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조기유학 후기

솔직담백한 리얼 후기를 확인하세요!

캐나다

매일 매일 즐거운 캐나다 조기유학 후기

2022.02.15 조회 6124

이름: 윤*현

학교: Regina Christian School

학년: 9학년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Saskatchewan주에있는 Regina Christian school이고 현재 9학년입니다.

홈스테이에 대한 걱정이 너무 많아서 팀장님께 홈스테이 배정할 때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었는데요,

덕분에 정말 좋은 홈스테이를 만났어요. 홈스테이에 8살 7살 남매가 있는데 남매와 얘기를 자주 하며 영어가 늘고 있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첫 눈 왔 을때 눈싸움도 같이 했고 가족끼리 모여서 보드게임도 가끔 합니다. 홈스테이 가족 덕분에 전혀 외롭지 않은 유학 생활을 보내고 있어요.

정말 잘 챙겨 주시고 영어도 많이 알려주시고 잘못 된 말을 사용하면 다시 알려주셔요. 밥도 너무 맛있어요.

여기와서 음식이 입에 안맞을까봐 정말 걱정했는데 오히려 살이쪘어요. 단점은 조금시끄러운거예요.

하지만 아이들이 시끄럽기 때문에 저도 같이 대화 하고 놀고 영어가 느는 것 같 아요!

얼마전 할로윈때 코스튬으로 갈아 입고 남매와 같이 다른 집 문 두드리고 다녔고 여러가지활동을 정말 많이해서 매일 매일이 즐거워요

 

한국과는 다르게 자유롭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한국에서 고1까지 하고 유학을 왔는데 한국은 시험기간 되면 다크서클이 생길 정도로 엄청 많은 양의 공부를 무조건 해야해요.

하지만 캐나다 학교는 시험 과목이 많지도 않고 시험 범위가 많지 않기 때문에 좋아요.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국과 다르게 입시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없어요! 자신이 원하는 과목, 자신의 꿈에 도움이 되는 과목을 직접 선택해서 들을 수 있어요.

급식을 안주고 도시락을 싸오는 것도 다른점이네요. 파티나 학교 이벤트도 많고 오전 수업만 하는날과 PD데이로 학교가 쉴때도 있어요.

 

 

저는 수학 수업을 가장 좋아해요.

한국에서 고1까지 하고 왔고 같은 학년 친구들 보다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수학 수업은 정말 쉬워요.

가끔 영어를 해석해서 풀어야 할 때 어려움을 겪긴 하지만 가장 점수가 잘 나오고 쉬워서 더 재밌는 과목입니다.

아직 EAL 수업을 듣기 때문에 현지 학생들과 같이 수업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은데, 수학시간에는 같이 수업 하기 때문에 영어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성경 수업이 가장 힘들어요.

저는 원래 크리스찬이 아니기 때문에 성경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데 여기 와서 처음으로 성경에 대해 배우니 아직은 너무 어려워요.

게다가 영어로 배우니 더 힘든 것 같아요. 더 노력하고 많은 시간을 써야 하는 과목 인 거 같아요.

 

 

금요일 마다 자신의 팀과 함께 다른팀과 경쟁하는 시간이 있는데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고 재밌었어요.

저희 팀 선생님이 엄청 열정적이셔서 저희 팀 모두 열심히 해요.

오징어 게임의 영향으로 줄다리기도 했었고 공놀이도 했었어요. 그리고 coffee house 라는 학교 이벤트에 참여 했었는데

다같이 춤추고 앉아서 보드게임하고음료수를 마시는 시간이었는데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었고 재밌었어요

 

 

모든 유학생들이 다 겪을만한 언어와 문화 차이가 가장 힘들었어요.

홈맘이 해주신 밥은 정말 맛있지만 가끔 한국 음식이 생각나고 말이 너무 빨라서 알아듣기 힘들때도 많았어요

그럴때마다 천천히 말해 달라고 부탁하면 흔쾌히 들어주세요! 하고 싶은 말을 아직 제대로 못 할 때도 힘든 것 같아요.

 

 

주말에는 보통 홈스테이 아이들이 하키나 승마 하는걸 구경하러 가고 가끔 함께 피크닉도가요.

일정이 없을때는 집에서 숙제하거나 드라마나영화를 보고 친구들이랑 쇼핑하러 갈 때도 있고 남매랑 닌텐도 하면서 놀때도 있어요.

주말에는 늦게까지 잠도자고 쉬기도 해요.

 

 

아직 유학을 온지 얼마 안됐지만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힘을 기른 것 같아요. 혼자 생각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나 자신을 돌아볼 때도 많은 것 같아요. 계획도 세우며 부지런하게 살고 있어요.

 

같은 9학년에 한국인 친구인 승혜랑 친해요 제가 영어를 못 알아들을 때 옆에서 많이 도와줬어요

수학시간에는 수학용어를 몰라 어려워하고 있을 때 도와줬던 katelyn과  grace와도 학교에서같이놀고얘기해요.

중국인친구들은 Ryan,Suzy와 함께 EAL수업 들으면서 서로 도와주고 얘기도 많이 하면서 같이 숙제도 하고 친하게지내고 있어요.

저는 낯을 가리는 성격이 아니어서 친구들과 금방 친해졌던 것 같아요

 

제가 유학을 늦게 온 편인데 최대한 빨리 오는 게 좋은거 같아요. 하고 싶은게 뭔지 생각하고 목표를 세우고 오는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모든걸 혼자 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고 자신이 선택한 거에 후회하지 않게 각오하고 이겨내야 해요!

 

사이트맵 닫기