 외국에 한번만 나갈수 있다. 2.복수여권:5년 여권으로 외국에 여러번 나갈수 있다.
여권 신청인에 따라 서류가 다르다.
1.만 18세 미만 여권용 사진3매,여권발급동의서,부모의 인감증명서,부모의 인감도장,주민등록등본(단독여권)
*주의 사진:6개월이내의 사진이 필요하다. 운전면허증:본인의 한자 성함과 본적을 알아야 함. 주민등록등본:혼자 따로 나와 살면 호적등본이 있어야 함.
4.재발급 여권용 사진2매,기존여권,주민등록등본1통
이렇게 해서 여권을 신청하면 약 일주일 후에는 따끈따끈한 여권이 나온답니다. 영국은 입국시 비자를 받게 되므로 한국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지요. 물론 준비는 잘해야 겠지만요.
여권의 영문 이름이 결정이 되면 항공권도 예약하세요. 현재로서는 런던으로 직접 들어가는 비행기는 대한항공 뿐이예요. 직항인 하나 뿐이고 자국비행기인 까닭에 비행기표는 엄청 비싸지요. 1년 오픈으로 끊으면 한 150만원정도 (시기마다 비행기표 값이 다르긴 하지만), 비싸긴 하지만 입국심사시 알게 모르게 좀 혜택이 있다구 하더군요. 비싼 배행기를 타고 오면 입국심사가 좀 수월하다나??? 그러나 그것도 심사관 마음이나 너무 믿지는 마시구요. 다른 항공사 비행기들은 다들 경유지를 한번식 거처 간답니다. 비행기표는 1년 오픈이면 약 100만원에서 120만원선 일꺼구요. 제가 영국에 있을 때 만난 사람중엔 1년 오픈에 70만원짜리 타이 항공을 타고 들어온 사람도 있구요. 그러니 여기저기 알아 보시고 저렴한 항공원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꺼예요. 사람들 이야기론 캐세이 퍼시픽이나 JAL 그리고 네덜란드 항공(KLM)이 좋다구 하더라구요. 전 처음 외국에 나가 보는 거라 대한항공을 탔었죠. 아빠가 비행기 잘 못 갈아탈지도 모른다고.... 처음엔 얼마나 설레든지 12시간 동안 거의 잠 한 숨도 못잤었어요. 근데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자고 먹고, 자고 먹고 정말 이렇게 왔답니다. 그래서 여행은 가는 것 보다 가기 전에 더 좋다고들 하나 봅니다 그 비행기 예약에도 사연이 있었답니다. 처음엔 그냥 탑항공인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저렴한 항공권을 취급한다던 항공사에 비행기표를 예약했었지요. 그러다가 갑자기 여행사에 다니는 친구가 출현, 그 예약 취소(cancel)하고 다시 예약하고 아무튼 무지 복잡했답니다. 그래도 그 덕분에 5만원이상하는 tax를 아낄수 있었지요. 일단항공권을 예약하고 나면 한 1-2주일 전쯤 재확인(confirm)을 하고 항공권을 찾으시면 되겠지요, 물론 돈은 지불하셔야죠. 그리고 틈틈히 영어 공부하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